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울연구원과 함께 탄소중립 달성 및 기후 재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혁신기술을 선제적 발굴·적용하는「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2년 온실가스감축 혁신기술 실증지원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올해는 온실가스 감축(건축, 수송, 에너지, 자원순환) 기술 외에도 기후변화적응(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분야까지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으로, 오는 11월 24일까지 신청받는다. 온실가스 감축 분야와 기후변화적응 분야 기술성숙도(TRL:Technology Readiness Level) 6단계 이상 혁신기술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실증 비용(최대 1억 5천만원)과 장소를 지원하는 예산지원형과 실증 장소만 지원하는 비예산 지원형으로 나뉜다. 신청방법은 서울연구원 누리집(홈페이지)(www.si.re.kr)에서 다운받은 등록 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yoon@si.re.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서면심사, 실증기관 검토 및 협의,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하고 협약 체결 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참가 자격 등
[환경포커스=세종] 효율적인 온실가스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사용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ngms.gir.go.kr, 이하 시스템)을 재구축하여 10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된다고 밝혔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정은해)는 2021년부터 시스템 재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과 2022년 각각 제1, 2단계에 이어서 올해 제3단계 시스템 재구축 작업을 했다. 이번 시스템 재구축 작업은 3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올해 첫 번째 작업 후 10월 1일 운영 개시되었고, 두 번째 작업 후 운영 개시는 이번 10월 30일이다. 세 번째 작업 후 운영 개시는 올해 12월 11일에 있을 예정이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두 차례의 재구축 작업을 통해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업체들의 2021년과 2022년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여부를 공개하고 관리업체별 이행실적 평가 결과를 통보하는 기능을 신설했다. 이 외에도 시스템 속도 개선으로 자료 전송(업로드) 시 소요시간 단축, 화면구성 재배치로 가독성 향상 등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오는 12월 중순부터는 신설ㆍ증설된 설비가 있는 할당업체의 경우 배출권 추가할
[환경포커스=서울] 10월 30일 오후 서울 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환경정보공개 제도 개편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이번 개편안은 최근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의 기후공시 최종안 발표 등 국제사회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도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됨에 따라 기업의 환경정보 측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제도 개편안의 주요 내용으로 △업종별(제조‧공공행정 등) 6개에서 산업공통‧산업기반(공공행정) 2개로 유형분류의 단순화, △사업장 단위에서 법인 단위로의 공개단위 전환, △공개항목(온실가스배출량, 재생에너지 사용량 등) 및 공개시점 조정(12월말 → 8월말)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공청회는 개편안에 대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발표 후, 산업계, 시민사회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환경정보공개시스템 누리집(www.env-info.kr)을 통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연내 최종 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0월 23일부터 12월 말까지 시청 직원 식당(소담홀 별관)에서 ‘탄소중립 잔반 제로(Zero)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이 솔선수범하는 탄소중립 생활화로 시민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한데,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 방법으로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들 수 있다. 음식물 폐기물은 수분함량이 높아 1톤당 98kgCO2eq탄소가 배출되고, 악취 등 각종 환경오염과 불필요한 처리비용이 발생 된다. 인천시청 구내식당의 경우 2023년 상반기 음식물 폐기물 발생량은 18.8톤으로, 1,842kgCO2eq의 탄소가 배출됐다. ‘탄탄제로(Carbon-Zero) 인천’ 생활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시청 구내식당 소담홀(별관)에서 남김없이 식사하고 태그로 인증해 잔반 현황을 관리한다. 준비된 모니터 화면에 1일 단위로 음식물 잔반 발생 현황, 잔반 제로 성공자 현황, 잔반으로 인한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표출함으로써 잔반으로 인한 음식물 폐기물 발생 최소화를 유도해 나갈 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오존 예·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2023년 오존주의보는 13일간 27회 발령돼 전년(9일, 21회 발령)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오존 예‧경보제는 지역별 대기오염 특성에 따라 4개 권역(동남부, 서부, 영종·영흥, 강화)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간당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되는 오존주의보는 2021년 54회, 2022년 21회, 2023년 27회가 발령됐다. 올해 발령된 오존주의보를 세부 권역별로 구분해 보면, 동남부 9회, 서부 8회, 영종·영흥 8회, 강화 2회가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로는 주로 여름철인 5월~7월(총 22회)에 집중돼 있다. 올해는 총 27회 발령돼 전년보다 6회 증가했는데 장마 일수 및 강수량 감소와 일 최고기온의 상승 등 오존 생성에 유리한 기상 여건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오존은 하절기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이며, 반복 노출 시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등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기관지 및 호흡기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은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오존은 주요 전구물질(휘발성유기화합물, 질소산화물 등)이 자외선과의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므로 전
