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재단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 추진기반을 강화하고 복지현장 전반으로 ESG 경영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14일 ESG 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선포식은 진수희 재단 대표이사의 ESG 경영선언문 발표를 시작으로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이하 협회)와의 업무협약식, 소외계층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SWF(Seoul Welfare Foundation) 갤러리 개관식 순으로 진행됐다.
진수희 대표이사는 ESG 경영선언문에서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을 다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재단이 될 것을 다짐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미술가의 작품을 대여 및 전시하여 사회적 가치와 포용성을 증진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재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소외계층 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단 본관 5층에 SWF 갤러리를 오픈했으며, 내년 1월까지 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장애 미술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총 45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기간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1월까지며, 재단 업무시간(9시~18시) 내에는 5층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일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단 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도 진행되었다. 재단은 2020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고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복지재단 진수희 대표이사는 “재단은 2023년부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ESG소통팀을 신설 하는 등 ESG 경영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소외계층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인 SWF 갤러리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복지현장 전반으로 ESG 경영가치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