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3일 수산생물전염병 조기 발견 및 신고체계 구축과 효율적인 방역 대책 추진을 위한「2023년 수산생물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산생물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에는 위원장인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 군·구 수산생물질병 예찰요원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된 지역예찰협의회는 올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돼 수산생물전염병 예찰 업무의 주요 현안 및 계획, 현장 애로·건의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편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관내 수산생물전염병 방역담당 기관으로서 매년 양식장 및 낚시터에 대한 수산생물질병 현장예찰과 어업인 대상 수산생물 방역 교육 및 방역·예찰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수산생물질병 이동 방역 차량을 운영하는 등 수산생물질병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이번 지역예찰협의회가 국가와 시, 군·구 간 수산생물질병 관련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협의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 등을 반영 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21일 체온계, 혈압계, 혈당계, 산소포화측정기 등 총 4천8백만여 원 상당의 생체측정장비 4종을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한 4종의 생체측정장비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구입한 장비다. 시는 정부방침, 일상회복 등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이 중 미사용한 장비를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만성질환 예방에 활용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생체측정장비 중 체온계, 혈압계, 혈당계 3종은 부산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 협회를 통해 부산 시내 노인복지관 등 35곳에 배부돼 방문·입소 어르신들이 자가건강진단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산소포화측정기(전동식호흡보호구 포함)와 같은 전문의료기기는 부산의료원, 노인병원 등의 의료기관에 배부돼 시민들이 호흡기 관련 진료를 더욱 다양하고 세밀한 방식으로 받아볼 수 있게 했다. 한편, 구입한 생체측정장비 중 이미 개봉하거나 사용한 제품은 수요조사를 거쳐 부산시 공무원들에게 배부된다. 이를 통한 자원순환 실천으로 저탄소 그린도시를 조성할 뿐 아니라,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이바지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인천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강화된 말라리아 퇴치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말라리아는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주로 인천, 경기 및 강원북부지역서 4월부터 10월 사이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오한, 고열, 발한 등 코로나19 또는 감기몸살과 증상이 비슷해서 해열진통제만 복용할 경우 말라리아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올해 강화된 계획에는 말라리아 퇴치 전담반(TF, 태스크포스)을 구성해 군집(추정)사례에 대해 신속 대응과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경보를 발령하는 등 말라리아 전파를 사전 차단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시는 복약점검 및 완치조사, 매개모기 발생 모니터링, 환자 거주지 주변 집중 방제,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는 한편, 질병관리청 등 관련 기관과 주기적으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말라리아가 없는 건강한 인천을 위해 시의 역할을 강화했고, 군·구에서는 동절기 유충 방제 등을 통해 하절기에 활발히 활동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를 사전에 퇴치할 수 있도록 노
[환경포커스=서울] 3월 20일 월요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서울시가 혼잡도 정보 제공, 생활 방역 환경 유지 등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다고 전했다. 우선 중대본 발표로 3월 20일부터 대중교통 수단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되며,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 이용 시에는 적극 권고된다. 특히 대중교통은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이 매우 높게 이뤄지고 있어, 일상 정상화에 맞춰 시민들의 자율적 선택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는 변화하는 방역 상황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 지하철 등 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승객이 적고 좌석 여유가 있는 차량을 타면 접촉 걱정을 덜 수 있고, 더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버스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서 실시간 도착 및 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며, 지도 앱에서 버스정보 검색 시에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버스 혼잡도는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야식전문 배달업소 등 객석을 갖추지 않고 배달앱 등을 통해 배달만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전문업소 25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시민들의 배달음식 수요는 증가했지만 배달전문업소 대부분이 객석을 갖추지 않아 소비자가 조리장의 위생상태나 식재료의 보관상태 등을 알 수가 없어, 이를 악용해 이뤄지는 불법행위를 단속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수사는 수사대상 대부분이 치킨, 피자, 떡볶이, 찌개류, 육회, 생선회, 중화요리 등 야식전문 배달업소가 대부분이라 야간에 집중 실시됐다. 특사경은 이번 수사에서 적발된 업소 대부분이 외부에서 영업장을 전혀 볼 수 없도록 창문을 선팅지로 가렸고, 이로 인해 식재료 보관상태와 위생상태 관리에 매우 취약했음을 확인했다. 불법행위로 적발된 17건을 살펴보면 ▲ 유통기한 경과된 식재료 사용·보관행위 6건 ▲ 심각한 위생불량 조리장·조리기구 7건 ▲ 식육의 표시사항 전부 미표시 3건 ▲ 원산지 국내산 둔갑행위 1건 등이다.