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추석 연휴에도 단수나 누수로 인한 시민의 수돗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연휴 동안에는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고 전했다.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 159시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3개 분야 대책을 담은 ‘2023년 추석 대비 상수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023년 추석 대비 상수도 종합대책’은 ▴24시간 추석 종합상황실 운영 ▴단수·누수 대비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유지 ▴정수센터,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과 상수도 공사장 사전 안전점검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지정됨에 따라 예년보다 길어진 황금연휴(6일)를 맞이하여,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보다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다.
먼저, 상수도 추석 종합상황실이 24시간 운영된다. 9월 27일(수) 18시부터 10월 4일(수) 9시까지 총 159시간 연휴 동안 발생하는 단수, 누수 등 긴급상황과 민원 불편 등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8개 수도사업소 및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는 ‘상황실’을, 본부에는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중 단수나 누수 등 긴급상황과 상수도 관련 민원 불편사항은 서울시 상수도 민원 상담 채팅로봇(챗봇) ‘아리수톡’을 이용하거나, 다산콜재단(☎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된다.
두 번째로, 돌발적인 단수·누수에 대비해 비상급수 지원 및 누수 긴급복구체계를 유지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단수 없이 24시간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
단수·누수 불편을 즉시 해소하기 위해 연휴 기간 중 1일 67명의 비상 근무조를 편성했다. 긴급 복구체계를 통해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갑작스러운 누수, 혼탁수 발생 등으로 인한 단수 발생 시 급수차‧물탱크‧급수팩‧병물 아리수 등을 활용해 비상 급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9월 22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수도 시설물과 상수도 공사장의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대상은 취수장 4개소, 정수센터 6개소 및 배수지‧가압장‧노출 상수도관 등 총 390개소의 상수도 시설물과 상수도 공사장 55개소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대비 상수도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유지하여 수돗물로 인한 생활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