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13.1℃
  • 구름많음강릉 19.5℃
  • 흐림서울 16.1℃
  • 맑음대전 22.1℃
  • 맑음대구 25.0℃
  • 맑음울산 23.6℃
  • 맑음광주 22.9℃
  • 맑음부산 23.1℃
  • 맑음고창 21.3℃
  • 맑음제주 22.8℃
  • 흐림강화 13.6℃
  • 맑음보은 21.2℃
  • 맑음금산 21.3℃
  • 맑음강진군 23.0℃
  • 맑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2.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물관리 일원화 100일을 맞아 향후 물관리 정책과제를 담은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향한 첫걸음’을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물관리 일원화 100일을 맞아 향후 물관리 정책과제를 담은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향한 첫걸음을 발표했다.

 

 첫걸음 과제는 물관리 일원화 이후 새로 고쳐지거나,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물관리 정책 과제들을 선정한 것이다.

 

 환경부는 이번 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통합물관리 비전포럼을 운영하고, 4대강 유역별 토론회간담회와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첫걸음 과제는 수자원 낭비 제거, 먹는 물 걱정 해소, 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미래세대 배려를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 추진전략, 14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4대 추진전략은 낭비없는 물관리 체계 확립, 누구나 안심하는 먹는물 공급, 이상기후에도 안전한 대응역량 확보, 물관리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이다.

 

 이들 과제는 기후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기존 수자원 정책의 한계, 환경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등의 물관리 여건을 감안했다.

 

  

(정책목표 1) 수자원의 낭비와 지역갈등을 없애겠습니다.

* 현명한 물관리 체계로 전환, 수자원의 통합적 활용, 유역 중심 협치 확립

 

국가 물이용 우선 순위를 정립하여 물 이용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한정된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국가 물이용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수도정비기본계획 등 각종 계획에 검토반영된다.

 

   용수 확보 시 물 수요관리를 최우선 적용하고, 용수 부족시 빗물 또는 하수재이용, 유역내 수자원 확보 등 순으로 검토한다.

 

     

댐 정책의 인식 체계(패러다임)’를 건설에서 관리로 전환한다앞으로 국가 주도의 대규모 댐 건설은 중단하고, 중소규모 댐은 유역 협치(거버넌스)를 통한 합의 및 공감대 확보 아래 추진된다.

 

 현행 댐건설장기계획댐관리계획(가칭)’으로 개편하여 댐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안정적 운영에 중점을 둔다.

    

국가 물 수요관리를 강화하여 건강한 물문화를 조성한다 분야별(공급사용재이용 등) 수요관리 전략을 담은 국가 물 수요관리 종합대책을 올해 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다양한 절수설비 도입 촉진, 물 절약 교육홍보 등을 통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수요관리에 참여하는 물문화 조성도 추진한다.

 

수자원의 통합적 활용으로 기존 물 기반시설(인프라)의 효용성을 높인다변화된 여건을 감안하여 기존 댐과 농업용 저수지의 용수공급능력을 재산정(‘19.6)하고, 지역별 용수 재배분 방안을 마련(’19.12)한다.

 

수력발전용댐과 다목적댐의 통합관리, 댐용수 비축기준 개선, - 연계운영 강화 등을 통해 수질과 수량의 연계를 강화한다.

 

물 이용의 건전성을 높인다 택지개발 등 개발계획 수립단계에서 효과적인 빗물 활용방안이 고려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제도화 방안을 추진한다.

 

 하수재이용 확대를 위해 하수처리수를 대체보조 수자원*에 포함하고, 신규 공업용수 수요는 재이용수 우선 사용을 검토한다.

 

  해수 담수화는 다른 대체 수자원 개발이 어려운 경우에 한하여 개발을 검토하고, 대규모 해수담수화는 공론화 등을 거쳐 시행한다.

 

유역 중심 협치(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갈등을 해결한다물관리위원회 구성과 물 분쟁 조정방법절차 등을 담은 물관리기본법’(‘19.6월 시행) 하위법령 제정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고질적인 지역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지자체, 지역전문가, 민단체 등 유역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구성하여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 분

주요 현안(예시)

한 강

물이용부담금 개선 ·하류 공영의 유역관리 등

금 강

하구 복원 대청호 녹조 문제 충남지역 가뭄 등

낙동강

대구 취수원 이전 요구 울산권 용수 확보

부산-경남 물 공급 영주댐 문제 등

영산강

영산강 수질 섬진강 염해 피해 등

(정책목표 2) 먹는물 걱정을 해소하겠습니다.

