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1일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회의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파업에 참여하는 인천 관내 6개 병원 등 의료기관 노사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전국 보건의료노조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해 83% 투표율에 91.6%의 찬성률로 파업 투쟁 가결을 결정하고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파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의료기관 파업 현황 및 동향을 파악하고 비상진료 대책 계획수립 여부를 점검해 필수 의료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협조를 구했다. 회의 결과, 필수 의료업무는 정상적으로 가동할 예정으로 외래 및 병동 진료에 차질이 없으며 파업 기간 연장 가능성도 거의 없다는 게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병원 측의 입장이다. 이와 함께 시는 파업기간(13, 14일) 동안 군·구 및 보건복지부와의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파업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보건의료노조 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필수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계속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청년의 마음건강 증진 및 회복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8일부터 7월 4일까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인천시 청년마음건강센터와 관내 정신의료기관 6개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시에서 운영 중인 인천시 청년마음건강센터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19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마음이 힘들 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청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상담 ▲맞춤형 집단·개별 프로그램 지원 ▲필요시 정신의료기관 치료 연계·입원 및 외래치료비 지원 등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인천광역시 청년마음건강센터를 이용하는 청년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인천광역시의료원 △홍정신과의원 △인천마음벗정신건강의학과의원 △마음돌봄의원 △연세마음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준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6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들은 ▲청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치료 연계 및 치료비 지원 ▲인천광역시 청년마음건강센터 서비스 연계 ▲청년마음건강사업 홍보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마음 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7.1.부터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고, 시술 종류도 제한없이 ‘총 22회 지원’으로 선택권을 보장해 임신·출산 성공률을 더욱 높인다고 전했다. 난임시술은 시험관, 인공수정 등이 있으며, 시술당 150~400만 원이 든다.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건강보험 적용 후 본인부담금의 20만 원~110만 원을 지원하나, 그동안 맞벌이 부부는 지원대상(기준 중위소득 180% ('23년 2인 가족 기준 월 622만 원(세전)이하, 의료보험 납부금액으로 대상자 선정))에서 대부분 제외돼 중도 포기하거나 휴직을 선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오세훈 시장은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대책으로 ‘난임지원 확대 계획’을 3.9. 발표했다. 한 해 출생아 10명 중 1명(’22년 기준 10%)이 난임치료를 통해 태어나는 상황에서, 난임지원부터 확대하고자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당장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난임부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올 7월부터 앞당겨 확대 실시한다. 7.1.부터 본격 시행하는 ‘난임부부 지원 확대’는 ① 난임부부
[환경포커스=서울]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골다공증 유병률과 치료 비용이 늘고 있어, 서울시는 골다공증 관리 강화를 위해 25개 보건소의 골밀도검사, 상담, 치료연계 등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골다공증 인식 확산에 나선다고 전했다. 특히 골다공증은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골절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제때 치료받지 않거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골밀도검사’를 통한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고 부실해진 상태에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소리없는 도둑’이라 불리기도 한다. 골다공증이 진행된 후에는 넘어지거나 살짝 부딪히는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 손목 등 뼈가 부러질 위험이 크다. - ‘골감소증’ 인구는 50세 이상 인구의 48%에 이름 - ‘골다공증’ 환자의 의료서비스 이용은 60%이나 약물치료율은 34% 불과 시는 60세이상, 50세이후 골절 경험자, 골다공증 가족력 있는 사람 등 시민의 골다공증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상담·치료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단체, 보건소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문가단체 ‘대한골대사학회’와 6.28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영역별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환경부 지정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7월 5일 영종초등학교 금산분교에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환경보건교육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이나 환경보건 취약 가능 지역 등을 찾아 환경유해인자에 민감한 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환경보건 문제 및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환경보건 이동학교에서는 ‘기후위기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전문강사 지도하에 퀴즈, 보드게임, 코딩봇 활용 모둠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심각해져 가고 있는 기후위기 문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과 사회의 노력 등을 초등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이번 이동학교 이후에도 미세먼지 등의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와 이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환경성질환에 대한 환경보건 교육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무료로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 환경보건센터는 2022년 3월 환경부 지정을 받아 환경보건 관련 지역정책수립 지원, 지역 현안 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달 8일 개소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가 7월 3일 월요일부터 무료 온라인 발달검사 신청을 받고 있으며, 10일 월요일부터 발달검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언어‧인지 등 아이의 발달 지연이 걱정되지만, 비용 부담이나 병원에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문제로 우리 아이의 뇌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무료 발달검사부터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시설이다. 