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최근 지구온난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재난이 사계절 내내 이어지면서 서울시가 시민들의 일상 안전을 위해 폭우에 대한 ‘수방 대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다양한 상황에 적용 가능한 ‘기후재난 대책’으로 재편해 365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재작년, 기상 관측 사상 최대 강우(동작 141.5㎜/h)가 내렸으며, 올해는 48일이라는 역대 최장 열대야와 집중적인 폭우(성북 84㎜/h)로 기상청이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령되는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있다. 시는 작년과 올해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인명사고와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은 ’22년 8월 대규모 수해 이후부터 도림천·강남역 등 침수취약지역 시설 정비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대책 기간이 종료되는 10월 이후에도 지속적인 방재시설 확충과 비구조적 안전대책 강화로 시민 안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변화된 여건에 맞춰 ’22년 12월 방재성능목표 재설정을 통해 시간당 100mm(중점관리지역 110mm) 강우를 처리 가능하도록 설계기준을 강화하였고, 이에 맞춰 지역별로 정교하게 방재시설을 확충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오세훈 시장이 2011년 전격 추진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0월 2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 159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총 6개 제품에서 중금속인 비소와 납, 니켈이 검출되는 등 국내 기준을 초과했다고 전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약 1개월간 검사한 결과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 3개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 시험연구원, KATRI 시험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하였다. 검사 완료 제품은 총 159건으로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위생용품 67건, 화장품 62건, 식품용기 25건, 등산복 5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이다. 검사는 두 가지 방식으로 다수 제품 검사를 위해 일부 항목만 검사하는 ‘유해 항목 선별검사’와 국내 기준에 명시된 모든 항목을 검사하는 ‘전 항목 검사’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는데, 화장품 48건은 ‘유해 항목 선별검사’로, 그 외 위생용품 등 111건은 ‘전 항목 검사’로 진행하였다. 검사 결과, 알리(Aliexpress)에서 판매한 눈·눈썹 화장품류 5개 제품이 국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였다. 비소(As) 성분이 국내 기준치(10㎍/g)의 최대 19.8배를 초과한 198.1㎍/g이 검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달 말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가 총 503만 건('24.1.27.~9.30.)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중 ▴모바일 169만 건 ▴실물 334만 건이 각각 충전․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일 최다 사용자 수’도 당초 시가 목표했던 수치(50만 명)를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대중교통에서 기후동행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중 5.5%(약 23만 명)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던 올해 2월에 비해 9월 11.8%(약 51만 명)가 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평일 중 최다 이용자를 기록한 날은 지난 9.26.(목)으로, 이날 하루 약 62만 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 특히, 가을철 나들이 성수기를 맞아 ‘단기권’ 이용자도 크게 증가했는데 하루 평균 4천 명이 이용했던 7월에 비해 9월에는 1만 명을 넘겨 두 달 새 단기권 이용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충전에 사용된 언어는 일본어(30%)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어(28%)> 영어(22%)> 중국어(20%) 순이었다. 권종별로는 3일권(34%)> 5일권(23%)> 7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시민은 민간 유통 예정인 백신으로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접종은 10월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75세 이상 어르신과 같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는 위기 단계 하향(2024.5.1.) 이후 인플루엔자와 함께 매년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관리체계로 관리되고 있다. 이번 '24~'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백신이 활용된다. 이번 접종은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하여야 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도서지역 보건진료소의 의약품 보관기 온도관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의약품 보관기, 특히 백신 보관기의 경우 온도관리가 필수적이지만, 현재 도서지역 보건진료소는 행정인력이 수작업으로 온도를 관리하고 있어 자동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인천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온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의약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시중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의약품 보관기 온도관리 자동화 시스템’은 설정 온도를 벗어난 후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되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은 온도 데이터를 학습하여 설정 온도를 이탈하기 전에 핸드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전 대응이 가능해지며, 의약품 폐기를 방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도 데이터를 수집하여 웹사이트 및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지 온도 확인이 가능하다. 