* 급수취약지역 해소, 먹는 물 공급 효율화, 수돗물 신뢰성 향상 등

 

지역 맞춤형 물 공급으로 급수취약지역을 해소한다농어촌 지역에는 지방상수도 보급을, 도서해안지역에는 해저관로 지하수댐을 설치하여 물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충남서부권 등 가뭄해결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하수재이용, 지역 수원 중심의 신규 수자원을 적기에 개발할 계획이다.

 

 급수취약지역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 관리를 전문업체(사회적 기업 등)에 위탁을 추진하며, 취약지역 대상 현장 기술지원 및 찾아가는 특화교육도 실시한다.

 

  미량물질 등에 대한 먹는물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먹는물 수질항목) 발생가능한 모든 오염물질을 목록화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감시(모니터링) 항목을 대폭 확대한다.

(미세플라스틱) 주요 정수장과 먹는샘물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검출원인을 규명하고, 배출원인별 관리대책을 올해 말까지 마련한다.

 

(자연방사성물질) 우라늄은 올해 중 먹는물 수질기준*으로 설정하고, 라돈은 감시항목으로 올해 7월 지정했다.

  

현행

개선

정수장 모니터링수질감시항목/수질기준 설정

오염후보물질목록도출우선관찰대상물질 선정 정수장 모니터링질감시항목/수질기준 설정

(정책목표 3) 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겠습니다.

* 가뭄의 전 주기적 통합대응, 신속한 홍수대응, 도시침수 예방대응 강화

 

가뭄의 전 주기적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한다통합가뭄정보센터를 설치하여 분야별로 생산되는 가뭄정보의 통합, 지역별 가뭄평가·대응 지원 등을 추진한다.

 

 뭄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전국 가뭄 취약지도를 작성(‘19~’21)하고, 가용 수자원을 통합연계한 가뭄예방대책도 마련한다.

 

신속한 홍수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환경부와 기상청 간 수문기상 정보(DB)의 연계성 강화, 실시간 정보공유 등을 통해 정확한 예보체계를 구축한다.

 

홍수예보 지점을 확대하고, 강우레이더 전국망 구축(’183곳 설치, 9)하여 국지성 호우 및 돌발홍수 대응력을 강화한다.

     

 도시침수 예방 및 대응을 강화한다홍수에 취약한 도시하천(30)에 대해 관계부처* 공동으로 도시하천유역 침수예방 종합계획을 수립(‘20)한다.

 

 도심 물순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자체별유역별 물순환률, 불투수면적률 목표 설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홍수 위험정도를 자동·예측 제공하는 사전 홍수위험전망도입, 도시 침수저감기술 개발도 지속 추진한다.

 

   

(정책목표 4) 미래세대를 생각합니다.

* 4대강 자연성 회복, 혁신적 오염원 관리, 물기술산업 경쟁력 강화 등

 

4대강의 자연성을 회복한다(4대강 보) 보 개방모니터링을 통한 과학적 조사·분석과 국민적 공감대를 토대로 합리적인 보 평가체계 및 처리계획안을 마련한다.

 

 (하구둑) 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해 관계기관 공동조사를 토대로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갈 예정이며, 하구 환경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하구관리법(가칭)’ 제정도 추진한다.

 

 (친수구역) 경인 아래뱃길은 공론화위원회를 논의를 통해 기능을 재정립하며, 진행 중인 친수구역 사업(4개소)은 물순환개선 기술 적용 등을 통해 환경성을 보완발전시킬 계획이다.

      

혁신적인 오염원 관리로 수질수생태 건강성을 보호한다(폐수 재이용) 기존에 하천으로 유입되던 폐수를 공업용수로 전량 재이용하여 폐수의 하천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하수처리장 방류수 기준 강화) 목표수질, 유역특성 등을 고려하여 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 기준을 차등적으로 설정 관리한다.

 

 (가축분뇨 집중 관리) 지역별 농경지의 양분 투입·산출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환경용량 범위에서 수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관리하는 양분관리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물 산업·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물관리기술 전 분야(상하수도, 수생태, 수자원 등)를 포괄하는 국가 물관리기술 연구개발(R&D) 2030 로드맵수립('18)을 통해 미래 쟁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분야와 중점기술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19)하여 물산업 육성과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자원 감시위성 개발, 수상태양광 및 수열에너지 보급 등을 통해 전통적인 물기술산업 이외의 신 사업 분야 육성도 추진한다.

 

 김영훈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물관리 일원화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첫걸음 과제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첫걸음 과제와는 별개로 통합물관리 비전포럼을 중심으로 물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물관리 정책 로드맵을 마련 중에 있으며, 올해 말 포럼에서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