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중남미 수교 60주년을 맞아 기후·환경산업 협력 활성화를 위해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 중남미 주요 협력국과 중남미 다자개발은행에 중남미 녹색산업 협력 대표단(이하 대표단)을 파견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대표단이 11월 8일 온두라스에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Central American Bank for Economic Integration) 단테 모씨(Dante Mossi) 총재가 주재하는 한-카베이 친환경협력 세미나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국제 환경협력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본격 논의한다. 세미나에 우리나라 기업도 참석하여 중미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 분야 사업을 설명하는 등 이 지역의 상하수도 및 폐기물 분야 사업에 대한 협력을 모색한다. 대표단은 11월 10일과 14일에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콜롬비아 사무소 및 볼리비아 사무소를 방문하여 탄소중립, 순환경제 등 현지 환경 난제 해결에 대해 우리나라 환경산업체의 참여 가능 여부를 검토한다. 이어서 미국 워싱턴시에 있는 미주개발은행 본부를 방문하여 그간 협력해오던 수자원 분야 외에 기후변화 대
[환경포커스=수도권]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에 소재한 로얄호텔에서 국내외 위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3회 환경위성 국제 학술회의’ 및 ‘제1회 판도라* 아시아 네트워크(PAN, Pandora Asia Network) 연찬회(워크숍)’를 개최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학원(원장 김동진)은 환경위성 학술회의는 201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렸으며, △미국항공우주국, △유럽우주국, △독일항공우주센터 등 위성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연찬회에는 태국 등 아시아 7개국의 판도라 운영 및 관리자, 고위직(정책결정자)을 비롯해 환경위성 활용플랫폼 공동연구자, 미국항공우주국의 대기질 국제공동조사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환경위성 학술회의에서는 발사 후 2년여간 운영 중인 정지궤도 환경위성 자료의 정확도 개선 및 활용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내외 위성 전문가들은 환경위성의 정규산출물 21종*뿐만 아니라, 환경위성 자료를 이용한 에어로졸 이동량,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지상 초미세먼지의 산출기술 개발 등 환경위성의 활용 확대를 위한 국제 공동 협력방안도 의견을 나눈다. 또한 한반도 수도권 및 공업지역의 대기질 조사를
[환경포커스=서울] 11월 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멘트사업장 환경관리 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이번 협의회에는 환경부, 지자체(강원, 충북) 및 9개 시멘트제조사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내년 3월 말까지 시멘트업계와 관련된 각종 환경 현안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시멘트산업은 석회석 산지인 충북(5곳), 강원(5곳), 전남(1곳) 등 전국에 총 11곳의 대형 사업장(소성로 설치 기준)이 운영 중이다. 올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 등에서 시멘트업종의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이 타 업종에 비해 완화되어 있어, 배출량 저감을 위해 배출허용기준*을 올려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다. 또한, 업계 자율기준으로 운영 중인 시멘트제품의 중금속 함량에 대한 법적기준 도입 및 시멘트업종의 통합환경허가제도 적용 등 시멘트업종과 관련한 다양한 개선 요구도 있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지자체 및 각 사 임원들이 참여하여 시멘트업종과 관련된 폭넓은 현안에 대한 대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환경부는 최근 각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시멘트업종의 질소산화물 등 배출허용기준 강화, △순환자원 사용 확대에 따른 환경관리, △통합환경허가
[환경포커스=수도권] 온실가스 관측 분야 연구 교류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2단계 다부처 연구협의체’ 발족식을 11월 7일 제주시 소재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7월 3개 기관과 온실가스 관측 연구 교류를 위한 1단계 다부처 연구협의체를 구성하여 국내 도시지역의 온실가스 농도 특성을 공동으로 관측해 오고 있다. 이번 발족식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을 포함해 총 4개 기관으로 운영하던 연구협의체에 7개 기관을 추가하여 총 11개 기관으로 2단계 다부처 연구협의체를 운영하고, 도심지역 온실가스 측정결과를 비롯해 그간의 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2단계 다부처 연구협의체는 기존에 도심지역 온실가스 관측 공동연구 분야를 흡수원 분야, 축산·농업 분야, 관측방법론 개발 등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운영방안은 현장관측, 지역별 현장관측, 관측방법론 및 표준가스 개발, 현장적용성 평가 및 관측 연구 등으로 기관별 전문성을 고려하여 협의한다. 아울러, 지자체의 연구협의체 참여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원 및 흡수원 특성 연구를 강화하고 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체계 구축 지원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1월 2일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 훈련은 매년 1회 실시해 오다가 2019년 이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 된지 3년 만에 재개됐다. 보건소, 검역소, 교육청, 경찰·소방, 의료기관 등 총 54개 기관 92명이 참여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토대로 열띤 훈련을 실시했다. 신종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위기관리체계 점검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대응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한 경우를 가상해 진행됐다. 훈련은 메르스의 역학적 특성 및 대응지침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1부에는 메르스 확진 사례 발생 상황에 대한 확진자 접촉자 조사, 밀접접촉자 관리, 감염원 및 감염경로 파악, 인적·물적자원 확보 방안, 밀접접촉자 격리장소 이탈시 관리 및 시민 홍보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후 2부에서는 훈련생을 대상으로 개인보호복(레벨D) 착·탈의 실습 및 실전 대응과정에 대한 오엑스(OX) 퀴즈, 현장출동 물품 준비 및 일대일 역할극 등 실행기반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
