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불편함을 즐기는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올바른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통해 자원의 순환을 도울 수 있도록 참여시민 개개인의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먼저 시흥갯골축제가 열리는 첫날인 19일, 경기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축제를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재활용 관련 퀴즈 이벤트를 실시했다.
날 행사에는 총 400여명이 참석해 재활용 관련 퀴즈를 풀며 평소 몰랐던 재활용 분리수거 지식을 습득하고,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서, 이주 21일(금)에는 오전 11시부터 용인시 에버랜드 이용객을 대상으로 녹색환경지원센터와 녹색기업 합동‘녹색소비문화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이 행사는 한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서울·경기·인천·안산 등 4개 녹색환경지원센터와 녹색기업 12개소가 참여하며, 시민들과 함께 생산부터 소비까지 환경사랑 실천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당일 행사 현장에서 개인이 가지고 다니는 텀블러나 다회용 컵 등을 보여주면 녹색기업이 생산한 친환경제품을 선물로 증정하고,
간단한 재활용 분리수거 퀴즈를 맞추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생활 속 실천 정보를 되새길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폐플라스틱 등으로 온 지구가 신음하고 있는 이 때, 생활 속의 불편함을 즐기는 태도가 환경을 사랑하는 가장 큰 실천 수칙이 될 것이다” 라며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