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공공․민간 발주기관의 거래처(벤더) 등록, 입찰 참가, 수주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4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지원 대상 기업을 상시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중견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거래처 등록부터 신규사업(프로젝트) 입찰 참가 및 수주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원 사항은 해외규격 인증비용(심사비·시험비 등), 특허 출원·취득비, 시제품 제작비, 홍보비 등 해외 거래처 등록 단계에 소요되는 비용을 비롯해 입찰규격 상세조사비, 활동비, 통·번역비, 전문가 활용 계약서 검토비 등 입찰 참가 및 수주에 필요한 비용이다. 기업은 해외 거래처 등록에 소요되는 비용과 신규사업 입찰참가 및 수주에 필요한 비용 가운데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 당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단, 수주 지원만 신청하기 위해서는 해외 거래처에 이미 등록된 기업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신청서류가 접수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에코마일리지」 도입 10년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넘어 일상 속 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지난 10년 간 서울시민의 20%가 넘는 211만 명이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가입해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 84만TOE 절감, 온실가스 176만t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기‧도시가스 등 건물 에너지 사용 절감에 한정되어 있는 에코마일리지 적립 분야를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같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대폭 확대한다. 우선 올 하반기에는 에코마일리지에 ‘자전거 마일리지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내년에는 주행거리 감축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승용차 마일리지’와도 연계한다. 1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도 새롭게 지급한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하나로 나의 친환경 행동패턴을 확인하고,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기술적 업그레이드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2.0」을 발표,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환경공단은 31일 시민들의 보이지 않는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단은 하수처리 ․ 소각시설 ․ 자원회수시설 등 인천지역의 버려지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생활 속 최 일선에서 묵묵히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과 더불어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캠페인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6일 직원들과 관내학생 70여명이 모여 승기천 일대를 돌며 환경지킴이 활동 4분기를 마쳤으며, 같은 날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리는 자원순환 녹색나눔 장터에도 7회째 참가하고, 수익금 130여만원을 전액 YWCA에 기탁하며 함께하는 나눔도 실천하였다. 이밖에도 김상길 이사장 취임 후‘2025년 직 매립 제로’라는 인천시 환경정책에 발맞춰,‘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동참 환경캠페인’도 29일 저녁 6시부터 직원 20여명이 중구 북성동 차이나타운 일원에서 추진하며 시민들의 재활용 분리배출 관심을 이끌어 냈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인천시 환경공기업으로서 인천시가 추진하는 환경정책이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기
[환경포커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과 ‘한-IDB 공동 환경역량강화 세미나’를 6월 27일 서울 중구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미주개발은행 간 체결된 ‘한-중남미 환경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중남미 국가들의 환경 분야 역량강화와 국내기업들의 중남미 시장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휴고 바하몬(Hugo Bahamon) 콜롬비아 주택도시국토부 국장, 마뉴엘 세데노(Manuel Cedeno) 도미니카 공화국 상하수도공사 사장, IDB 및 국내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첫 발표자로 나선 남궁은 환경한림원 회장은 한국의 물관리 정책의 우수성과를 설명하고 환경기술개발의 변천사와 중요성을 설명한다. 또한 환경산업기술원은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환경 프로젝트 소개를 통해 한국의 우수성과와 경험을 공유한다. GS건설의 ‘브라질 상수관망 유지관리’, ㈜건화의 ‘파라과이 하수도 시설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사례가 함께 소개되며, 국내기업의 우수 상하수도 기술도 전시된다. 이외에도 중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은 대규모 지진·화재·화학 복합사고를 가정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5월 2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엘지(LG)디스플레이(주) 파주사업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2019년도 을지태극연습 중 국가위기 대응연습의 하나로 실시하는 것으로 을지태극연습(5월 27~30일)은 기존 을지연습과 태극연습을 결합하여 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포괄안보개념의 정부연습본보기(모델)로서, 1부 연습은 대규모 복합재난상황에 대처하는 ‘국가위기 대응연습’, 2부 연습은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누어서 시행된다. 훈련상황은 국가위기 대응연습에 따라 전국적으로 진도 6.9의 강진이 발생한 상황에서, 그 여파로 엘지디스플레이(주) 파주사업장 내부에서 실란가스가 누출·폭발하여 인근에 있던 불산 탱크로리도 파손 및 화재가 발생하여 불산 가스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 전반기 상황은 화학사고 전문 대응팀이 실란과 불산으로 오염된 현장에서 화재 진압 및 부상자 구조 등을 진행하고 오염물질 확산범위를 확인하여 지역주민을 대피시킨 후 유출된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과정까지다. 훈련 후반기 상황은 유출된 화학물질이 제거된 후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설 연휴 전·후 기간 동안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한다.