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9 (금)

  • 흐림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5.7℃
  • 구름많음서울 3.4℃
  • 구름많음대전 5.2℃
  • 구름많음대구 0.1℃
  • 구름많음울산 2.6℃
  • 구름많음광주 5.5℃
  • 구름조금부산 4.9℃
  • 맑음고창 4.8℃
  • 구름많음제주 7.9℃
  • 맑음강화 5.7℃
  • 구름많음보은 3.9℃
  • 흐림금산 4.4℃
  • 구름많음강진군 1.9℃
  • 구름많음경주시 -1.5℃
  • 구름많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오존경보제 실시 이래 올해 6월이 월별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 최다

올해 6월 서울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 역대 최다 기록
5·7·8·9월은 최근 5년 내 동월 대비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 최저
기온상승으로 오존 생성에 유리했던 6월, 7·8월은 긴 장마 영향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오존 생성 원인 물질 줄여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존경보제를 처음 실시한 1995년 이래, 올해 6월이 월별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가 가장 많았으며, 5·7·8·9월은 최근 5년 내 동월 대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올해 6월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는 9일이었으며, 월 평균 0.044 ppm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다. 나머지 5·7·8·9월은 0~1일 발령되었고, 8월 월 평균 농도는 0.019 ppm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농도를, 9월은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0.028 ppm으로 월별 평균 농도 변화폭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최근 10년(2010~2019) 동안 오존주의보 연평균 발령일수는 8.7일이였으나, 올해는 12일로 늘었다. 오존농도 또한 올해 0.031ppm으로 작년 0.033ppm보다는 줄었지만, 최근 10년 평균인 0.029ppm보다 높게 나타났다. 매년 오존예경보제 운영 기간은 4월 15일부터 10월 15까지이나, 4월과 10월에는 오존주의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서울의 오존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통합분석센터는 올해 6월 서울의 기온이 23.9℃로 역대 3위를 차지할 만큼 높아 오존 발생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었으며, 반면 7·8월은 54일 간의 역대 최장 장마의 영향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에 불리한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 평균 기온은 7월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은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고온 현상으로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었다. 7∼8월은 서울에서는 1973년 이후 가장 긴 장마(54일)를 기록했으며, 8월 강수량(675.7mm)과 강수일수(19일)는 평년(강수량: 364.2mm/강수일수: 14.6일)보다 높아 오존 발생에 불리한 기상 여건이었다.

 

또한, 오존 농도와 기온, 일사, 시간, 풍속, 풍향, 기압, 일조, 수증기압, 강수 등 기상 요소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오존 발생에 기온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종로구 대기오염측정소 및 기상청 송월동 대기오염측정소의 오존 농도와 기상요소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오존 농도에 기여하는 요소는 기온(22.4%) > 일사량(17.6%) > 시간(14.6%) > 풍속(7.8%) > 풍향(4.7%) > 기압(4.6%) 순 으로 확인됐다. 오존 농도 발생 시간은 오전 보다는 오후에 활발했으며, 풍속은 약 3m/s까지는 오존 농도를 증가시키지만, 그 이상에서는 확산에 의해 오존 농도를 감소시키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오존주의보 발령 시 오후(13∼18시)시간대에 주로 서풍계열의 바람이 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 지역에서 오존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원인 물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질소산화물(NOx)과 함께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10월 서울시 4개 대기오염측정소(종로, 광진, 강서, 북한산)의 휘발성유기화합물질과 질소산화물의 농도비를 분석한 결과, 대기 중 오존생성에 있어서 광진구와 북한산의 경우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제한인자로 작용함으로 질소산화물 보다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가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로구와 강서구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의 영향이 고르게 복합적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보면 서울은 두 물질을 동시에 관리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올해 오존예경보제 기간 동안 중국의 오존 평균 농도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중국 전역의 오존 평균 농도는 0.034 ppm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농도(0.037 ppm)보다 약 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서울시의 연평균 오존 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함께 오존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물질 줄이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면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최첨단 분석장비인 모바일랩을 도입해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의 발생원에 대한 정밀한 추적과 저감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농업인의 체계적인 새해 영농계획 수립 지원 위한 <2026년 새해! 앞서가는 농사 설계 교육> 실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농업인의 체계적인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새해! 앞서가는 농사 설계 교육'을 오는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달라지는 농업정책을 홍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신기술 보급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새해! 앞서가는 농사 설계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며, ▲2026년 농업 트렌드와 정책 변화 ▲도시농업 중심 과수 재배기술 ▲농업 세무 및 영농승계 등 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첫째 날인 1월 14일에는 ▲2026년 트렌드와 농업 적용 전략 교육을 통해 새해 영농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둘째 날인 1월 15일에는 ▲도시농업 중심 과수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마지막 날인 1월 16일에는 ▲농업 세무 및 영농승계 가이드 교육을 통해 농업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다. 또한, 모든 교육과정에는 ▲공익직불제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 ▲2026

정책

더보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2026년, 국민이 체감하는 녹색 대전환 성과 만들 것”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정책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 정책은 더 이상 분리해 다룰 수 없는 과제”라며,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기후부 출범 이후 지난 94일은 새 정부의 정책 성과를 연결하고 현장 실행력을 강화해 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마련해 국제사회에 발표하고,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수립, 육상·해상풍력 활성화 대책 추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기반을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2026년 핵심 과제로 ▲NDC 이행을 녹색 대전환의 기회로 전환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목표 달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순환사회 구현을 제시했다. 특히 철강·석유화학 등 산업 부문의 탈탄소 기술혁신과 전기·수소차 전환 가속화, 배출권 시장 정상화를 통한 재원 재투자 등으로 산업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농지·공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라이온코리아(주)와의 협력 통해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 지원하는 사업 확대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새해에도 임신부의 건강과 일상을 살피는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시는 라이온코리아(주)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시 모든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기존 연 4만 세트 규모였던 지원 물량은 6만 세트로 늘어난다. 임신·출산 과정에서 꼭 필요한 생활 위생용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임신부의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겠다는 취지다. 임신부 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서울시–라이온코리아(주)–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2023년 말 체결한 3자 사회공헌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협약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위생용품을 서울시 임신부 가정에 지원하는 대규모 기부 사업이다. 연간 약 9억 원 상당, 총 5년간 45억 원 규모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매년 약 4만 명에 이르는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새해엔 6만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트에는 ‘아이!깨끗해’ 손세정제와 리필액, 약한 잇몸용 치약, 칫솔 등 총 4종의 위생용품이 포함된다. 특히 포장에는 사회적기업 ‘신이어마켙’과 협업한 세대 연대 메시지와 탄생화 디자인을 적용해,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