향후 블록체인 기술이 추가 적용되면 수집된 온도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가 가능해져 의약품 관리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옹진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미세플라스틱과 석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10월 17일 목요일 15시에 연구원(서울시 서초동 양재동 202-3)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과 석면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고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서 미세플라스틱 분야 3편과 석면 분야 2편을 발표할 예정이며,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방법 및 현황, 석면 조경석 분석방법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미세플라스틱 분야에서 미세플라스틱의 위해성과 건강 영향(이동욱 교수, 인하대병원), Py-GC/MS를 활용한 서울시 도로 재비산 먼지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 분석방법(전기준 교수, 인하대), 서울시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현황 및 분석 방법(김지희 연구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을 발표한다. 석면 분야에서 도심 속 석면 조경석의 분포현황 및 관리방안(노열 교수, 전남대), 서울시 석면 조경석의 분포현황 및 분석방법(배일상 팀장,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을 발
[환경커포스=국회]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은 기상청이 기후위기에 대한 감시 및 예측 업무를 총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안호영 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기상청이 기후위기를 감시․예측을 총괄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후ㆍ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 (이하 ‘기후변화감시예측법’)이 시행 예정이지만, 운영 과정에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상청이 기후위기에 대한 감시 및 예측 업무의 총괄.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기후변화감시예측법」은 지난해 10월 국회를 통과하였고, 오늘 10월 24일 시행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기후변화감시법」에 따라 기상청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국가나 지자체 등은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충분히 활용해야 하는데, 각 기관이 국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하는지 파악 할 수 있는 체계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상청은 전지구, 동아시아, 남한 상세, 행정구역별 시나리오를 순차적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정부 및 수요기관의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서 소통 미흡으로 최신 시나리오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내년(2025년) 4월까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연령층 중 70∼74세는 내달 15일부터, 65∼69세는 내달 18일부터 단계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접종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제이엔원(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을 접종에 활용하며, 인플루엔자 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2024~2025절기 접종은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야 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코로나19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 방문 시, 대상 여부 확인 및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 등을
[환경포커스=국회]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에서 확인한 기상청의 <폭염영향예보 대응요령> 자료에 따르면, 산업분야 폭염 대응요령 문서의 옥외작업 자제 시간(14시~17시)이 보건 일반인 대응요령 문서의 야외활동자제 시간(12시~17시)보다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폭염대응요령은 폭염으로 인한 대국민 피해 예방을 위해 기상청에서 정한 4가지 단계(관심,주의,경고,위험)에 따라 대처해야할 요령을 알려주는 문서로 최고기온 31˚C 이상일 경우 발효한다. 발효 근거인 31˚C는 폭염 인명피해 수치가 증가하는 임계점으로 온열질환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온도이다. 올해 온열질환을 겪은 노동자의 수는 1,686명으로 작년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했다. 폭염으로 인한 노동자의 피해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데도,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옥외작업 자제를 권고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정혜경 의원은 “올해 8월 폭염영향예보가 발효되지 않은 날이 단 하루도 없고, 서울시 강서구를 기준으로 볼 때 31일 중 26일 동안의 낮 12시~오후 2시 사이 기온이 31˚C 이상이고 12시부터 2시까지의 폭염 경보 기준인 35도를 넘은 날도 4일이나 된다. 노동자들을 폭염에서 보호하려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9월 30일 월요일 10시부터 10월 28일 월요일 16시까지 만 19~39세('84.1.1.~'05.12.31.) 청년을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사후환급 신청’을 한 번 더 받는다고 전했다.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기간인 2.26.(월)~6.30.(일) 사이 기후동행카드를 ‘30일 만기 사용’한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30일 만기 사용’이란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해 사용하는 중간에 사용 정지 또는 환불, 카드를 삭제하지 않고 30일 모두를 이용한 경우를 말한다. 지난 7.2.(화)부터 8.5.(월)까지 청년 할인 사후 환급을 한 차례 추진한 바 있으나, 미신청자들의 요청으로 인해 한 차례 더 시범기간 내 이용자에 대한 청년 할인 사후 환급을 추진한다. 모바일 앱이나 웹을 통해 등록한 기후동행카드를 중도에 사용 정지 또는 삭제, 환불하지 않고 ‘30일 만기 사용’했다면 1개월에 7천 원이 환급되며, 시범사업 기간이었던 총 5개월 모두 사용했다면 최대 3만5천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청년이 2.26.~6.30. 기간 중 기후동행카드를 구입, 카드를 등록하고 충전하고 환불 없이 총 4회, 만기 사용했다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