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사용·보관한 영업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인천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제1회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감염병 관련 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 등 감염병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13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행 계획의 지난해 방역사업을 점검하고 올해 인천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을 위한 종합대책수립을 위한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행계획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난 3년간의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감염병 위기 대응·대비 고도화, ▲감염병 감시망 구축 및 일상회복 지원,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감염병 대응 민관협력 등을 4개 주요전략을 설정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 감염병 위기 대비 체계의 고도화 및 대응체계 구축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강화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관리강화 ▲유관기관 협력 및 파트너쉽 구축 등 9개 추진과제와 32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시는 중점 추진사업인 감염병 전문병원의 인천 유치를 위해 인천의 감염병 전문병원 필요성 및 구축 타당성을 중앙부처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4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환경보건계획(2023-2030)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용역 결과를 최종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 계획은 시민 삶의 질과 건강에 미치는 각종 환경유해인자가 수용체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를 조사·예방 및 관리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을 보호·유지하기 위한 환경보건종합 중기계획이다. 앞으로 8년간 인천 환경보건정책 추진의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인데,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기반한 환경보건 역량을 강화해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 조사·규명 뿐만 아니라 환경유해인자 능동 관리·예방대책을 마련해 환경성질환으로부터 시민 건강 보호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환경유해인자에 안전한 환경, 건강한 인천 구현’의 비전과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을 통한 시민건강 피해 예방 및 부담 완화’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4대 추진전략, 12개 중점과제, 46개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4대 추진전략은 ▲환경 유해인자 능동 감시 및 대응, ▲환경 유해인자 노출 관리 강화,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 강화, ▲환경보건 기반 구축이다. 추진전략 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해 16인승 이상 낚시배도 금연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해당구역 흡연행위에 대한 점검 및 홍보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16인승 이상 낚시어선’은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정하는 ‘여객을 유상으로 운송하는 교통수단’에 해당되기 때문에 흡연행위 적발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오는 3월 19일까지 6개월 동안은 단속 유예기간이지만, 20일부터는 적발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일반시민 및 업계 종사자․유관기관에 적극 홍보에 나섰고, 하반기에는 보건소, 해양경찰 등과 협조해 점검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16인승 이상 낚시어선의 소유자․관리자 등은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설치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흡연실을 설치할 수 있다. 금연표지판을 부착하지 않으면 소유자․관리자에게 1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환경연합에 따르면 2021년 제주 해안 쓰레기의 22.5%가 담배꽁초였다고 한다. 그간 낚시배에서의 흡연행위로 잦은 갈등이 야기됐고, 담배꽁초가 바다에 버려져 환경적 측면에서도 문제로 지적돼 왔다. 한편, 폐암은 생활과 환경 및 유전요인 등 여러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우선적으로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아이들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야간 소아의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전했다. 동네의원-병원-전문응급센터 연계를 강화하고, 밤 9~12시 몰리는 소아환자를 위해 야간상담전담 ‘우리아이 야간상담센터’ 2곳 운영과 함께 ‘소아전문응급센터’를 강화해 전방위적으로 소아진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부모와 아이들의 병원 이용에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급한 문제부터 대책을 세우고자 의료현장 전문가, 소아 응급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여러 차례 모아 ‘서울형 야간 소아의료체계’를 마련했다. ‘서울형 야간 소아의료체계’는 1‧2‧3차 의료전달체계(의원‧병원‧상급종합병원급)를 구축해 야간 소아진료를 강화하되, 전문상담센터를 통해 과밀화를 해소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1차 동네 의원은 21시까지, 2차 병원은 24시간, 3차 응급센터도 24시간 운영한다. 취약시간인 밤 9~12시 동안은 야간상담센터 운영으로 증상에 대한 전문상담과 진료 연계를 지원해 소아환자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이번 소아의료체계가 완비되면, ‘유치원에서 아이가 아프다는 말을 들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 사이에 상호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위한 것이다. 예방접종 대상은 국내 발생 우려가 있는 소, 돼지, 개, 닭의 주요 가축전염병 12종이며, 시는 총 376만여 마리분의 백신을 준비했다. 접종 시기는 군ㆍ구별 상황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나, 소 아까바네병, 돼지 일본뇌염 등 모기가 매개하는 전염병에 대해서는 모기가 본격적으로 출현하기 전에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은 군·구별로 위촉된 공수의를 통하거나, 자가 접종으로 실시한다. 소 탄저·기종저, 돼지 일본뇌염과 같이 수의사 처방 대상 동물약품은 공수의 15명을 동원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접종하고, 돼지열병과 닭 뉴캐슬병 등 수의사 처방제 제외 대상 백신은 축산농가에 약품을 공급해 자가 접종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광견병 백신은 수의사 처방 대상으로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에서 접종 비용 5,000원을 부담하면 접종받을 수 있으며, 동물보호법에 따라 등록한 3개월령 이상의 개에 한해 접종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