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대전]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아시아 최대 물분야 국제 협의체인 ‘아시아물위원회’의 제7차 이사회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비롯해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와 호텔아이씨씨(ICC)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아시아물위원회는 지난 2016년에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주도로 창립됐다. 현재 26개국 130여 개 물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장은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맡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회원국인 라오스에서 지난 7월에 발생한 댐 붕괴 사고의 구호물품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아시아물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재원을 분담해 수재민 식수 확보를 위한 ‘무동력 휴대용 정수기’와 ‘간이수질 검사기’ 1,300개를 이달 중으로 라오스에 전달할 계획이다. ‘무동력 휴대용 정수기’는 휴대가 간편한 원통형 막대모양으로, 살모넬라균 등 유해 세균을 99% 제거할 수 있으며 약 1만ℓ의 물을 정수할 수 있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다. 간이수질검사기는 한국수자원공사 수질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체온을 활용해 간편하게 물의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무동력 휴대용 정수기 활용 사례
[포커스=세종]환경부(장관 김은경)는 9월 3일 기준으로 녹조(남조류) 발생상황을 분석한 결과, 8월 폭염기간에 대량 발생했던 녹조가 제19호 태풍 ‘솔릭’(8.23.~24.)과 이어진 호우 등의 영향으로 하천구간을 중심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8월 넷째주 기준 10곳이었던 상수원 조류경보*(‘경계’ 2곳, ‘관심’ 8곳)의 경우 9월 6일 현재 5곳에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이다. 4대강 16개 보는 남조류가 대폭 감소하여 대부분의 보(13개 보)에서 조류경보 ‘관심’ 기준(유해남조류수 1천셀/mL)을 밑돌았다. 다만, 대청호, 영천호, 안계호 등 일부 호소는 강우로 인한 녹조 개선효과가 미미하거나, 지류로부터 영양물질, 남조류가 유입되면서 반등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당분간 4대강과 팔당호 등 물 흐름이 빠른 호소에서는 녹조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대청호 등 물 흐름이 느린 호소에서는 호우기간에 누적된 녹조(남조류)가 재차 나타날 우려가 있다. 또한, 예년의 사례에 비춰볼 때 유량‧유속이 줄어드는 9월 중순 이후에 물 흐름이 상대적으로 느린 낙동강에서 녹조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도 우려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포커스=세종]환경부(장관 김은경)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최근 내린 집중 호우로 전국의 주요 댐과 하천에 유입되었던 부유물 약 5만㎥에 대한 수거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2주 내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가 대청댐, 충주댐 등 전국의 주요 댐 및 보 구간에 이번 집중호우(8.25~)로 발생한 부유물을 조사한 결과, 약 5만㎥로 나타났다. 이들 부유물은 지역에 따라 200~300㎜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상류지역의 산, 농지, 주택가 등으로부터 유입된 것이다. 올해 부유물 누적 발생량은 장마기간(7월 말까지)에 수거된 1만 7천㎥을 포함할 경우, 약 6만 7천㎥이다. 지난 5년간(2013~2017년) 평균 발생량 4만 1,250㎥ 보다는 1.6배 많고, 이 기간 중 부유물이 가장 많았던 2016년과 비교하면 80% 수준이다. 유입된 부유물의 대부분(80% 이상)은 풀과 나무이고, 나머지는 병,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생활쓰레기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현재 대부분의 부유물이 6월 이전에 설치해 두었던 부유물 차단망에 모여 있기 때문에 수거인력과 선박, 굴삭기 등 장비를 총 동원하면 앞으로 2주 내로 모두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포커스=서울]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늘 9월 한 달간 유아․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61종의 한강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공원의 생태프로그램은 ▵고덕수변생태공원 ▵잠원한강공원 ▵뚝섬한강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이촌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암사생태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 ▵난지생태습지원 총 10개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고덕수변생태공원을 개원한 지 15주년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한 <고덕천 물고기따라 한강생태여행>을 9.15.(토) 10시와 14시부터 각 150분간 진행한다. 각 회차별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동반한 가족 총 100명을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고덕수변생태공원’은 고덕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위치하며 모래톱, 산림지역 등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자연요소를 갖춘 곳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도시생태계 자연성이 잘 보전된 공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덕천에서 한강까지 하천 산책 ▵고덕천에 사는 물고기 알아보기 ▵한강 모래톱 둘러보고 가족사진 찍기 ▵나만의 물고기 에코백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모자, 젖어도 되
[포커스=세종]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4대강 16개 보 중 10개 보를 단계적으로 개방하여 그 영향을 관찰‧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보 처리방안을 마련 중이다. 보 개방 이후 모니터링 중간 결과(6.29 보도자료 참고), 물 흐름이 회복되어 조류 농도가 감소하고 모래톱이 회복되는 등 4대강 자연성 회복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특히 보 개방 이전에 취수‧양수장 등을 개선하고, 관계기관·지자체·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보를 개방하는 한편, 필요시 수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각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 공주보는 올해 1월 15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여 3월 15일부터 수위를 4.35m로 유지하여 왔으나, 공주시 및 지역사회는 백제문화제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공주보 수위를 높여 달라고 요구하였다. 8월 24일 금강수계 보 개방 민‧관 협의체의 논의 결과, 4대강 사업 이전부터 해오던 백제문화제의 부교 및 유등 등을 위해 올해에 한하여 공주대교~백제큰다리 구간의 수심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지역의 집중강우 이후 홍수가 감소한 8월 29일 오전
