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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는 에너지다' 하수에너지 신기술 새 장 알린다

서울시, 12월 14일(금) ‘하수 에너지 신기술 세미나’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세계는 에너지 부족 및 기후변화에 대한 글로벌 위기감에 직면하고 있어 보이지 않는 어네지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서울시가 다량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하수처리장에 에너지 절감과 대체 에너지 생산을 통한 에너지 자립화의 필요성이 증대 되어 에너지 팩토리 ‘하수는 에너지다’ 라는 주제로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회장 : 이승희 경기대 교수)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14일(금)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글로벌 센터 9층 국제회의장 에서 ‘하수 에너지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현대인의 도시생활에 있어 하수도 시설은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나 하수도시설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는 지난 2012년 12월 개정된 런던협약에 따라 하수슬러지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어 현안사항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하수처리장은 에너지 다소비 시설로 기후 온난화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세계는 하수처리장을 에너지 다소비 시설에서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시설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하수처리시설은 하수열, 하수슬러지, 시설공간 등 풍부한 에너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 소수력발전, 하수열을 에너지화 할 수 있고, 입지적 특성을 살려 풍력과 태양광 발전을 접목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에서도 하수처리 에너지 자립화를 위하여 에너지 자립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에너지 절약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시에서 2012년부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원전하나 줄이기 종합대책 일환으로 물재생센터 에너지 자립화에 노력하고 있다.

물재생센터에서는 소화가스 에너지원 적극 활용, 태양광 시설 설치 이용, 하수 열이용, 소수력 발전이 포함된 에너지 자립화를 추진 중에 있다.

 

그래서 서울물연구원에서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공동으로『에너지 팩토리, “하수는 에너지다”』라는 주제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하수슬러지 에너지화 기술 및 효율적인 폭기장치 운영기술 등 최신 기술 및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배재근 교수 ‘하수에너지 기술동향 및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소화조 바이오가스 생산 및 정제 등 신기술(인하대학교 김동훈 교수)’, ‘하수 슬러지 건조 기술(장우기계 이항순 전무이사)’, ‘산기관 모니터링을 통한 에너지 절감(에코센스 최옥환 부장)’, ‘하수 모터펌프에너지 효율 최적화 관리(협성히스코 김창복 상무이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 진다.

 

주제발표를 마친 후에는 고등기술연구원 윤용승 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청중들과 함께 하수 에너지 제어 신기술에 대한 하수도 적용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대학 관련학과, 상하수도 관련 민․관․학계 전문가 및 종사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세미나를 통해 하수 에너지 제어 신기술에 대한 지식 네트워크 구축과 하수도산업 적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 되고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물연구원 이인근 원장은 “ 하수처리장은 이제 에너지 다소비 시설이 아니라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시설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며 “오늘 세미나에서 이루어지는 하수 에너지 제어 신기술을 통한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방안 논의가, 서울시와 우리나라 하수도 에너지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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