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 교차로에서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우회전 하는 경우 운전자의 정지의무가 명확해진다. 또 우회전 신호등도 도입된다. 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공포돼 2023년 1월 22일부터 시행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포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운전자는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우회전 하는 경우 정지선, 횡단보도 및 교차로 직전에서 정지한 후 우회전 해야 한다. 우회전 신호등이 도입돼 해당 신호등이 설치된 곳(보행자 사고가 빈번한 곳, 대각선 횡단보도 등)에서 우회전하려는 운전자는 이에 따라야 한다. 이번 개정은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때 정지 후 진행해야 하지만, 현재의 규정이 정지 여부에 대해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또한, '우회전 신호등'을 법제화하고 설치기준을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2019년 기준 최하위 수준인 '보행 중 교통사망자 비율'(전체 사망자의 38.9%, OECD 평균 19.3%)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관계부처, 시,도 경찰위원회와 협력해 진행 중인 '안전속도 5030'에 이어 '보행자 통행
[환경포커스] '집에서 만나는 박수근부터 집에서 즐기는 홈트까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설 명절을 전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통합 안내,제공하는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0년 3월부터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집콕 문화생활(http://www.culture.go.kr/homehttp://www.culture.go.kr/home )' 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명절과 연말 연시 등을 계기로 특별전을 운영해 왔다. 이번 설 명절에도 여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체육,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특별전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온라인 전시해설 '집에서 만나는 박수근' ▲광화문의 역사,현재,미래를 주제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 실감콘텐츠로 구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광화풍류'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을 기념한 문화재청 특별전 '고궁연화' ▲국립극단 신작 공연 '만선' ▲국보 반가사유상 '사유의 방' 등 국
[환경포커스] 'FC 원더우먼'과 'FC 탑걸'의 양보할 수 없는 벼랑 끝 매치로 화제를 모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3주 연속 수요 예능 시청률 전체 1위에 등극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9.1%(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9%로, 2049 수요 전체 1위, 가구 시청률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FC 탑걸' 김보경의 그림 같은 프리킥 골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11.2%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감독들의 긴급 회동을 통해 부상 여파가 심한 신생팀 3팀에 선수를 충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먼저, 'FC 탑걸'에는 OST '혼자라고 생각말기'로 사랑받은 국민 오디션 출신 가수 김보경이 충원되었다. 김보경은 '코로나19 때문에 활동이 없었을 때 집에서 우울해 있었다'고 전하며, '살아있다는 걸 느끼게 된 운동이다. 잡생각이 전부 다 사라지니까 그 점이 되게 좋다'라고 축구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채리나는 김보경을 'FC 탑걸'의 '희망이'라 부르며, 김보경의 과감한 드리블과 슈팅에 이은 공격 능력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FC 원
[환경포커스]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 공개)로부터 국내 기업 중 우수한 평가를 기아가 받았다. 기아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년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의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리더십 A(Leadership A)등급을 받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리더십 A-(Leadership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아는 이번 평가에서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해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재활용을 돕는 설비를 국내 사업장에 도입해 물 재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엄격한 자체 시스템 구축 및 외부 기관을 통한 측정 결과 분석을 통해 방류 수질도 법적 기준 대비 30% 이내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을 전 사업장에 구축했으며 설비 교체, 공정 최적화, 스마트제어시스템 도입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공정에서의 에너지 효율화에 힘쓰
[환경포커스=종합]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령을 위한 17가지 준수사항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농업인이 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법령에 따른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령을 위해 농업인이 지켜야 할 17가지 준수사항 중 14가지는 제도 도입 첫해인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됐다. 다만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영농일지 작성 준수사항은 현장 여건을 고려해 2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본격 시행되는 준수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농업인은 농지와 그 주변에 폐비닐,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방치하거나 불법으로 소각 또는 매립해서는 안 된다. 영농폐기물을 마을 공동집하장 등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거나 정해진 날짜에 처리업체가 수거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점검하는 과정에서 영농폐기물 방치 등이 확인될 경우 1회에 한해 14일의 이행 기간을 부여하고, 이후 이행 여부를 재차 확인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환경부,농관원,지방자치단체와 협