[포커스=수도권]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에서는 지난 6월 조기점검에 이어 7월30일 ~ 8월20일 사이 서울·인천·경기 등 3개 지자체와 함께 물놀이형 수경시설 33개소에 대한 여름철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8월8일과 13일에는 폭염으로 늘어난 물놀이 수요와 수질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해, 조합형 물놀이장· 계류형 수경시설 등 어린이 동반 이용객들이 즐겨 찾는 시설을 대상으로 공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수질검사에는 시민 31명이 참관했다. 참여자들은 “수질검사 결과가 게시되어 있긴 하지만 관리 여부를 실감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 안심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거나 건의를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기간 중 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4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와 관리기준 준수여부 점검이 진행됐으며 유리잔류염소, pH 등 수질기준 부적합 3개소, 신고 지연 등 관리기준 부적합 1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대장균은 모든 시설에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으며 탁도 또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점검에 참여했던 한강유역환경청 및 지자체 관계자들은, “올해로 수경시설
[포커스=서울]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9. 1(토)부터 10.16(화)까지 강서한강공원에서 한강에 얽힌 옛 이야기를 소재로 한 야외체험학습 프로그램인 <한강! 이야기 속으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 이야기 속으로>는 ‘투금탄 설화’를 주제로 한 어린이 대상의 ▲ 한강! 어린이 보물 수색대와 한강 천혜의 생태자원을 품고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옛 선조들의 풍류를 즐겨보는 성인 대상의 ▲ 음악이 있는 아침산책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투금탄 설화’를 주제로 한 어린이 대상 놀이교육 프로그램 ‘한강! 어린이 보물 수색대’는 9. 1(토)부터 10.16(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개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0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는 학교단체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강서한강공원은 이 설화의 배경이 되는 곳이며 공원 내 조성된 ‘투금탄 설화’ 이야기 공간에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투금탄 설화’는 길을 가던 형제가 우연히 얻게 된 황금 두 덩이를 강물에 던지며 포기하고 형제간의 우애를 선택한다는 내용의 한강 옛 이야기다. 이번 프로그
네팔 등 에너지 부처 공무원대상 ‘신재생에너지’ 연수 온실가스 배출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 같은 대안 필요 [포커스=대전]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한국국제협력단과 네팔, 인도 등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 8개국의 에너지 부처 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리 연수’를 진행한다.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은 네팔, 몰디브, 방글라데시, 부탄,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인도, 파키스탄 등 8개국이 참여한 지역협력체로, 회원국의 인구를 모두 합하면 약 15억 명이 된다. 이들 남아시아 국가는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석유와 석탄 등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아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대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연수를 정책수립부터 개발, 운영, 유지관리 실무까지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 보령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또한, 시화조력발전소, 소양강댐 수력발전소 등 국내 주요 신재생에너지 시설 견학과 더불어 국가별 개발여건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실행계획(액션플랜)을 수립하는
[포커스=대구]대구시는 23일 국내 수질 계측기 분야 유망기업인 썬텍엔지니어링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대구 이승호 경제부시장, 강점문 녹색환경국장, 이승화 물산업과장 함께 했다. ▲대구시·썬텍엔지니어링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썬텍엔지니어링은 경남 양산에 본사와 공장, 부산에 연구소가 있으며 2017년 말 기준으로 종업원 44명, 연 매출 80억원인 물 분야 강소기업이다. 최근 자체 개발한 '다항목 수질측정기'를 미국 등 선진국에 수출하는 등 신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썬텍엔지니어링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5천428㎡ 터에 160억원을 투자해 내년 말까지 수질 정보 모니터 기기를 생산하는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대구시는 썬텍엔지니어링이 공장 완공 후 시운전을 거쳐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면 5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금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 롯데케미칼 등 20개 물 관련 기업을 유치했고 최근 태영필터레이션 등 3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물산업클러스터가 제 모습을 갖추는 내년 6월 이후에는 유망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대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
-물로 하는 다양한 시민 체험행사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물과학 교육, 수돗물 평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포커스=대전]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8월 25일 서울시 중구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2018 수돗물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행사로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는 모두 수돗물을 먹습니다’라는 공식 구호 아래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주최하며,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시 등이 후원한다. 사단법인 수돗물시민네트워크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시, 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68개 기관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수돗물 관련 범국민운동기구로 2014년 발족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력발전의 원리를 담은 ‘모형수차 만들기’, 수돗물 정수과정을 간접 체험하는 ‘흐린 물 정수실험’, 물고기를 이용한 수경 재배실험인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총 3개의 물 과학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수돗물 물맛 평가’와 다트를 던져 문항을 선택하는 ‘물 상식 퀴즈’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