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직무대리 김경미)은 11일 시흥시 마유로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 현장을 방문하여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용길중)으로부터 금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응계획을 청취하고 고농도 시기 대비 미세먼지 총력대응을 당부하였다. 시흥시는 계절관리기간(12~3월) 집중관리 도로를 선정(4개 구간 총 18.1㎞)하여 살수차․분진흡입차 등으로 매일 2회 이상 도로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직무대리 김경미)은 11일 시흥시 하중동 건설공사장을 방문하여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한 후,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공사기간 단축․조정, 살수차 추가 운영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는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라마다 군산 호텔에서 ‘새만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3월 11일, 체결했다. 2010년 방조제 축조로 조성된 새만금은 지방시대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인 지역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새만금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본계획을 재수립 중인 새만금개발청에 시화지구 성공 경험을 공유한다. 경기도 시흥, 안산, 화성시 일대에 조성된 시화지구는 1994년 방조제 축조로 간척지가 생성되며 탄생했다. 한때 시화호의 수질 오염 등 환경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1년 세계 최대 254㎿ 규모의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며, 시화지구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탈바꿈했다. 특히, 조력발전소를 운영하며 해수를 원활히 유통해 시화호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최근에는 조력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의 메카라는 상징성이 인정되어, 경기도는 시화지구를 RE100 특구로 선포하기도 했다. 또한,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 중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송산그린시티 등 시화지구는 현재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해양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새만금개
[환경포커스=수도권] 강승희 한강유역환경청장 직무대리는 11일, 수도권에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나래에너지서비스㈜를 찾아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은 11일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고, 이에 따른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사업장의 미세먼지 감축 이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나래에너지서비스㈜’는 대기방지시설 최적운영을 통한 오염물질 감축조치를 시행 중이며, 한강청은 발전 과정의 미세먼지 저감 현황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목표 달성 여부를 현장 확인했다. 강승희 한강유역환경청장 직무대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사업장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고, 2025년 봄철 초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분야 안전관리 등에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환경포커스=세종] 이병화 환경부차관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3개 시‧도 및 10개 관계부처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건강보호와 안전을 위해 각 부문별 저감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 환경부 제공>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한미의원연맹 창립 총회에 참석했다. 한미의원연맹은 2023년 2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양국 관계 지속발전 촉구 특별 결의안」에 근거하여 창립을 준비해 왔으며 16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본격 제기된 한미의원연맹창립이 2년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며 "초대 회장을 맡아준 정동영·조경태 의원과 김영배·조정훈 간사에게 감사하며 우리 정치의 리더들이 두루 모인 이 모습이 바로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의 근간으로, 지난 70여년간 안보 뿐 아니라 경제, 첨단 기술, 국제무대에서 공조까지 동맹을 확대시켜 왔다"며 "특히, 지난 몇 년간 미국의 정책 변화가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때, 정부와 민간을 넘어 의회간의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교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미국 신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하나둘 시행하면서 각국과 기업들이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지금, 한미의원연맹 창립은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정부가 '통상 총력전'을 선언했고 기업들도 경제사절단
[환경포커스=국회] 시장 매커니즘을 활용한 NDC 목표 달성은 물론 기후·에너지 산업의 투자 선순환을 통해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국내 기후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는 GVCM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글로벌 자발적 탄소 메커니즘(GVCM)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3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소희의원. 한국자원경제 학회, 기후변화센터 공동으로 주최했다.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도 유연성을 높이고 민간 부문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과 제도적 특히 GVCM이 활성화되면 탄소 시장을 활용한 투자 선순환이 촉진되고 기업들은 국제적인 탄소 감축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후 금융법으로서 역량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과 같은 기후의 기능 보전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30 NDC 달성 및 2035 NDC 상향이 요구되는 지금, 우리나라는 국내의 감축 노력만으로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 많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 파리협정 제6조는 이러한 국가별 한계를 극복하고,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24년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을 통해 민간인통제선 내에서 환경지표종·줄기세포·조직재생 등의 연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미기록 종 편형동물 4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화여대 정종우 교수 연구팀과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신종 및 국내 미기록종 발굴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경기도 파주시의 민통선 내 둠벙에서 국내 미기록종 편형동물 4종의 서식을 처음 확인했다. 이번에 발견된 4종은 가칭 △큰입납작벌레(Macrostomum quiritium), △두사슬좁은입납작벌레(Stenostomum bryophilum), △뾰족머리좁은입납작벌레(Stenostomum grabbskogens), △작은플라나리아(Dugesia ryukyuensis)로 모두 편형동물문 내 ‘와충강’에 속하는 종들이다. 와충강은 해수, 담수, 습한 육상 환경 등에 서식하며 유기물을 분해해 생태계 순환에 기여하고 환경지표종으로 활용될 수 있다. 플라나리아 등 일부 종은 뛰어난 세포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어 줄기세포 및 조직재생 연구에 사용된다. 이번 발견으로 기존에 보고된 흡충강, 단생흡충강, 조충강을 포함해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025년도 생태ㆍ자연도 정기고시(안)’을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립생태원 누리집(nie.re.kr)을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생태ㆍ자연도는 전국의 산ㆍ하천ㆍ내륙습지ㆍ호소(湖沼)ㆍ농지ㆍ도시 등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등에 따라 등급을 평가하여 1~3등급 지역 또는 별도관리 지역으로 표시한 지도다. 별도관리 지역은 등급평가 외의 지역으로, 국립공원 등 개별 법률에 따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을 말한다. ‘2025년도 생태ㆍ자연도(안)’의 전국 등급 분포를 살펴보면, 1등급 지역은 8.5%, 2등급 지역은 39.4%, 3등급 지역은 41%, 별도관리지역은 11.1%로 나타났다. 지난해(2024년도) 대비, 1ㆍ2등급 지역 비율은 각각 0.3%p 증가했다. 강원, 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 식생ㆍ지형자원의 보전가치가 증가하고 멸종위기종 서식지가 확대되면서 이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3등급 지역의 비율은 지난해 대비 0.5%p, 별도관리지역은 0.1%p 감소했다. ‘생태ㆍ자연도’ 등급 평가는 연간 600여 명의 조사원이 투입되는 ‘전국 자연환경조사’를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조사, 습지조사 등 1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