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4일 소래포구에서 채수한 바닷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어패류 섭취 및 고위험군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결과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시사업 운영을 통해 나타났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5월부터 10월 사이 18℃ 이상의 수온과 적절한 염분 농도가 유지될 시 증식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어 환자 발생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2명(인천 4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올해는 지난 4월 첫 번째 확진 환자 발생 이후 총 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임상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등 진행 속도가 빨라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50% 전후에 이르는 위험한 감염병으로 고위험군(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 환자 등)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 바닷물이
2022년 5월 25일(수)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병원에 내원한 시민들의 자살위험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도움기관 연계체계 활성화를 위해 ‘생명사랑병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생명사랑병원’은 병원 내 의료인이 생명지킴이가 되어 병원에 내원한 시민들의 자살위험을 살피고 자살고위험군은 도움기관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동네 병·의원 6개소를 ‘생명사랑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동네 병·의원은 물론 정신의료기관까지 사업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한다. 정신의료기관 10곳, 동네 병·의원 15곳을 확대 지정해 운영할 계획으로, 총 31개를 갖추게 된다. 지난해 말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살사망 전에 정신건강의학과(51.9%)와 병‧의원(25.9%)을 방문했던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찰청 ‘2021년 변사자 통계’에 의하면 인천시 자살사망 원인 중 정신질환문제(40.8%)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생명사랑병원과 협력해 △보건의료인력의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도움기관 연계 △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모두 중단하고, 보건소 임시 선별진료소 11곳에서만 검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시에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는 주안역(미추홀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인천시청 광장(남동구), 부평역(부평구), 작전역(계양구), 검암역(서구) 등 6곳이다. 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2020년 12월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본격 운영해 그동안 최대 17곳까지 늘려 365일 연중 운영했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던 지난 3월에는 하루 최대 1만4천5백여 명이 PCR 검사를 받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하루 검사자수가 3백명선에 그치고 있다. 그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약 280만여 명(PCR 244만여 명, 신속항원검사 3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및 검사자수가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를 단계적으로 축소 운영해 왔으며, 지속적인 감소세에 따라 이번에 모든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임시 선별검사소와는 별개로 각 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코로나 시기를 겪은 영유아 600명을 대상으로 발달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전했다. 실태조사 후 관련 후속 지원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내는 아이들은 전반적인 상호작용과 사회활동이 부족하기 때문에 언어, 정서, 인지, 사회성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발달이 지연될 환경에 처해 있다. 이순형 자문단장과 신의진 위원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보육특별자문단은 지난 2월 제1차 자문회의시 "코로나19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영유아"라며,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시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4월 19일(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 시대에 태어나 포스트코로나 환경 속에서 자라는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시와 정신의학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사업으로, 온·오프라인 두 채널을 활용해 서울시 거주 영유아 600명의 언어‧의사소통‧정서‧사회성 등의 발달 상태를 점검하는 전국 최초의 포스트코로나 보육정책 사업이 될 전망이다.
