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은 ‘2018년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에서 서울특별시 ‘잠실엘스아파트’를 비롯, 수상단체 12곳을 19일 선정·발표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후원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재활용 가능자원을 최대한 회수·재활용하기 위하여 분리배출 모범사례를 발굴,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금년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었다
시민단체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분리배출 모범시설 평가위원회는 주민 홍보·교육 및 참여, 분리배출 기반 구축, 올바른 분리배출 실시여부 등을 심사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총 12곳의 분리배출 모범시설을 선정하였다.
공동주택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된 서울특별시 ‘잠실엘스아파트’는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지자체·부녀회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우유팩 등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독주택단지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서울특별시 ‘독산3동’은 자원관리사(70명)가 분리배출 현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시연 및 홍보·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운영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분리배출 선도 단독주택단지라는 호평을 받았다.
시장·상가 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포천시 ‘고모리 상인회’는 재활용가능자원 배출표기제를 시행하여 페트병 라벨 제거 등 상가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 등 실천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인천시 ‘인천송도초등학교’는 UCC 제작 등 학생들의 분리배출 참여활동이 우수하고, 학교 교육이 가정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함께하는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미래세대인 초등학생에 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실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제조합 이수호 본부장은 “일상 생활에서 배출되는 쓰레기가 분리배출과 회수만 잘 되면 귀중한 자원으로 재탄생된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국민 모두가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루비홀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환경부장관상 등 상장 및 상금 수여와 부문별 분리배출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문별 수상단체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우수상(4곳) : △서울특별시 잠실엘스아파트 △독산3동 주민센터 △포천시 고모리 상인회 △인천광역시 인천송도초등학교
▲ 장려상(8곳) : △대전광역시 도안휴먼시아아파트 △인천광역시 삼산신성미소지움아파트 △영등포구 대림2동 주민센터 △마포구 서교동 주민센터 △성남시 돌고래시장 △인천광역시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동두천시 보산초등학교 △광주광역시 동산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