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정부 에너지전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정책 수립, 보급확산 등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12월 20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자체(기초지자체 포함)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업무에 솔선수범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지자체 중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수상 배경으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을 위해 부산 신재생에너지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여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시민 주도로 초안부터 완성, 선포까지 시민참여 모범사례인 에너지시민헌장을 전국 최초로 제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시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정책수립과 에너지시민헌장 제정이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향후 정책 추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라며, “2019년은 에너지전환을 위한 정책수립 등 기반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내년부턴 보급, 산업육성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