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용품 위해물질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 -
[포커스=국회]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강서병,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오는 14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감담회의실에서 ‘생활용품의 건강한 사용과 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앞으로 필요한 법률적, 학술적, 실무적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임종한 교수가 “생활용품 위해 및 안전에 관한 정보제공의 필요성과 제도화”를, 환경법률센터 정남순 변호사가 “생활용품 소비자 피해 사례 및 향후 예측 가능한 법률적 문제들”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홍윤철 교수의 진행으로, 정부를 대표하여 홍정섭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 시민사회를 대표하여 문명희 에코맘코리아 본부장과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학계를 대표하여 김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장과 홍영습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토론이 있을 계획이다.
한정애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온 국민이 화학물질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품에 얼마나 많은 위해물질이 있는지 알리고, 제2의 가습기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이 나오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혔으며,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사단체를 대표하여, 생활 중에 존재하는 많은 유해요인으로부터 국민을 지켜야 한다는 깊은 책임의식을 느낍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