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4월 26일 인하대병원에서 지난 4월 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번에 문을 연 인하대병원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020부터 운영에 들어간 길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부터 소아응급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진료를 제공한다. 현재 전국에 8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소아응급의료 기반 확대를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세종 지역과 소아 인구수가 많은 인천 지역에 각각 1개소를 지난 4월 7일 추가 지정했다. 인하대병원 소안전문응급의료센터에는 소아응급환자 5개 병상을 비롯해 중증 소아응급환자 2병상, 소아 음압격리병상과 일반격리 병상이 각각 1개씩 마련됐다. 또한, 소아 전용 제세동기와 인공호흡기, 이동감시장비 등의 필수 의료장비는 물론, 24시간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할 전문의 6명과 간호사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시내 의료폐기물 배출 동물병원 30곳을 대상으로 구·군 합동 의료폐기물 처리실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의료폐기물'이란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검사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의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을 말한다. 인체조직 적출물, 동물의 사체, 시험·검사 등에 사용한 시험관, 주사바늘, 수액세트 등이 의료폐기물이며, 2차 감염 등의 환경위해성이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은 1인 가구 증가, 인구 고령화 등 다양한 이유로 최근 5년간 반려동물 개체 수와 동물 의료폐기물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의료폐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부적정한 보관과 처리로 2차 감염사고 발생 위험도 커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전용 보관용기 사용 여부 ▲ 의료폐기물 보관기간 준수 여부 ▲ 의료폐기물 보관장소에 대한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이며, 특히 ▲ 의료폐기물을 생활폐기물과 혼합해 생활폐기물로 배출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보건소 검사 요원의 감염병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검사 요원 교육은 식중독, 말라리아 등 법정 감염병 진단을 담당하는 검사 요원에게 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진단법 및 새로운 검사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신종감염병이나 집단 식중독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교육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진행하지 못하다가 올해 재개됐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로 대학교수 및 질병관리청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며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교육을 통해 말라리아 예방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엠폭스 등 신규로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과 생물 테러대응 교육으로 고위험병원체에 대한 진단 및 대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원인체별 검체 채취와 수송, 검체전처리, 병원성 세균에 대한 집락 특성 및 생화학적 검사법과 매독, 말라리아 등 감염병 진단 실습 교육을 강화해 실제 보건소 요원들의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토록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역학조사관 전문과정을 수료한 내부 전문가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5일 인천광역시약사회,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와 함께‘치매안전망구축(치매안심약국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으로, 시는 치매파트너로 약국을 선택했다. 치매안심약국 약사를 치매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치매파트너로 양성해, 약국을 찾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치매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치매안심약국에서는 치매와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복약지도를 통해 약물 오․남용 예방하며 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인천시 관내 약국은 1,200여 개 소로 시는 올해 치매안심약국 600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안심약국 활동 지원을 위해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약국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광역시약사회와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는 신속하고 적절한 정신응급대응 체계 구축을 위하여, 정신응급병상 운영 의료기관 4개소와 4월 2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정신응급병상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참사랑병원(2병상), 글로리병원(2병상), 삼정병원(1병상), 마음편한병원(1병상)은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365일 24시간 응급병상을 운영하며, 정신건강 위기상황 발생 시 공조를 통해 자살시도자 또는 정신질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협조하기로 했다. 24시간 정신응급병상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시민이 △정신의료기관의 보호가 필요할 때 △병원을 순회하거나 방황하는 일 없이 △즉각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된 응급병상이다. 인천시에서는 기존 정신응급병상 4병상을 운영해 왔으며, 응급입원 조치율 향상 등 응급상황 시 더욱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6병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24시간 정신응급병상’의 진행절차는 112경찰, 119소방,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에서 정신과적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환자상태 위기 평가를 통해 정신응급병상 운영기관으로 의뢰하게 되고, 상주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22년 안전활동 우수 건설현장 포상식」과 「중소건설사와의 건설재해 방지 토론」, 「공사현장 CEO 안전점검」 등 현장안전경영을 4월 21일 실시하였다. 