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침수우려지역 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호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때 이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어 시설의 침수로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점검 기간은 6월부터 8월까지로, 점검팀을 구성해 사고 시 긴급복구계획 마련 여부, 안전교육 및 비상대비 훈련 실시 여부, 중앙제어실과 주요시설 간의 비상연락체계 구성 현황 등을 점검하고 더불어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설물 붕괴나 침수 등 재난사고 및 지반침하, 토사유실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영기 유역관리국장은 “이번 장마철은 시설의 침수 등으로 환경기초시설의 안전관리에 특히 취약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사업장에서도 자율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