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중소기업에 10개월간 1조 9600억원 지원

서울시가 지난 1월부터 10개월간 서울시에 소재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한‘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올해 지원계획을 크게 초과한 77,553개 업체에 1조 9,629억원을 넘어섰다.

당초 서울시는 전년대비 24% 증액된 1조4천억원을 지원할 계획 이었으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 6월 4천억원을 추가, 총 1조 8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서울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중소기업들의 자금 지원 신청이 급증하였고, 우리 경제의 탄탄한 기초가 되는 중소기업의 도산과 폐업을 막아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추가로 2천억원을 계속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까지 중소기업에 지원한 금액은 2008년(1조 2,416억원) 대비 7,213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서울시의‘중소기업육성자금’은 서울시가 중소기업을 대신해 연 1.5~0.5%의 이자를 대신 내 주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자금’이 있는데, ‘경영안정자 금’은 업체당 5억원 이내, 1년 거치 3~4년 균등분할상환 등 4가지 종류가 있으며, 연리는 3.5~4.2%다.

강동구에서 종합건설사를 운영하고 있는 송모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에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총 2억 8천여만원을 지원받았다.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때에 신규 공사를 맡게 되었는데, 당장 자금 확보가 어려워 고민하던 차에 낮은 금리의 서울시 중소 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해 회사에 이익을 남기게 된 것이다.

차량 가죽시트를 제작, 판매하고 있는 이모대표 역시 서울시 중소 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하고 있다. 자금난을 겪던 올해 초에도 약 2억원을 지원받아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비용으로 사용 했는데, 이 덕분에 고품질 시트 생산량이 늘어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대표는 은행에서도 대출받기 어려운 요즘 같은 상황 에서 서울시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위안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설자금’은 업체당 100억원 이내로 지원되며 3~5년 거치, 5~10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연리는 4.0%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2월부터 생업에 종사하느라 일터를 비우지 못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자금지원상담을 진행하는‘서울시 희망드림 모바일뱅크’를 실시하고 있다.

10월말까지 57개 지역을 총 79회 방문해 916건의 상담을 거쳐 297개 업체에 89억원을 지원하였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올 한해동안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해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우리 사회의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출처: 서울특별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및 업무보고 실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애)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할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먼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대응기금 등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하여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심사하는 탄소중립기본법 심사 소위원회는 10인으로 구성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하는 배출권거래법 및 기후예산 심사 소위원회는 11인으로 구성하고, 국민의힘 임이자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업무보고에서는 ▲ 정의로운 전환과 지역·노동자 보호, ▲ 배출권 거래제의 실효성 제고, ▲ 2030 NDC 이행전략과 국제감축의 한계, ▲ 에너지 전환 전략과 재생에너지 목표 이행, ▲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기후적응 정책 마련, ▲ 적극적인 기후재정의 역할, ▲ 탄소중립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