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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직원들, 해양쓰레기 사각지대 조도에서 '구슬땀'

 

경남 남해군이 올여름 장마와 폭우로 인해 해안에 밀려든 초목류 등 급증한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 직원들이 미조면 조도 해안의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조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초목류, 폐스티로폼, 일반 쓰레기 등이 육지에서 떠내려와 해안변에 뒤섞여 있었지만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마을주민들의 고령화로 해양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소식을 접한 남해군 문화관광과 직원들은 지난 19일 미조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조도를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해안변 정화 활동을 벌였다.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 박종건 팀장은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섬에 대한 애착으로 조도를 가꾸며 살아가는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쌓아왔다"며 "해양쓰레기 수거 장비의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해안변 정화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 참여자들은 해양쓰레기를 24개의 톤백에 가득 담고 부피가 큰 10여개의 나무둥치와 함께 도로변으로 들어 올려 선착장까지 옮겼다.

 

장비를 투입할 수 없어 수거과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러 사람의 노력이 더해져 조도가 가진 매력적인 해변을 되찾을 수 있었다.

 

박 팀장은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추진으로 조도에 자주 오가는 동안 고령의 연세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힘든 작업이었지만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남해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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