현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어린이집 재원아동 371명(결과지 발송 156명)이 발달검사를 받았다. 어린이집 발달검사를 받은 재원아동 중 결과상담을 희망하는 양육자는 서울시보육포털 누리집(https://iseoul.seoul.go.kr)에서 사전예약하면 10일(월)부터 온라인으로 결과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서는 발달검사 결과 ▴정상군 ▴경계군 ▴위험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의 연령에 맞는 발달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이슬람 성지순례(하지, Hajj, `23.6.26.~7.1.) 시기를 맞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감염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이슬람 성지순례를 위해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주로 발생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는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의심증상 상담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와 보건소에서 받으며,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와 연계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을 통한 의심환자 신고체계를 의료기관에 안내했다. 또,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각 유관기관(보건소-병원-보건환경연구원-경남권질병대응센터 등)과 연계해 검사, 격리 또는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격리•수동감시로 전파 차단에 노력한다. 아울러, 시는 이슬람 성지순례 시기 중동지역 방문자에게 귀국 후 2주 이내 메르스 감염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상담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도 성지순례 참가자에 대한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주의를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하지 대행기관(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을 통해 출국 전 주의사항을 안내했고, 현지에서는 외교부와 협조해 메르스 감염예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부터는 관내에서 발행하는 응급 의료 상황은 최대한 관내 응급의료기관에서 소화할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최근 응급환자들이 적시에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는 사건과 관련해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마련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여러 대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우선 시, 소방, 의료기관 등 지역 응급의료 협의체 간 협력체계 강화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응급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병원과 의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이송체계 선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앰뷸런스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 응급의료 컨트롤 타워인 응급의료지원단 설치·운영(2024년 예정)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발표한 2021년 응급의료 통계 연보에 의하면, 인천의 응급실 30분 미만 도착률(전국 6.7%, 인천 5.9%)은 6개 광역시·도 중 5위에 그쳤으나, 30분 ~ 2시간 이내 도착률(전국 34.9%, 인천 43%)은 17개 시도 중 1위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3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지적된 119응급환자의 응급실 미수용 사례에 대해,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6일부터 30일까지를 「마약류 폐해 예방 주간」으로 운영하고, 이 기간 마약류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마약류 폐해 예방 주간은 ‘세계마약퇴치의 날(6.26.)’을 맞아 최근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 중인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을 알려 마약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기간,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최창욱)와 함께 청소년 마약 확산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심포지엄과 캠페인, 마약류 폐해 알림 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먼저, 오늘(26일) 오후 2시 부산역 일대에서 구‧군 보건소,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방식약청 등과 함께 마약류 폐해를 알리는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마약에 누구든지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펜타닐 캔디, 대마 음료 등 일상 속으로 파고든 마약을 찾는 퀴즈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9일 오후 2시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뇌발달 측면에서 살펴본 청소년 마약 중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부산시와 각 구·군의 (수습)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역학조사관이란 감염병 역학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감염병, 역학 등 관련 교육과 훈련을 받은 전문가를 말하며, 지난 2016년 감염병관리 및 예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신설됐다. 역학조사관이 되기 위해서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기본교육을 수료한 다음, 감시·유행보고서를 작성해 질병관리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통상 1~2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 교육은 코로나19로 역학조사관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수습)역학조사관이 법정감염병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현장역학조사 사례에 대해 충분히 습득하도록 해 이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한국은 감염병의 심각도·전파력·격리 수준을 고려해 제1급~4급 법정감염병으로 나누고, 급수에 따라 신고시기 및 대응 절차 등이 다른 만큼 이번 교육이 이들의 법정감염병 대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홍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주에는 전문가와 현장경험자를 강사로 초빙해 결핵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감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