[환경포커스=서울]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최근 기후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기후테크 산업을 조망하고 관련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 28일 화요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기후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기후테크는 기후와 기술(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에 기여하는 모든 혁신기술을 의미하며, 5개 분야(클린‧카본‧에코‧푸드‧지오테크)로 나뉜다. 다섯 가지 분야는 ①재생·대체 에너지 생산 및 분산화 해결책을 제공하는 ‘깨끗한 기술(클린테크 Clean Tech)’, ②공기 중 탄소포집·저장 및 전기차 등 탄소 감축기술을 개발하는 ‘탄소기술(카본테크 Carbon Tech)’, ③자원순환, 저탄소원료 및 친환경제품 개발에 초점을 둔 ‘환경기술(에코테크 Eco Tech)’, ④식품 생산·소비 및 작물 재배 과정 중 탄소 감축을 추진하는 ‘음식기술(푸드테크 Food Tech)’, ⑤탄소관측·점검(모니터링), 물산업‧재난대응 등 기후적응 및 기상정보를 활용하여 사업화하는 ‘기상기술(지오테크 Geo Tech)’이다. 이번 ‘서울 기후테크 콘퍼런스’는 국내외 유명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환경 요인에 민감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맞춤형 실내공기질 환기지수’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실내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하지만,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특정할 수 없어 식사나 청소 후 환기하도록 권장해왔다. ‘환기지수’는 측정항목 간의 상관성을 분석해 실내공기 오염농도가 높아지는 시점을 예측하여 환기 시점을 알려주는 지표다. 서울시가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19년~’21년) 부적합 시설의 85.7%가 총부유세균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관리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총부유세균은 먼지나 수증기 등에 붙어 공기 중에 떠 있는 모든 일반 세균과 병원성 세균을 의미하며, 농도가 높은 경우 건강상 위해가 우려돼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유지관리 항목으로 관리되고 있다. 실내공기질 관리가 소홀하면 순식간에 고농도로 증식하는 특성이 있지만, 간이측정기로는 총부유세균에 대한 실시간 측정이 불가능해 어린이집에서 즉각적으로 대처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서울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서울기술연구원과 함께 ‘실내공기질 환기지수’ 연구를 추진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총
[환경포커스=서울]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수요일 오전 10시 ‘서울동행버스’ 추가 노선 운행을 준비 중인 은평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서울동행버스에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동행버스 중 서울 간선버스인 ▴서울02(김포 풍무) ▴서울04(고양 원흥) ▴서울05(양주 옥정신도시) 노선에서 내년 1월 도입되는 ‘기후동행카드’를 우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그 밖의 서울동행버스 노선에 대해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9.26.(화) 첫 협의를 시작한 경기도․인천시와의 ‘기후동행카드 확대를 위한 공동 협의체’를 통해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데이터를 공유하고, 기후동행카드 상호 이용이 가능하도록 실무적인 방안을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도권 주민의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서울동행버스’ 시범 노선(화성 동탄․김포 풍무) 운행을 시작한 이후로 추가 수요를 발굴 오는 11월부터 기존 2개 노선→ 6개 노선으로 확대한다. 시는 ▴파주시 운정지구 ▴고양시 원흥지구 ▴양주시 옥정신도시 ▴광주시 능평동, 4개 지역에 ‘서울동행버스’ 추가 투입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9월 25일 오전 서울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요소수 제조사 등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석 전 요소수 수급 상황을 논의했다. 요소수 제조업계는 수요증가에 대응하여 요소수를 증산 중으로, 최근 요소수 생산량이 판매량을 상회하면서 요소수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요소 수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추석 연휴 전에 충분한 양의 요소수가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료 수급과 관련해서도, 최근 3,000톤의 요소를 실은 선박이 중국에서 정상 출항하여 입항하는 등 원료 수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 재고 및 연말까지의 수입 예정량만으로도 내년 2월 말까지 국내 수요량 충족(총 4.8개월분)하다는 의견이다. 환경부는 현재 주유소의 95%가 요소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주유소 유가 정보 사이트(www.opinet.co.kr) 확인되어 요소수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나, 긴 추석 연휴를 고려하여 추석 전까지 충분한 양의 요소수가 추가로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회의에 참석한 업계측에 요청했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업계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요소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9월 22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6명 환경관리자 등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표창 대상자는 친환경공사장 운영 자발적 협약을 맺은 12개 건설사와 101개 공사장을 대상으로 ’22년 7월부터 ’23년 6월 기간 내 친환경공사장 참여도, 이행률 등을 시․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서울시 공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서울시는 ’21년부터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대기환경보전법 기준보다 엄격한 관리기준을 자발적으로 적용하는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협약을 맺고 운영해왔다. 친환경공사장은 ’21년 23개소 시범운영으로 시작해 ’22년 101개소, ’23년 150개소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대형공사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비산먼지 발생 저감에 기여해 왔다. 서울시는 이번 표창 수여를 통해 도심 공사장에서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건설사와 환경관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해 더욱 많은 건설사와 공사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