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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심 공원과 등산로 등 중심으로 참진드기 서식 실태 조사 실시

4~11월, 공원 및 등산로 중심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 참진드기 서식 실태 조사
SFTS, 38℃ 이상의 고열, 소화기 증상 등을 주로 유발… 부산에서는 작년 4월 첫 환자 발생
올해 조사지점을 세분화해 기존 조사지점 외에도 산길·잡목림·무덤·초지 검사 예정
보건환경연구원, SFTS 매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할 것을 당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심 공원과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을 매개하는 참진드기 서식 실태를 조사한다고 전했다.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15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주로 나타나고, 혈소판 감소 및 백혈구 감소를 동반하기도 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2013년 국내에 처음 보고된 이후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부산에서는 작년 4월 11일 첫 환자가 발생했다.

 

연구원에서는 2014년부터 SFTS 매개 참진드기 서식 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2019년까지는 참진드기가 채집되지 않았지만, 2020년에는 부산시민공원과 백양산 등산로에서 참진드기 10마리, 2021년에는 백양산 등산로에서 참진드기 16마리가 채집됐다. 2022년에는 71마리가 채집되었으나 SFTS 바이러스는 보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부산시민공원, 삼락생태공원, 기장군 우사, 백양산 인근의 참진드기 실태 조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길·잡목림·무덤·초지로 조사지점을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채집된 참진드기의 분포와 SFTS 매개 바이러스 검출 시 제초, 주의 안내문 부착 등의 방역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역 기관에 신속히 통보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SFTS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이나 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귀가 즉시 목욕이나 샤워를 하고 옷을 세탁하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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