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1.7℃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2.5℃
  • 맑음울산 3.5℃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5.8℃
  • 구름많음고창 1.2℃
  • 흐림제주 5.8℃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0.0℃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식> 개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6월 11일 부평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이성만 국회의원, 차준택 부평구청장,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과 부평구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위치는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1.5킬로미터 구간으로 2023년 준공 시까지 총사업비 636억 원(생태하천복원 486억 원, 하수관로정비 150억 원)이 투입된다.

 

과거 굴포천의 물길은 인천가족공원묘지에서 발원해 한강까지 흐르는 인천의 대표적인 하천이었다. 그러나 산업화와 도시화로 복개되거나 오염된 상태에 있다가 2008년 부평구청에서 부천 경계까지 6.08km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부평구민 뿐 아니라 시민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부평구청에서부터 상류구간은 아직도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복개되거나 주차장이나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와 부평구는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옛 물길을 잇는 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인천시 최초의 물길이음 사업이다.

 

시와 구는 소하천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평구청 구간 하수도를 정비하고, 하천을 덮은 시멘트를 철거해 물이 흐르게 바꾼다.

 

복원 구간은 관찰·탐방 등 생태·문화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꾸며진다.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문화광장과 워터스크린 등을 조성하고, 백마교 상부에 완경사를 줘 시민들이 물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정수식물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생물 서식처도 마련한다.

 

옛 물길을 복원하는 물길이음 사업은 도심의 환경개선과 하천의 수질 개선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부생활권의 원도심 지역 도시 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 촉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생태하천 복원구간 근접거리에 반환을 추진하고 있는 부평미군기지가 위치하고 있어 향후 시민공원으로 조성·연계 운영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구간은 부평지역 주민뿐 아니라 300만 인천시민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리라 확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앞으로도 도심의 자연생태를 되살리는 물길이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산책길·지하보도·전통시장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디자인 새롭게 적용해 이동약자의 편리성 도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이동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4년 산책길, 지하보도, 전통시장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여 공간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수색동(은평구)와 상암동(마포구)을 연결하는 유일한 지름길인 ‘수색역 지하보도’는 진입부 및 내부가 좁고 길어 일명 ‘토끼굴’로 불릴 정도로 이용이 불편했는데, 서울시는 이를 안전하고 밝은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먼저 급경사로로 휠체어 이동이 불편했던 입구에는 완만한 경사로와 계단을 설치하고 보행로 폭을 확대하여 휠체어 및 유아차 이용자도 지하보도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지하보도 주변의 가파른 경사로를 완만하게 정비하고 핸드레일을 설치해 보행편의성을 제공하였다. 지하보도 진입부에는 캐노피를 설치하는 등 외관을 정비하고 경관 조명을 설치해 진입부가 눈에 잘 띄도록 개선했다. 좁고 어두웠던 내부 공간에는 범죄예방디자인을 접목해 보행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했다. 비상벨을 설치하고 내부 미관을 정비하는 등 야간 안전을 확보했다. 등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산 등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천장산 산책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육군 3사단 전방 관측소(OP) 및 수색대대 격려해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연말을 맞아 18일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전방 관측소(OP)를 방문하여 지형 및 경계작전현황 등을 보고받고 수색대대 부대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함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가적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자리를 지켜준 군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었다”며 “남북관계가 긴장된 상황이고 국제적 안보 환경도 녹록지 않지만, 튼튼한 국방이 뒷받침되고 있어 경제가 돌고 국민이 생업을 이어갈 수 있다”고 치하했다. 우 의장은 이어 “군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정치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국방과 정치가 함께 힘을 모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평화를 유지해 우리 국민들이 좀 더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민의 군대로서 군이 흔들리지 않고 국방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며 “우리 군이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복무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신속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군 3사단장 정재열 소장과 장병들이 함께했다.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오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발달장애인과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서울시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창단기념 연주회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어린이병원은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병원 내 레인보우예술센터가 창단한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창단기념 공연 ‘꿈의 교향곡’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개소한 ‘레인보우예술센터’는 예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소아·청소년·청년들의 예술적 재능발굴과 치료·교육을 통한 재능 계발은 물론 사회참여까지 연계해주는 곳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예술을 매개로 특수교육과 사회성 치료를 합친 ‘통합예술 치료교육 체계 시스템 모델‘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고 있다.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단원 30명과 음악멘토 30명으로 구성된 장애인-비장애인 통합예술그룹이다. 5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선발된 재능있는 발달장애 연주자와 음악멘토가 1대1로 짝을 이뤄 예술적 역량을 길러나가고 있다. 음악멘토들은 사단법인 이노비 소속 전문연주자와 레인보우예술센터 음악치료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향후 마스터 클래스, 국내·외 순회공연 등 다양한 협연 기회를 만들고 전문적인 오케스트라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에 선발된 발달장애 구성원으로는 현재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