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한강청, 팔당호 녹조발생 선제적 ‘총력 대응’ 밝혀

장마 후, 녹조 발생 최적화에 따라 순찰과 점검 강화 등 대응 수위 상향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과 한강물환경연구소(소장 강태구)는 장마 종료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팔당호 상수원의 녹조 발생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을 늘리고, 하천주변 순찰과 배출업소 점검 강화 등 안전한 물 관리와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현재 연일 기온이 상승하는 팔당호 평균 수온이 24도에서 27도 사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해 남조류도 7월까지는 나타나지 않고 있어 안정적인 수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팔당호는 지난 장맛비로 많은 오염물질이 유입되었고, 낮 기온이 34도 이상을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며 수온이 상승하고 있다. 따라서 녹조 발생에 유리한 외부환경이 갖추어져, 어느 때보다도 녹조 예방 활동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한강수계 최상류인 소양호에서 장마와 무더위로 50년 만에 녹조가 발생함에 따라, 한강 하류에서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 내 주요 지점의 조류 및 수질분석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려 남조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오폐수 배출시설과 축산분뇨처리시설도 특별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강 환경지킴이 27명을 투입해 하천변 순찰을 강화하고, 주 2회 드론을 이용한 항공감시로 팔당호 주변의 오염원 유출상황을 확인하는 등 입체적인 감시망도 구축, 추진하고 있다.

 

녹조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자체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발생 즉시 조류차단막과 조류제거선 등 조류 완화·제거장비를 집중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강수계 수질관리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관계기관 간 공조 강화 및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하여 녹조 제거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 청에서는 선제적 녹조 대응을 위해 팔당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오염원 점검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관계기관과 빈틈없는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상수원 수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및 업무보고 실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애)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할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먼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대응기금 등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하여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심사하는 탄소중립기본법 심사 소위원회는 10인으로 구성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하는 배출권거래법 및 기후예산 심사 소위원회는 11인으로 구성하고, 국민의힘 임이자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업무보고에서는 ▲ 정의로운 전환과 지역·노동자 보호, ▲ 배출권 거래제의 실효성 제고, ▲ 2030 NDC 이행전략과 국제감축의 한계, ▲ 에너지 전환 전략과 재생에너지 목표 이행, ▲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기후적응 정책 마련, ▲ 적극적인 기후재정의 역할, ▲ 탄소중립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