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기업/기타

서울시, 더 안전한 서울 실현방안을 모색하는 <2024 서울재난안전포럼> 개최

31일(목), 관련 전문가 모여 서울시 재난안전시스템 점검 및 개선방안 모색
기반시설 안전관리, 지반침하 예방책, 중대재해처벌법, 인파 안전관리 등 논의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송출
시 “포럼서 논의된 유의미한 제안,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31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연희동 지반침하, 성수동 공연장 인파 밀집 등 최근 서울 곳곳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서울시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더 안전한 서울 실현방안을 모색하는「2024 서울재난안전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재난안전포럼은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며,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강화된 서울시 재난안전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첫 개최 후 올해로 두 번째다. 이번 포럼은 1부 기반시설(인프라), 2부 재난안전 분야에 대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본격적인 주제발표에 앞서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이 ‘노후 인프라 유지관리 패러다임 대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김 실장은 노후 인프라에 대한 ▴시각화 ▴첨단화 ▴집중 투자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의 유지관리 방안 및 국내외 기반시설 사례 등을 소개한다.

 

1부 ‘기반시설(인프라)’ 세션에서는 ‘도로시설물’과 ‘지반침하’ 주제 아래 최근 발생한 연희동 지반침하 사고, 성수역 콘크리트 박락, 목동 열수송관 파열 등 노후 기반시설의 안전사고 원인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도로시설물) 먼저 김동철 서울시 교량안전과장이 안전한 서울 조성을 위한 교량관리 체계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량 점검환경 개선, 과적차량 단속 강화, 사진·동영상 활용 손상 이력 관리 등 ‘교량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발표한다. 이어 이기세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시설물 노후화 문제 해결과 발전지향형 도시계획 수립이 동시에 요구되는 서울시 현황을 분석하고 주요 과제를 도출한다.

 

(지반침하) 박영서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이 지반침하 유발요인과 서울시의 예방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김정환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반침하의 발생 원인과 공동(空洞)의 성장 메커니즘 등에 살펴본 후, 서울시 지반침하 특징과 예방을 위한 GPR 탐사 등 관리 기술에 대한 유형별 설명을 이어나간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재훈 영남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박창호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산업진흥본부장 ▴임성엽 대한경제 기자가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2부 ‘재난안전’ 세션에서는 중대재해 예방과 인파관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른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다.

 

(중대재해 예방) 한광모 서울시 중대재해예방과장이 중대재해처벌법 개요와 중대시민재해·산업재해 예방 법정의무 이행점검 등 서울시의 중대재해 예방 활동을 소개한다. 이어 김경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를 사례로 들며 민간 영세사업장 중대재해 대응 실태와 서울시의 실질적 지원 방안 및 관련 연구 결과 등을 제시한다.

 

(인파관리) 강남태 서울시 재난안전예방과장이 이태원 참사 이후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인파감지CCTV 등 첨단 과학기술 도입, 재난안전상황실 기능 강화 등 서울시의 다중인파 안전관리 대책과 향후 핵심과제를 공유한다. 원종석 서울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장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고도화된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실태를 분석하고, 컨트롤타워 역할 정립,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 향후 추진과제를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김영욱 세종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기현 서울시 재난안전기획관 ▴신유리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연구교수 ▴김은경 연합뉴스 기자가 서울시 재난안전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의 기반시설 유지관리와 재난안전관리방안에 관심 있는 관련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eoullive)로도 실시간 송출된다.

 

이날 포럼은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오균 서울연구원장, 김인제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강동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꼭 해결해야 할 노후 기반시설의 유지관리 방안, 중대재해 예방 및 인파 안전관리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포럼에서 나온 유의미한 제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및 업무보고 실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애)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할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먼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대응기금 등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하여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심사하는 탄소중립기본법 심사 소위원회는 10인으로 구성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하는 배출권거래법 및 기후예산 심사 소위원회는 11인으로 구성하고, 국민의힘 임이자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업무보고에서는 ▲ 정의로운 전환과 지역·노동자 보호, ▲ 배출권 거래제의 실효성 제고, ▲ 2030 NDC 이행전략과 국제감축의 한계, ▲ 에너지 전환 전략과 재생에너지 목표 이행, ▲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기후적응 정책 마련, ▲ 적극적인 기후재정의 역할, ▲ 탄소중립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