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의료폐기물을 승인받은 장소가 아닌 차량 내에 임의 보관하거나 현장정보를 거짓으로 입력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 28개소를 적발하고 형사입건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의료폐기물 중 격리의료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을 수집·운반하고 있는 서울·경기·인천에 소재한 업체 9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단속, 근절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의료폐기물은 전용 용기에 넣어 밀폐․포장된 상태로 보관, 전용 운반차량으로 수집·운반되어 전용 소각시설(또는 멸균시설)에서 처분되는데, 의료폐기물 처리의 큰 획을 담당하고 있는 수집·운반업체의 관리 소홀이 자칫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등 시민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큰 점을 우려하여, 지난해 7월부터 금년 3월까지 9개월간 민생사법수사단 수사관들의 수거차량 미행, 밤샘 잠복, 올바로시스템 자료 분석 등 끈질긴 수사활동 끝에 폐기물관리법 위반업체를 적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의 위반행위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관기준 미준수 20건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거짓입력 23건 ▲기저귀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31일부터 60세 이상 재택치료환자에게도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지급한다고 전했다. 지난 25일부터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던 60세 이상 고령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는 경우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어 재택치료 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중대본 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부산시는 60세 이상 재택치료환자 중 신청자에 한해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65세 이상 집중관리군의 중복 지급을 방지하기 위해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신청하여 수령한 경우, 보건소에서 지급되는 정부 집중관리군 재택치료키트는 지급되지 않는다. 기존 12세~59세 연령 중 ▲1인 가구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과 이번에 포함되는 ▲60세 이상 고령자는 부산시 코로나19 누리집을 통해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확진 안내 문자를 통해 신청페이지(https://www.busan.go.kr/covid19/Contents08.do)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주소(URL)를 안내받게 된다. 지급되는 부산형 건강관리세트에는 해열제, 종합감기약, 체온계, 자가진단키트가 포함되며, 산소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수요가 폭증한 ‘산소포화도측정기’에 대하여 의료기기로 인증받지 않고 코로나19 치료용으로 광고·판매하는 행위에 대하여 오는 4월중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산소포화도측정기는 혈액 내 산소량을 측정해 산소가 우리 몸에 적정히 공급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기기로, 재택치료중인 코로나19 고위험군 확진자의 산소포화도가 94이하면 의사의 상담을 받아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의료기기이다. 서울시는 3월중 주요 인터넷쇼핑몰 5개소의 ‘산소포화도측정기’ 판매 실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각 판매량 상위 10개 제품들 중 약10%만이 식약처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대부분의 제품은 외형이 의료기기와 유사하나 공인된 성능검증을 거치지 않는 제품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판매중인 식약처 인증이 없는 산소포화도측정기는 스포츠·레저용을 표방하면서도 코로나19 대비용 제품으로 광고하거나, 의료기기 성능과는 무관한 KC인증 등을 내세워 소비자가 의료기기로 오인할 가능성이 많았다. 이번 단속 대상은 미인증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행위, 의료기기가 아니면서 의료기기로 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앞으로 2년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비정신과 일차의료기관인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환자 가운데 정신건강 위험군을 의사 면담 또는 선별도구를 활용해 선별하여 지역의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되며 28일부터 오는 2024년 3월까지, 2년간 시행된다. 현재 참여 의사를 밝힌 지역 비정신과 일차의료기관은 57곳으로, 시는 추가신청을 진행해 동네의원들의 참여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동네의원은 병원 소재지 구·군 보건소에 우편, 팩스 혹은 직접 방문하여 사업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특히, 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급변하는 사회환경 등으로 우울감을 느끼거나 자살 위험이 의심되는 대상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정신건강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의 일상 생활권 내 위치한 동네의원을 통해 정신건강 의료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과거 석면공장 ▲슬레이트 밀집 지역 ▲수리조선소 등 인접지 등에 거주한 부산시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석면환경보건센터를 통해 석면 노출 의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매년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석면 피해자 발굴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부터 6개월 동안, 전국 최초로 과거 석면공장 주변 반경 2km 이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을 조사해 대상자 17만8천20명을 확정하고, 반경 구간별로 검진을 안내해오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는 2억1천만 원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055-360-3771)를 예약 후 방문하면 언제나 무료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은 ▲금정구 부곡동 ▲남구 문현동 돌산마을·우암동 일원 ▲남구 용호동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안창마을 ▲연제구 연산동 ▲영도구 청학동·영선동·봉래동 ▲사상구 덕포동·삼락동 ▲사하구 감천동·구평동·장림동 ▲부산진구 가야동 등 과거 석면공장 인근 및 노후 슬레이트 밀집 지역주민들이다. 