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월간환경포커스

[국정감사]경유차 질소산화물 과다배출 문제 알고도 방치


- 폭스바겐 배출가스 과다배출 지난 6월에 인지하고도 무대응 -
- 국산경유차도 실제 운전조건에선 배출가스 최대 11배까지 나와 -
- 경유차 배출가스 과다배출 문제 알고도 경유택시 도입 동의해 -


환경부가 폭스바겐을 비롯한 경유자동차의 실제 도로주행 시 질소산화물(NOx)을 과다배출하는 문제를 인지하고도 방치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 종합국감인 7일 국회에서 한정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환경부는 2012년에 이미 국내 경유차는 에어컨 가동, 고온흡기, 급가속 조건 등에서 NOx 배출량이 인증 기준의 최대 11배까지 배출됨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2년 6월 8일‘배출기준 만족하는 자동차도 실제 운전할 때 배출량 많아’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경유차의 실제 운전조건이 실험실 조건과 차이가 있어 수도권 전체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기존 산정결과보다 13%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경유차의 배출가스 과다배출을 인지했음에도 별도의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장관에게 확인하였다.


이어 환경부는 최근 미국에서 폭스바겐 경유차의 질소산화물 배출 조작에 대해 즉각적인 리콜 및 벌칙을 부과한 것과 달리, 지난 6월 12일에‘최근 배출허용기준이 강화된 유로-6기준의 경유차량에서도 인증기준을 초과 배출하였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폭스바겐 경유차의 문제를 인지하고도 즉각적인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환경부는 경유자동차의 질소산화물 과다배출 문제를 알고도 지난 달부터 시행된 경유택시 도입에도 반대하지 않았다. 환경부의 이 같은 반환경적인 정책으로 인해 환경부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4조 28억원을 집행해 수도권의 대기질 환경개선 사업을 했음에도 수도권 질소산화물의 농도가 개선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한정애 의원은 “ 수도권 대기질의 개선하겠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대기질 개선이 안된 이유가 경유자동차 실주행 배출이 높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환경부는 경유자동차의 질소산화물 초과 배출 문제를 몇 년전부터 알고도 EU에 말한마디 못한 것은 환경주권을 포기한 것”이라 질타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