공단은 건설공사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22년 안전활동 우수 건설현장 평가”에서 우수 본부 및 현장을 6개소를 포상하여 건설현장 관리자의 사기를 고취시키고 안전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였다. 최우수 본부 대구경북환경본부 최우수 현장 울진군 진복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동신건설㈜ 우수 현장 의성군 금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우미건설㈜ 울진군 울진 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대영에코건설㈜ 개선우수 현장 임실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관망), (유)용성종합건설 의령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관망), ㈜삼우건설 공단 안전관리실은 2022년 한 해 동안 82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운영체계 ▲안전행정이행 ▲현장운영상태 ▲안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10일간 청소년 수련관, 기숙학원 등 18개 청소년 대상 급식시설의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조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청소년들의 야외활동과 체험학습 증가에 따른 집단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해 실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이 감소되면서 오랫동안 수련시설도 함께 중단됐었던 만큼 급식시설의 노후화 상태 및 위생 환경, 종사자들의 개인위생 상태, 식중독 발생 시 원인조사를 위한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건강진단 미필 1건을 적발했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했으며, 적발업소는 관할 군·구청에서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김순심 시 위생정책과장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소년들의 각종 활동이 증가하면서 집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이용시설의 위생점검을 철저히 하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종사자들의 식중독 예방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13일 질병관리청이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한 경보 발령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이와 동시에 인천시 신속대응방역체계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최근 1주일 사이 전국에서 5명이 엠폭스에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 전파 양상이 심상치 않다. 이는 가까운 곳에 엠폭스 감염원이 있다는 것으로, 전파 속도가 빠른 코로나19 만큼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서서히 오랜 기간 국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거론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10번째 엠폭스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두자릿수로 증가했다. 기존 환자(1~5번째)는 해외에서 감염돼 입국했거나, 이들로부터 파생된 환자였다. 그러나 지난 7일 6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 추정 사례가 짧은 기간에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엠폭스는 확진자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질병이다. 치명률은 0.13%, 중증도 1% 미만으로 유증상의심 환자와의 피부 등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일반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다. 또 환자 대부분이 특별한 치료 없이도 2~4주 이내에 자연 회복된다. 때문에 정부는 치료 및 진단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봄철 식중독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387개소를 대상으로 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 및 홍보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도 및 홍보활동은 총 20명으로 선발된 식중독 예방 홍보 전담인력인 소통전담관리원이 각 시설을 방문해 이뤄졌다. 소통전담관리원들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법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시 행동요령 ▲대량 조리 음식에 의한 식중독 주의 요령 등 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법을 집중 지도·홍보했다. 시는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한 식중독 예방 활동은 여름철(7~8월), 가을철(9~10월), 겨울철(11~12월) 등 시기별,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등 대상별로 정기적으로 시행해 홍보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심 시 위생정책과장은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하여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을 최대한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구 고령화와 결핵 고위험군 관리 사각지대 등을 반영해 ‘2023년 인천시 결핵관리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이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2년 결핵 주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 39.8명으로 제2차 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 목표(40명 이하)를 달성했다. 특히, 인천시의 지난해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 35.3명으로 우리나라 발생률보다 낮았다. 또, 2022년 신규 결핵환자는 827명(인구 10만 명당 28.1명)으로 2021년 953명(인구 10만 명당 32.6명) 대비 11.5%(126명)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인천시의 인구 10만 명당 신규 결핵환자는 2018년 47명, 2020년 34.4명, 2022년 28.1명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65세 이상 노인의 신규 결핵환자는 2018년 36.1명, 2020년 42.2명, 2022년 48.6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결핵 발병률이 높은 노년층, 발병 및 전파 가능성이 높은 노숙인 등 고위험군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결핵 감염 예방과 조기 발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