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경기도 가평군청에서 7월 25일(화)부터 7월 27일(목)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2023년 토지매수사업 제2차 현장상담반’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토지매수사업은 상수원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수변구역 등 상수원관리지역의 토지 및 건축물 등을 국가가 매수하여 오염원을 제거하고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강청은 지난 5월에‘23년도 수변생태벨트 시행계획 고시 지역인 양평 교평지구에서 제1차 현장상담반을 운영하여 토지매도와 관련한 20건 이상의 상담 및 접수를 하여 지역주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2차 현장상담반은 가평군 상수원관리지역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며, 주민이 토지 매도를 원할 경우 현장에서 상담ㆍ접수ㆍ처리 절차를 안내하고 신속히 진행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상담반은 5월 양평군을 시작으로 이번 제2차 가평군(7월), 그리고 제3차 광주시(10월)로 총 3차례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해당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토지매도와 관련한 서류 등 신청서를 현장에서 즉시 작성·접수할 수 있도록 한다.
한강청은 이러한 현장상담반 운영을 통하여 한강수계 지역주민에게 토지매수 사업을 알리고 상수원 수질개선과 오염물 저감에 기여함으로써 한강수계와 한강수계에서 취수한 수돗물을 사용하는 지역주민의 먹는물 안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토지매수 현장상담반 운영으로 토지매수 및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 추진 등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토지매수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한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 (www.me.go.kr/h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강유역환경청 상수원관리과 (031-790-2522)로도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