[환경포커스] 정부가 국내 요소수 시장 수급 안정세에 따라 요소,요소수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1월 말에 해제하고 수출제한 조치는 3월말까지 두 달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43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요소의 안정적 수입 및 국내생산, 유통 측면의 애로 요인이 점차 해소됨에 따라 국내 시장의 안정세는 견고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주에도 일평균 소비량인 60만 리터의 2배 수준의 요소수 생산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 요소 물량은 이번 달에도 5만5,000톤 이상 도입 예정이며, 지난 20일 기준 국내 차랑용 요소 재고는 약 1만9,000톤(93일치)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요소 및 요소수의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 유효기간을 이달 31일에서 오는 3월31일로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은 요소수 제조,수입,판매업자의 재고량 등 신고의무를 완화하되 수출제한, 조정명령 발동 근거만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기재부는 '이번 연장은 국내 요소,요소수 공급 안정에도 불구하고 해외 요소 가격과 일본, 호주 등지의 요소수 가격 상승과 같은 국제적
[환경포커스] 글자크게 글자작게 인쇄 목록 최근 5년간('16~'20) 계절별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봄철과 가을철에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대량 조리한 음식을 가열 온도 미준수 등 부적절한 열처리나 보관,유통 등 관리 소홀하기 쉬운 추운 겨울철에도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국,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끓이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할 경우 서서히 식는 과정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spore)'가 깨어나 증식하여 발생할 수 있다. 아포는 퍼프린젠스균이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형성하는 것으로 끓여도 죽지 않고 휴면상태로 있다가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하므로 대량으로 조리 후 서서히 식힌 음식은 재가열 후 섭취 필요 주요 증상은 일반적으로 식사 후 6~24시간의 잠복기 후에 묽은 설사나 복통 등 가벼운 장염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많은 양의 도시락을 조리,배달하는 음식점이나 급식소는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리 순서와 조리식품 보관방법, 보관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환경포커스=종합]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지원단가를 9000원 인상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단가 인상으로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의 평균지원액은 10만9,0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9,000원 늘었다.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는 26일 오전 9시부터 인상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동,하절기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 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이 있는 세대로 모두 87만8,000가구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는 오는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간 내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거나 요금 고지서 차감 방식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다 많은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신청기간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하고 지자체
[환경포커스=종합] 웰바이오텍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1층에 '전기차(EV) 충전기 홍보 전시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제품 경쟁력을 키우고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관계자는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EV 충전기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화 제도가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 여건에 맞는 다양한 보급형 EV 충전기로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웰바이오텍의 전기차 충전기 브랜드 'EV LUCY'는 7kw 완속 충전기, 100kw 급속 충전기, 200kw 급속 충전기 3가지 모델이 주력 제품이다.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와 함께 전기차 관련 모든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토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차량 관련 블록체인 플랫폼 트리클(Treecle) 개발사이자 트리클 토큰 운영사 카트리와 트리클 토큰 기반의 전기차 특화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는 전기차 대중화에 앞서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다. 19일 환경부의 누리집 등에 따르면 전국에 배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9만4539곳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6만기를 추가해 16만기까지 확대할
[환경포커스]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가 첫 방송의 여운을 배가시키는 비하인드 컷으로 다음 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오늘(9일)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측은 정인선과 이준영의 모습이 담긴 1회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 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회 방송에서 정인선은 인윤주와 강선주 캐릭터로 분해 1인 2역의 극과 극 매력을 발산했다. 인윤주는 오랜 시간 떨어져 있던 언니와의 만남에 잔뜩 기대했지만, 돌아온 건 언니의 차가운 선 긋기였다. 크게 상심한 인윤주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 현관에 나란히 앉아 있는 자매의 어릴 적 모습과 마주 보고 앉아 냉기를 풀풀 날리는 지금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어, 극 중 캐릭터의 감정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인윤주를 강선주로 오해하고 몽유병 치료를 권하는 문대표(곽자형 분)의 간절함과, 이 사실을 알고 거세게 저항하는 윤태인(이준영 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악연으로 꼬여 오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