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 기념식이 지난 3월 20일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됐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인류의 생존을 위한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1992년 열린 제47차 총회에서 지정해 선포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특별히 이번 기념식은 4월 12일부터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 물포럼’의 사전 분위기 조성과 성공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렸다.
올해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은 물과 지속가능한 발전 주제로 물의 소중함 · 물 절약 중요성 등 홍보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물은 인류에게 더 없이 값진 보물이지만 제대로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 효능은 반감된다.
이에 본지는 이번 세계 물의 날을 계기로 첨단기술로 녹조를 관리해 양질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창녕 함안보와 대구공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막여과) 시설·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현장을 찾아 물 관리실태를 조명했다. <편집자 주 환경포커스 4월호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