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가 2014년 한 해 동안 유역(지방)환경청 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폐수배출 취약사업장 235개소를 포함한 총 2,428개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527개 사업장에서 모두 57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고농도 폐수 배출 사업장과 폐수다량 배출 사업장을 중심으로 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를 중점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위반유형은 배출허용기준 초과가 118건, 허가·신고 미 이행 57건, 방지시설 부 적정 운영 38건, 폐수무단방류 11건, 불필요한 배관설치 7건, 준수사항 미 이행 등 기타가 339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고농도폐수를 많이 배출하는 취약사업장 235개소에 대해서는 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를 중점 확인하는 방식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단속했다.<환경포커스1월호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