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1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실시되며,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 환경 공무원 약 600여 명이 참여한다. 감시·단속 대상은 전국 3,300여 곳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비롯해 930여 곳의 환경기초시설과 주요 상수원 상류지역 등이다. 환경부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이번 감시·단속을 추진한다. 1단계는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로 초기에는 사전 홍보․계도 위주 등으로 실시되고 이후로는 현장점검을 집중 실시한다. 7개 유역·지방청과 전국 지자체는 약 3만 1,000곳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할 계획이며, 염색·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업체, 화학물질 취급업체 등 약 3,300곳 취약업소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약 930곳의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현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위치한 서초구 ‘성뒤마을’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등 총 940호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주택인 행복주택 357호와 분양주택 583호(공공 177호, 민간 406호)다. '19년 보상절차를 거쳐 '20년 공사에 착수해 '22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성뒤마을 인근을 우면산 자연, 남부순환도로 주변 교육·문화공간과 연계하고 20~30대 유동인구 기반의 일자리 준비공간을 형성하기 위한 ‘예술·문화와 더불어 배우고 일하는 공유 정주(定州)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비주거시설의 경우 연구와 교육, 생산, 창작, 교류 등의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과 장소를 조성한다. 주거시설의 경우 생산기능과 교류거주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유형의 거주 건물로 만든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8일(화)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지구계획’을 승인·고시,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공공주택사업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수행한다. 지구계획엔 SH공사가 현상공모를 통해 수립한 마스터플랜을 반영했다. 시는 '17년 4월 SH공사를 공공주택사업자로 한 성뒤마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 간소화 등 합리적 제도 개선 통한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서울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하여 2002년 3월 조례를 제정하여 연면적 10만㎡ 이상 건축물, 사업면적 9만㎡ 이상 30만㎡ 미만 재개발‧재건축 등 26개 사업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금회 공포된 조례는 ▲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 간소화, ▲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 범위 명확화, ▲「환경영향평가법」개정사항 반영 등을 주요 개정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 간소화 사업자는 대상사업의 규모가 최소 환경영향평가 대상 규모의 200퍼센트 이하인 사업으로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사업일 경우 평가서 초안을 제출 시 평가서 본안 심의 절차를 면제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환경영향평가는 ① 환경영향평가서 작성계획서(평가항목‧범위 설정), ② 평가서 초안(주민의견수렴 등), ③ 평가서 본안(심의‧의결(협의))으로 크게 3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업자는 사업의 규모와 환경영향이 개정된 조례의 요건에 충족되면, 심의(협의) 절차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국내 환경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어려운 기업 운영을 위해 보다 용이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28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환경보전 및 환경혁신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환경 중소기업의 민간자금 조달 시 기업의 재정 부담을 낮추고, 환경보전을 위한 범국가적 정책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협약보증’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주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우대보증’을 담고 있다. 협약보증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등 환경위해물질 저감 기술을 적용하는 환경보전 기업, 그리고 IoT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한 환경혁신 기업을 선정하여, 기술보증기금의 보증한도 우대 및 보증수수료 감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대보증 분야에서는 환경정책자금 승인기업,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지원 사업 성공기업, 우수환경산업체 선정기업, R&D 기술개발 및 제품 생산기업 등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혜택을 지원할 계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소속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공동위원장 홍정기, 홍종호)는 12월 21일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제1차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이하 기획위원회)’ 회의를 통해 평가지표와 보 처리방안 결정 방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획위원회는 4대강 16개 보에 적용할 3개 평가군을 수질‧생태, 물 활용, 경제‧사회 3개로 정하고, 평가군별 지표는 수질‧생태 10개, 물 활용 5개, 경제‧사회 2개 등 총 17개로 결정했다. 평가지표의 주요내용 및 보의 활용, 관리․해체 비용 등을 반영한 비용편익(B/C) 분석을 중심으로 보 해체 여부를 우선 평가하되,수질․생태, 물활용에 대한 심층모니터링 결과와 국민․지역 선호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판단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확정된 공통 평가체계를 바탕으로 수계‧보별 특수성을 반영하여 각 보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기획위원회에서는 그간 금강‧영산강의 보 평가 연구와 보 안전성 사전조사 진행상황도 함께 논의되었다. 논의 결과, 그동안 진행해 온 수질·생태 및 물 활용 중심의 평가 결과에 이번 기획위원회에서 결정한 비용편익 분석을 추가하고, 이후 평가부문 간 교차검증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