[환경포커스=세종] 심야 시간에 이륜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국민 불편(수면방해 등)을 해소하기 위해 고소음 이륜차를 이동소음원으로 지정하는 고시(이동소음원 지정 고시)를 11월 2일부터 시행한다. 환경부는 이번에 시행되는 이동소음원 지정 고시는 배기소음이 95데시벨(dB)을 초과하는 이륜차를 이동소음원으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소음 이륜차가 이동소음원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지자체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고소음 이륜차의 운행을 제한할 수 있게 되었다.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실정을 고려해 ‘이동소음 규제지역’을 새로 지정하여 고시하거나 기존 이동소음 규제지역 고시를 변경*하여 고소음 이륜차의 사용금지 지역, 대상, 시간 등을 상세히 정해 규제하고 단속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환경부는 이륜차 운행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제한되지 않도록 수면방해 등 소음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심야 시간대를 중심으로 관리되도록 지자체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동소음원 지정 고시가 시행되면, 주거지역이나 종합병원 주변 등 특별히 평온한 생활환경의 유지가 필요한 곳에서 소음피해가 줄어들고, 이륜차의 과도한 소음 증폭 개조(튜닝)도 감소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자 기존 건강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을 확대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mRNA 2가 백신’ 3종(BA.1 기반 모더나·화이자, BA.4/5 기반 화이자)이며,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를 모두 포함한 백신으로 중증·사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 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도 보조적으로 활용한다. 백신별 접종 일정은 BA.1 기반 모더나 및 화이자는 11.7일부터 예약접종을 하고, BA.4/5 기반 화이자는 11.14일부터 예약접종한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사전에약을 하면 된다. 예약은 ‘사전예약누리집’(http://ncvr.kdac.go.kr), 1339 콜센터, 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 하거나, 주민센터를 방문해도 된다.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당일접종도 가능하며, 의료기관 예비명단과 네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민 건강을 위해 신축공동주택의 실내 공기 질 검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실내 공기 질 관리법상 100세대 이상의 신축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기숙사)이 검사 대상이며, 관리 대상 물질은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라돈까지 총 7개 항목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인 폼알데하이드 등 6종은 건축자재에서 발생되며, 새집증후군으로 알려진 아토피나 호흡기질환과 관계가 있고 라돈은 천연석 기반 건축자재에서 발생되는 폐암 유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올해 서구 등 6개구 입주 예정인 100세대 이상 신축공동주택 중 8개 단지, 77세대에 대해 입주 전 실내 공기 질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6세대가 권고기준을 초과했다. 초과한 세대는 베이크 아웃 및 환기 등을 통한 실내 공기 질 개선 방법을 사업자에게 안내 후 재검사 실시결과 모두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권문주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향후에도 신축공동주택에 대한 실내 공기 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입주민들이 새집증후군 걱정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10월 27일(목) 배 포 즉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7일부터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을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전했다. 앞서 만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을 대상으로만 실시해오던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범위를 만 18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으로도 확대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국내외 방역 상황과 신규 2가 백신을 도입한 정부의 접종 확대 계획에 발맞추고, 시 차원에서도 코로나19 재유행 위험과 변이 유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1·2차 접종)을 마쳤고,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이 경과한 자이다. 특히, 시는 ▲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 면역저하자 ▲ 50대 이상 연령층 ▲ 기저질환자 ▲ 보건의료인에게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또한, 이번 접종대상 확대에 따라 접종 가능한 백신의 종류도 늘어났다. 기존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던 BA.1 기반 모더나 백신에 BA.1 및 BA.4/5 기반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도입돼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소아 계절독감(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에 대응하고 코로나19와의 동시 유행을 선제 차단하고자 어린이(6개월~만 13세)들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전했다. 현재(올해 42주 기준)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6.2명이지만, 소아(만 1~6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7.2명으로 높은 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16일 3년 만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유행이 소아를 대상으로 집중할 우려가 있다. 시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어린이(6개월~만 13세)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예방접종은 부산시 16개 구·군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또는 구·군 홈페이지 등에서 상세한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는 처음 접종받는 경우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받아야 하며,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 등 만 18세 이하의 중·경증 계란 알레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