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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4월부터 11월까지 모기 및 진드기 감시 사업 확대 운영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모기 및 진드기 감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올해부터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사업에 신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전국 16개 권역에서 민·관(8개 대학, 11개 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해 주차별로 매개체 분포 및 병원체 감염을 조사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자체 사업으로 추진했던 도심지 중심 감시에서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감시지역을 변경해 효과적인 해외 유입 모기 감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진드기 감시 사업 외에도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도심공원과 녹지길을 대상으로 진드기 실태조사를 새롭게 추진한다. 환경별, 주기별 진드기를 채집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라임병 병원체 감염 여부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예방자료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원은 매년 계속사업으로 매개체 활동 시기에 맞춰 모기와 진드기 밀도 감시를 수행하고 있으며, 방제 및 환자 관리 부서에서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매개체 전파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적극적인 감시사업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날씨가 풀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모기나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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