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2 (토)

  • 맑음동두천 18.4℃
  • 맑음강릉 23.6℃
  • 맑음서울 19.1℃
  • 맑음대전 21.7℃
  • 맑음대구 24.8℃
  • 맑음울산 24.7℃
  • 맑음광주 20.6℃
  • 맑음부산 19.5℃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8℃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21.1℃
  • 맑음금산 20.8℃
  • 맑음강진군 20.3℃
  • 맑음경주시 25.2℃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정책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인천시 붉은 수돗물은 인재”

- 매뉴얼을 안 지켰을 때 어떻게 처벌할 지가 더 중요
-이번 사태 문제의식 없이 수계 전환을 해서 발생한 것

[환경포커스=세종]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세종에서 출입기자들과 6월 18일 오찬을 함께 하며 최근 인천시 수돗물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 인천 어제 다녀오셨다. 인천시가 잘못 대응한 부분 질타하셨다 들었는데, 환경부도 조사를 했다. 어제 다녀온 소감은

 

⇒ 적수. 90% 이상은 인재라고 본다. 국무회의 때도 걱정한 점은 관이 노후화돼 생긴 일반적인 문제가 아닐까 걱정했는데. 총리께서 처음 제게 질문한 것도 관의 노후화가 원인인가 였다.

그러나 내구 연한이 지난 관이 전체 관로의...인천은 14.5% 정도로 전국 평균 수준이다. 관이 젊다고 해서 관 내 물질이 안 생기는 건 아니다. 이번 사태는 수계 전환시 아무 생각 없이 수계 전환을 한 것이다.

담당 공무원들이 매너리즘에 빠진 건지 문제의식 없이 수계 전환을 해서 발생했다. 문제들이 충분히 예상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의치 않은 것 같다.

그래서 거의 100% 인재라고 본다. 어제 현장에서 수계 전환을 하려면 상황에 따라 10시간 정도 걸리는데도 10분 만에 밸브 열어 압력을 2배로 올리고, 2~3시간 만에 물을 다른 방향으로 보냈다. 탁도 등 부유물질 빼내는 것도 예상 가능한데 그 모든 것을 다 놓쳤다.

현장에서 담당자들이 물어보는 것에 대한 답을 제대로 못할 뿐 아니라 숨기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현장 다녀온 뒤 인재를 확신했다.

환경부가 6월 3일 투입했는데도 인천시가 우리 전문가를 받아서 본격적으로 현장에 간 건 10일이 걸렸다. 그 10일을 놓쳤고 그 동안 인천시도 하긴 했지만 대개 민원 대응만 하고 본질은 보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기간은 길어지고 피해와 고통도 길어졌다.

6월 29일까지는 수계 변환에 따른 정수지 배수관 흡수관 등의 청소가 마무리될 것 같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부유물질은 간헐적으로 나올 수 있어 완전하게 정상화되려면 한 달이 더 걸리지 않을까 싶다. 우리 환경부는 청소 끝날 때까지 집중 모니터링하고 그 이후에도 인천시와 협력해서 시민들의 물 이용에 어려움 없도록 최선 다할 것이다.

 

▲ 인천 수돗물..수압이 세져서 침전물이 나온 것 같은데 바꿔 말하면 다른 지자체도 수압이 바뀌면 침전물이 나올 수 있다고 해석해도 되는지? 다른 지자체에서 예방 방안은 없는지? 전체적으로 청소를 하면 오래 걸릴 것 같은데 단기 방안 있는지?

 

⇒ 수계 전환 시 메뉴얼은 다 있다. 인천도 있었지만 그대로 안 했다는 게 문제이다. 물론 매뉴얼이 완벽한 지 여부는 점차 보완할 것이다. 인천 사례는 백서로 발간할 것으로 필요하다면 매뉴얼도 보완하고 수계 전환 시 송수 배수 급수 방침을 더 정교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볼 때 이번엔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올리는 급수를 했다. 물이 거꾸로 가다 보니 관에 붙어 있던 게 이탈되면서 부유하게 된 것이다. 사실은 새로운 메뉴얼 만들기 이전에 10시간 정도의 긴 시간 갖고 수압 조절하면서 이물질 측정하면서 제어해야 하는데 그 모든 과정을 다 무시하고 넘긴 것이다. 있는 매뉴얼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은 인재 측면이 강하다. 이번 경험 바탕으로 매뉴얼도 강화하고 관리 지침도 강화할 것이다.

이미 여러 지역에서 수계 전환 방식으로 급수나 배수 해 와서 새로운 건 아니다. 담당자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벌어지지 않을 일이다. 매뉴얼이 크게 바뀌진 않을 것 같지만 그 매뉴얼을 안 지켰을 때 어떻게 처벌할 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요하다면 감사원 감사도 요청할 것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우원식 의장, 국가 기후위기 적응포럼 연속토론회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기후위기 물 재난·생물다양성·식량위기·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국가 기후위기 적응포럼 연속토론회’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후위기 대응이라고 하면 온실가스 감축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한번 배출된 온실가스는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까지 대기 중에 남아 있다는 점에서 이미 진행된 기후 위기 상태에 어떻게 ‘적응’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농업, 산림, 수산, 해양, 생태, 보건 등 많은 영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 생업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며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의 피해가 밥상 물가 폭등, 기업 활동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면서 민생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기상 관측 이래 113년 만에 가장 더웠던 작년 여름과 같은 폭염, 폭우는 취약계층에게 더 혹독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그래서 기후위기 대응, 특히 적응 정책은 민생과 닿아 있고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이라며 “기후 위기로 발생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대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갖고 국회에서 뒷받침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2025년 저상버스 이용의 날> 운영사업 공동협력 협약 체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뇌병변복지관과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2025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성현도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이주은 부산뇌병변복지관장이 참석해 이번 사업의 취지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2025년 저상버스 이용의 날(버스랑 배프 데이)」 운영사업은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와 홍보단(서포터즈)으로 구성된 시민추진단이 매주 화요일에 저상버스 탑승 여건을 체험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시는 저상버스 도입률을 높이기에 앞서,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탑승 여건을 개선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 분위기를 조성해 휠체어 장애인 등이 자연스럽게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시 전체 버스의 60퍼센트(%)인 1천534대가 저상버스지만, 정작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저상버스 탑승 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