2022년 5월 24일(화) 배 포 즉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으로 인한 식품의 방사능 오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도입하고, 오는 6월부터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는 수입 또는 국내산 상관없이 방사능 오염이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통해 방사능 검사를 신청하면 연구원은 신청서를 검토해 검사 타당성이 있는 식품을 시 또는 구․군을 통해 수거하고, 수거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검사 결과는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되며, 다른 시민도 확인할 수 있도록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s://www.busan.go.kr/ihe/index)에도 공개된다. 부산시민 또는 부산 소재 시민단체라면 누구나 팩스, 우편, 방문 접수 등을 통해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많은 시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인은 1인 1건, 단체는 분기별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방사능 검사를 청구한 식품 중 부패, 변질되거나 이물질이 들어간 식품 ▲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미디어 중독을 예방·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도 위험단계별 맞춤형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9~19세 미만 부산시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진영)에서 매년 실시되는 사업이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온라인 진단조사를 통한 대상자 발굴, 치유 프로그램 제공,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집단상담, 종합심리검사, 병원연계 및 치료지원, 치유캠프 등을 지원하고, 중독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교육, 가족 상담, 가족 치유캠프 등과 같은 청소년과 보호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부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804-5001) 또는 청소년 전화(☎1388), 구·군 센터 8곳(중구, 영도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해운대구, 사하구, 수영구)으로 연중 신청하면 된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미디어 중독 청소년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이 이 치유서비스를 통해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20일 구·군, 관계기관 등과 ‘2022년 해수욕장 운영보고회’를 열어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한 안전 및 운영사항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일상회복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올해 해수욕장 방문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해수욕장의 안전관리 점검에 중점을 두고 운영보고회가 진행됐다. 또한, 교통, 치안, 화장실·샤워장 등 시설 개선정비,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 등 편의시설 등에 대한 운영사항도 점검했다. 시는 안전사항 등에 대한 점검 외에도 부산만의 해수욕장 특색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해양치유프로그램 운영 ▲해운대 해변라디오 운영 ▲광안리 팽수존 ▲광안 엠(M)드론 라이트쇼 등 레저·힐링·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은 다음 달 2일 안전개장을 통해 먼저 문을 여는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을 포함한 총 7곳이 7월 1일 본격적으로 개장하여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본격적인 일상회복과 함께 부산의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다이옥신 검사기관(잔류성오염물질 측정기관)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실시한 검사능력 심사평가에서 ‘다이옥신 전문검사기관’으로 재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연구원이 시행하는 검사 중 환경대기 분야 검사에 이어 하천수 및 폐수, 토양 분야의 검사에 대해서도 대외적인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다. 다이옥신 전문검사기관으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도로 훈련된 전문 분석인력과 고가의 특수장비를 보유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능력 평가를 받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인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환경 중의 다이옥신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2005년 다이옥신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래로, 그해부터 대기 조사사업을 시작하는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해운대, 명지소각장 등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해 소각장 주변지역의 시민건강 보호와 민원해소에 노력해왔다. 한편, 다이옥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물질이다. 주로 쓰레기 소각시설 등에서 발생하며, 대기 중에 떠돌다가 토양과 하천 등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이 ‘작업치료’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로 공공성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작업치료’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진 분들이 일상생활(옷입기, 음식섭취 등)의 모든 기능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치료목적에 따라 미술, 공예 등 창의적인 활동을 선택하여 치료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돌봄서비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보건-복지 통합사례관리 지원 △돌봄 인력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인지 학습지(인지상정)개발 △민간기관 교육 지원 등이다. 노인과 장애인의 활동성을 늘리고 일상생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돌봄 인력 역량이 중요하고 이의 해결책으로 작업치료사 투입이 필요하나, 민간기관에서는 여러 가지 여건으로 고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실상이다. 서사원은 작업치료사를 직접 고용함으로써 돌봄종사자의 역량을 높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전체 지역사회의 돌봄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자 사업을 마련하였다. 작업치료사는 주로 치매 노인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위한 인지 학습지 제작과 교구(블록, 퍼즐, 공예 등) 활용 교육 등을 계획하여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17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소식을 열고, ‘제1회 인천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영규 인천광역시장 권한대행, 이태훈 길의료재단 의료원장 등이 참석하여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인천시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개정(‘21.1.)으로 지역의 맞춤형 환경보건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가천대학교가 센터 운영 주관으로 선정됐으며, 가천대학교 길병원 국민검진센터 7층에 사무실이 마련돼 있다. 센터는 환경보건 취약 지역에 대한 노출 및 건강 모니터링, 인천시 환경보건정책 수립 지원,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 및 포럼 운영 등을 수행하며,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환경문제와 관련된 질환이 의심되는 시민 누구나 방문해 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성질환 안심진료센터’(가칭)가 오는 7월에 시범 운영예정이며, 남동공단 인근지역인 논현지구 주민의 환경성질환 유무 및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가를 활용한 센터 운영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