이들은 설문조사와 흉부 X-선 촬영, 의사 진찰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3월 24일부터 관내에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돌봄 전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본 서비스는 지난해 3월 인천시가 ㈜네이버와‘인공지능(AI) 돌봄 전화 서비스 시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해당 서비스를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로 확대함에 따라 돌봄 행정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이버가 개발한‘클로바 케어콜(CLOVA Care CALL)’은 초거대 규모의 AI‘하이퍼클로바’기술을 적용해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서비스로, AI는 정해진 시간에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상태 등을 체크하고, 동 주민센터 돌봄 담당자에게 결과를 전송한다. 더불어 전화를 받지 않거나 통화 연결 후 대답이 없는 등의 이상 반응도 함께 전송해 업무 담당자가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동 주민센터 담당자들이 돌봄 대상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는 방식에서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통화 결과를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형태로 전환되는 것이다.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안전한 치안서비스 확립 등을 위해 오늘(15일) 부산의 자치경찰사무 수행 경찰공무원 등 5천258명에게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 키트 2만6천400개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경찰관의 업무 특성상 다양한 신고 출동 등으로 민원인 접촉 빈도가 높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크지만 원활한 신속항원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돼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특정 감염 의심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일선 경찰관들의 감염 피해가 시민들의 감염으로 확대될 우려가 큰 상황이며, 이에 부산시가 안정적 치안서비스 유지를 통한 시민 모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 키트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한편,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자치경찰사무 경찰공무원들이 치안행정에 위축되지 않도록 현장 경찰관들의 목소리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찰관은 업무 특성상 지역주민들과 밀접 접촉할 수밖에 없어 현장 경찰관들의 어려움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라며, “이번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으로 일선 경찰관들의 감염 우려를 줄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 및 김밥‧도시락 등 다소비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식품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12,084개소의 배달음식점에 대한 전수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배달음식 소비급등 주요원인으로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 ▲식당·카페 등 방역수칙 강화(운영시간 및 인원제한)로 업체별 디지털(배달앱, 홈쇼핑 등)과의 연계 확산, ▲배달이용 시 감염안전성과 시간적·공간적 편리함을 들 수 있다.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084개소의 배달앱 등록업소에 대한 전수 위생점검을 통해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총 3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과태료 처분,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하였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상호 미표시 등 준수사항 위반 2건, 종사자 등 건강진단 미실시 3건,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6건, 폐기물용기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16건, 냉장제품 실온보관 등 기준 규격 위반 9건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사회·환경변화에 발맞추어 주요 인기 배달 음식과 가정간편식 등 시민들이 즐겨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진료체계’를 전격 가동한다고 전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천대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관내 응급의료기관 16개소가 24시간 운영되며, 병·의원 1,118개소(병원 54, 의원 1,045, 공공의료기관 19)와 휴일지킴이 약국 760개소가 문을 연다. 이와 함께 도서․산간 취약지역의 중증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설 연휴 기간에도 지속 운영하여 응급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유선전화 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콜센터), 120(시도 콜센터)과 보건복지부 및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나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이용해도 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만약을 대비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사전에 확인해 두길 바란다”며 “설 연휴기간 중 의료 공백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에도 보건소 25개소 및 상설·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오미크론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이 더 빠르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설 연휴에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시 직영 검사소 4개소부터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27일 ‘오미크론 의료방역계획’을 발표, 시민이 더 안심하며 치료받고, 더 빠르게 검사하며, 함께 방역하는 시민·지역 중심 의료방역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오미크론 의료방역계획’에 따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체계를 개편·운영한다. 폭증하는 검사수요에 대응하기 PCR 검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이외 대상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해, 양성인 경우 PCR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월 29일~2월 2일 설 연휴 동안은 ‘신속항원검사 실시’를 안내하는 기간으로 본인이 희망할 경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민 누구나 2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9일부터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설 연휴 기간에도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는 자가검사키트로 개인이 직접 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