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월간환경포커스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1만 5,000톤 줄여 소나무 228만 그루 심는 효과


- 비산업부문 2,187개 사업장, 총 1만 5,000톤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소나무 228만 그루 심는 효과
- 환경산업기술원,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업장 20곳에 대한 시상 및 성과 공유


사무실, 학교, 아파트 단지 등 제조나 생산을 하지 않는 비산업시설에서 자발적으로 1만 5,000여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비산업시설 2,187곳이 총 1만 5,084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1만 5,084톤은 비산업시설 2,187곳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배출한 온실가스 양을 측정하고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배출량과 비교해서 산정한 수치이다.


이 수치는 30년생 소나무 228만 그루를 심었을 때 얻을 수 있는 탄소상쇄 효과와 동일한 규모이며,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기준으로 45억 원의 발전비용을 절감하는 효과와 같다.


특히 비산업시설 대부분이 사무실, 학교, 매장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가깝다는 점과 온실가스 감축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가 있다.


비산업시설의 온실가스 감축방법은 절수형 수도꼭지 장착,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사용, 에너지 절약 운동 등 주로 국민 생활방식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크다.


비산업시설은 제조설비를 갖춘 산업?발전시설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 단위가 작지만,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의 37%를 차지하고 있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분야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08년부터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시행하며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장려해 왔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보, 시설개선에 대한 인력?예산이 부족한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원과 발생량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방문과 맞춤형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례집을 발간해 다양한 우수 사례도 공유했다. 그 결과 올해 온실가스 감축 운동에는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2,187곳의 비산업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환경산업기술원은 26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환경부 장관 표창 등 우수사업장 20곳에 대해 포상한다.


이 행사에서는 ㈜킨텍스, ㈜카페베네, 목화아파트 등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냉난방 효율 최적화, 폐열회수 또는 신재생에너지 시설 도입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소규모 사업장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하여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며, 이 노력이 국가 전체의 온실가스 감축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및 업무보고 실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애)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할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먼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대응기금 등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하여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심사하는 탄소중립기본법 심사 소위원회는 10인으로 구성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하는 배출권거래법 및 기후예산 심사 소위원회는 11인으로 구성하고, 국민의힘 임이자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업무보고에서는 ▲ 정의로운 전환과 지역·노동자 보호, ▲ 배출권 거래제의 실효성 제고, ▲ 2030 NDC 이행전략과 국제감축의 한계, ▲ 에너지 전환 전략과 재생에너지 목표 이행, ▲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기후적응 정책 마련, ▲ 적극적인 기후재정의 역할, ▲ 탄소중립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