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환경교육 혁신을 위한 전문가 포럼(2차)’이 4월 12일 유네스코 회관 유네스코 홀에서 개최되었다.
‘환경교육 혁신을 위한 전문가 포럼’은 환경교육 정책 및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법률 및 추진 체계를 혁신하고자 지난 2월 26일 1차 개최를 시작으로 지속해오고 있으며 8차까지 예정되어 있다.
이번 2차 포럼은 1차와 달리 공개포럼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참가 신청서 접수 및 현장 등록을 통해 약 80여 명의 민간단체 및 지자체 환경 관련 담당자가 참석하여 환경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포럼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 분야의 대화와 협력’을 주제로 14시부터 17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유사 분야의 제도 추진 현황과 연계 협력방안에 대해 4개의 기관에서 참석하여 발표하였다.
분야별 발제자는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전명기 본부장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홍유진 실장 ▲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김만희 전국학부모지원센터장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우병건 팀장이 맡았으며, 기관별로 성과 공유 및 현황 발표,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4개 기관의 발표 종료 후, 청주교육대학교 이선경 교수의 주재로 종합 토론이 진행되어, 패널과 참석자 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기관의 협력과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환경보전협회 환경교육지원처 김창수 처장은 “이번 포럼이 타 기관의 사례를 공유하고 환경교육 진흥법 개정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이후 3∼8차 포럼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여 의견 공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교육 혁신을 위한 전문가 포럼은 10월까지 총 8차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1∼3회차까지는 환경교육 진흥법 개정과 관련된 주제가 다루어지며, 추후 5회는 범부처 및 다양한 기관과의 환경교육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관련 안내는 환경교육포털(www.kee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