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9월부터 <하수 기반 감염병 병원체 감시 사업> 감시 지점 확대

부산시, 하수 기반 감염성 병원체 감시사업 추진
생활하수 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호흡기바이러스 7종 및 항생제내성균 검사 실시
올 9월부터 수영·강변·남부하수처리장에 이어 해운대·동부하수처리장으로 감시 지점 확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전환(2급→4급)으로 인한 감시 공백을 최소화
코로나19 재유행 및 새로운 감염병 위기 상황 대비를 위해 노력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하수 기반 감염병 병원체 감시 사업'의 감시 지점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전환(2급→4급)으로 인한 감시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행 상황을 면밀하게 감시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연구원은 기존 감시지점인 ▲부산환경공단 수영하수처리장 ▲강변하수처리장 ▲남부하수처리장에 이어 올해 9월부터는 ▲해운대하수처리장과 ▲동부하수처리장으로 지점을 확대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호흡기바이러스 7종 및 항생제내성균 등 감염병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하수기반 감염병 병원체 감시 사업'은 환자가 아닌 생활하수 내 바이러스 농도를 분석함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상황과 추이를 파악하고, 유행 예측을 할 수 있다.

 

환자나 의료인의 검사와 신고를 바탕으로 하는 기존의 임상감시체계와는 달리 개인정보 침해 없이 검사할 수 있고, 무증상 환자에 대한 사전 감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국외에서도 임상감시의 보완적인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검사 결과 생활하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와 코로나 주간 확진자 수 간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발생 동향 파악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확진자 수가 소폭 증가하는 시기에는 바이러스 농도도 소폭 증가했으며, 확진자 발생이 감소한 시기에는 바이러스 농도 또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 결과는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 ‘하수감시 소식지’와 연구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승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부산시민의 건강 및 감염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하수에서의 병원체 감시를 통해 신종감염병 출현 및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라면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으로 감소로 인한 감염병 감시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감시 지점을 점차 확대하고, 새로운 감염병의 위기 상황에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감시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및 업무보고 실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애)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할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먼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대응기금 등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하여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심사하는 탄소중립기본법 심사 소위원회는 10인으로 구성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하는 배출권거래법 및 기후예산 심사 소위원회는 11인으로 구성하고, 국민의힘 임이자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업무보고에서는 ▲ 정의로운 전환과 지역·노동자 보호, ▲ 배출권 거래제의 실효성 제고, ▲ 2030 NDC 이행전략과 국제감축의 한계, ▲ 에너지 전환 전략과 재생에너지 목표 이행, ▲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기후적응 정책 마련, ▲ 적극적인 기후재정의 역할, ▲ 탄소중립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