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0.0℃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1.0℃
  • 맑음광주 0.9℃
  • 맑음부산 3.0℃
  • 맑음고창 -0.6℃
  • 흐림제주 5.5℃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문화비축기지 개원 축하하는 ‘문화운동회’ 행사

[환경포커스=서울] 2017년 9월 1일 개원한 문화비축기지는 41년간 통제되었던 옛 마포석유비축기지를 보존·재생하여,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문화공원으로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운동회를 개최한다. 지난 1년간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비축기지에 참가해 온 협치 시민, 협력 시민, 활동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개원1주년을 축하하고, 시민들이 생산한 문화를 공유하고 비축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주말 문화비축기지에서는 개원을 축하하는 ‘문화운동회’ 행사 뿐만 아니라, 지구·동물·인간 모두를 위해 일상을 바꾸는 ‘모두의 시장’, 멸종위기 동물을 구하는 캠페인 활동을 하는 안녕소사이어티의 ‘예술동물원’, 예술과 놀이를 접목한 유리 파빌리온 게임놀이터 ‘다다다방’, 암반과 옹벽으로 둘러싸인 T2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탱크박스 산속 영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18 문화비축기지 문화운동회’는 석유비축기지에서 문화비축기지로 변화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퍼즐을 맞추는 ‘잃어버린 퍼즐을 찾아서’(15일), 석유 없는 미래를 상상하는 ‘붕붕카 경주대회’(16일), 문화비축기지의 숨어있는 보물 같은 공간을 찾아다니며 오존층을 보호하는 방법을 찾는 ‘보물찾기 대회’(16일), 100년 후의 공원을 상상하는 ‘아이디어 대회’(15~16일) 등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15일 문화마당에서는 지구·동물·인간의 일상을 바꾸는 ‘모두의 시장’이 열린다. 미세먼지와 화학물질이 없는 미래를 꿈꾸는 도시민들이 지구·동물·인간을 위하는 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공시장이다. 모두를 위한 다양한 마켓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워크샵, 모두가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공연도 펼쳐져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된다.
 

문화탱크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가능하다. T1 파빌리온에서는 놀이를 테마로 공간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 ‘다다다방’, T4 복합문화공간에서는 멸종위기 동물 그림 전시가 진행되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예술동물원’ 체험전시가, T6에서는 지난 1년간 문화비축기지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 모아보는 ‘비축의 비축’ 전시, T2 야외무대에서는 암벽과 옹벽이 노출된 자연 속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탱크박스 산속영화제’가 진행된다.

문화운동회는 이틀간 열리지만, 개원 1주년 행사는 계속된다. 생태문화공원이자 탈석유 시대의 전환 기지로서 문화비축기지의 미래를 그리고 고민하는 문화비축기지 발전방향 오픈 플랫폼은 10월에, 워크숍은 11월에 열린다.


개원 1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운동회’를 통해서 시민들이 공유한 시민력·문화력을 바탕으로 ‘자연을 되살리는 문화공원’,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탱크’, ‘석유없는 생활 문화기지’를 만들어 가기 위한 문화비축기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산책길·지하보도·전통시장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디자인 새롭게 적용해 이동약자의 편리성 도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이동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4년 산책길, 지하보도, 전통시장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여 공간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수색동(은평구)와 상암동(마포구)을 연결하는 유일한 지름길인 ‘수색역 지하보도’는 진입부 및 내부가 좁고 길어 일명 ‘토끼굴’로 불릴 정도로 이용이 불편했는데, 서울시는 이를 안전하고 밝은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먼저 급경사로로 휠체어 이동이 불편했던 입구에는 완만한 경사로와 계단을 설치하고 보행로 폭을 확대하여 휠체어 및 유아차 이용자도 지하보도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지하보도 주변의 가파른 경사로를 완만하게 정비하고 핸드레일을 설치해 보행편의성을 제공하였다. 지하보도 진입부에는 캐노피를 설치하는 등 외관을 정비하고 경관 조명을 설치해 진입부가 눈에 잘 띄도록 개선했다. 좁고 어두웠던 내부 공간에는 범죄예방디자인을 접목해 보행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했다. 비상벨을 설치하고 내부 미관을 정비하는 등 야간 안전을 확보했다. 등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산 등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천장산 산책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육군 3사단 전방 관측소(OP) 및 수색대대 격려해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연말을 맞아 18일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전방 관측소(OP)를 방문하여 지형 및 경계작전현황 등을 보고받고 수색대대 부대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함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가적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자리를 지켜준 군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었다”며 “남북관계가 긴장된 상황이고 국제적 안보 환경도 녹록지 않지만, 튼튼한 국방이 뒷받침되고 있어 경제가 돌고 국민이 생업을 이어갈 수 있다”고 치하했다. 우 의장은 이어 “군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정치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국방과 정치가 함께 힘을 모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평화를 유지해 우리 국민들이 좀 더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민의 군대로서 군이 흔들리지 않고 국방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며 “우리 군이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복무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신속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군 3사단장 정재열 소장과 장병들이 함께했다.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오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발달장애인과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서울시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창단기념 연주회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어린이병원은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병원 내 레인보우예술센터가 창단한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창단기념 공연 ‘꿈의 교향곡’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개소한 ‘레인보우예술센터’는 예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소아·청소년·청년들의 예술적 재능발굴과 치료·교육을 통한 재능 계발은 물론 사회참여까지 연계해주는 곳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예술을 매개로 특수교육과 사회성 치료를 합친 ‘통합예술 치료교육 체계 시스템 모델‘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고 있다.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단원 30명과 음악멘토 30명으로 구성된 장애인-비장애인 통합예술그룹이다. 5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선발된 재능있는 발달장애 연주자와 음악멘토가 1대1로 짝을 이뤄 예술적 역량을 길러나가고 있다. 음악멘토들은 사단법인 이노비 소속 전문연주자와 레인보우예술센터 음악치료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향후 마스터 클래스, 국내·외 순회공연 등 다양한 협연 기회를 만들고 전문적인 오케스트라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에 선발된 발달장애 구성원으로는 현재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