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골다공증 유병률과 치료 비용이 늘고 있어, 서울시는 골다공증 관리 강화를 위해 25개 보건소의 골밀도검사, 상담, 치료연계 등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골다공증 인식 확산에 나선다고 전했다. 특히 골다공증은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골절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제때 치료받지 않거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골밀도검사’를 통한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고 부실해진 상태에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소리없는 도둑’이라 불리기도 한다. 골다공증이 진행된 후에는 넘어지거나 살짝 부딪히는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 손목 등 뼈가 부러질 위험이 크다. - ‘골감소증’ 인구는 50세 이상 인구의 48%에 이름 - ‘골다공증’ 환자의 의료서비스 이용은 60%이나 약물치료율은 34% 불과 시는 60세이상, 50세이후 골절 경험자, 골다공증 가족력 있는 사람 등 시민의 골다공증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상담·치료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단체, 보건소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문가단체 ‘대한골대사학회’와 6.28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영역별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을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여름 휴가 및 방학 기간을 맞아 8월 말까지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8개 소속ㆍ산하기관과 함께 친환경 여름 체험 과정인 ‘소담휴(休)’를 운영한다. 소담휴(休)는 ‘자연에서 즐기는 소소하고 담백한 여름 휴식’이라는 의미로 여름에 떠나면 좋을 다양한 환경 명소를 소개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체험 과정과 여행 방법을 안내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자연이 보내는 여름 초대장’을 주제로 △1박 2일 섬(島)스럽게, △자원관이 살아있다, △쓰레기 줄이기 ‘일체형 친환경 여행(올인원 에코 투어)’ 등 교육과 전시, 체험까지 친환경 여름 즐기기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기관별 주요 프로그램> 기관명 주요 프로그램 일정 국립공원공단 대국민 계절 보물찾기(여름 편) 6.15~8.31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만나보세요 7~8월 국립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환경부 지정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7월 5일 영종초등학교 금산분교에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환경보건교육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이나 환경보건 취약 가능 지역 등을 찾아 환경유해인자에 민감한 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환경보건 문제 및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환경보건 이동학교에서는 ‘기후위기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전문강사 지도하에 퀴즈, 보드게임, 코딩봇 활용 모둠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심각해져 가고 있는 기후위기 문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개인과 사회의 노력 등을 초등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는 이번 이동학교 이후에도 미세먼지 등의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와 이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환경성질환에 대한 환경보건 교육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무료로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 환경보건센터는 2022년 3월 환경부 지정을 받아 환경보건 관련 지역정책수립 지원, 지역 현안 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달 8일 개소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가 7월 3일 월요일부터 무료 온라인 발달검사 신청을 받고 있으며, 10일 월요일부터 발달검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언어‧인지 등 아이의 발달 지연이 걱정되지만, 비용 부담이나 병원에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문제로 우리 아이의 뇌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무료 발달검사부터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시설이다. 현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어린이집 재원아동 371명(결과지 발송 156명)이 발달검사를 받았다. 어린이집 발달검사를 받은 재원아동 중 결과상담을 희망하는 양육자는 서울시보육포털 누리집(https://iseoul.seoul.go.kr)에서 사전예약하면 10일(월)부터 온라인으로 결과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서는 발달검사 결과 ▴정상군 ▴경계군 ▴위험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의 연령에 맞는 발달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상
[환경포커스=국회] 자율주행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이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국회는 7월 5일(수) 11시 국회 본관 앞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조경호 의장비서실장, 홍형선 사무차장, 현대차 김용화 사장(CTO), 김동욱 부사장, 이항수 전무, 유지한 전무, 포티투닷 정진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 기념 시승식을 개최했다.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도입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회 방문인‧직원의 편의 증진 및 자율주행차 탑승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국회사무처는 작년 11월 현대자동차와 ‘국회 자율주행자동차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까지 국회 경내 및 둔치주차장 일대에서 자율주행 도로환경 개선작업 및 시범운행을 실시하였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1호 승객’으로 자율주행 로보셔틀에 탑승해 자율주행차의 첨단기술 및 안전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대자동차와 포티투닷(42dot) 연구진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의장은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산업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먹고 살 핵심사업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회도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기후위기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물품 지원과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지자체의 폭염 대응 추진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시민단체(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및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하여 생활 속에서 폭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변화 진단상담사(컨설턴트)와 함께 △더운 시간대(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 휴식하기, △물을 자주 마시기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아울러 전국 취약가구 2,100여 곳과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50여 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의 여름용 이불, 부채, 도라지차 등 폭염대응 물품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하여 환경부(기후적응과) 직원들은 7월 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일대의 취약가구를 방문하여 폭염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폭염 대응 시설현황을 점검한다. 김지수 환경부 기후적응과장은 “기후변화 영향은 사회적·경제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를 가져온다”라면서, “기후 불평등 완화를 위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7월 5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에 해양 기후변화 조사 및 관측을 위한 연구 거점시설이 문을 열었다. 이번 해양 기후변화 연구 거점시설은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대 연구 거점시설에 이어 국립공원 내 두 번째로 설치되는 연구시설이다. 해양 기후변화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공원에서 대마난류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곳으로 해양 기후변화 상황을 조기에 감지가 가능한 도서지역으로 원거리 도서인 거문도(여수시에서 약 90㎞)에 조성했으며, 민간기업인 롯데아이시스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차원에서 해양환경 연구 및 조사장비 구축 등 재정연구 운영을 지원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해양 기후변화 연구 거점시설 개소를 통해 거문도 바다의 산호충류 및 고래류 조사, 수온․염분 관측(수심 20m) 등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생물 및 환경 변화 조사·연구를 강화한다. 아울러 해양환경 관측 장비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련 기관․대학‧단체 등에 시설을 개방하여 조사․연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시민과학 활성화 장소로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 기후변화 연구 거점시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7월 3일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차와 충전시설을 보급하는 ‘이쉐어(E-Share)’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이날 업무협약식에 이어 ‘이쉐어’ 사업의 첫 결실인 제1호 충전시설 개소식과 전기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취약계층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3년간 매년 40곳(총 120곳)의 개별 사회복지시설에 충전기 2기(총 240기)와 전기차 1대(총 120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협약기관별 목표 달성을 위해 환경부는 사회복지시설에 제공되는 전기차 구매를 보조하고, 전기차 운행에 불편이 없도록 충전시설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구매비용을 포함한 사회복지사업 기부금을 사랑의열매와 월드비전에 기탁한다. 사랑의열매와 월드비전은 기탁받은 기부금으로 전기차를 구매하여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누적 약 46만 5천대로 증가 추세와 함께 보급 혜택 사각지대 해소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이슬람 성지순례(하지, Hajj, `23.6.26.~7.1.) 시기를 맞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감염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이슬람 성지순례를 위해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주로 발생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는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의심증상 상담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와 보건소에서 받으며,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와 연계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을 통한 의심환자 신고체계를 의료기관에 안내했다. 또,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각 유관기관(보건소-병원-보건환경연구원-경남권질병대응센터 등)과 연계해 검사, 격리 또는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격리•수동감시로 전파 차단에 노력한다. 아울러, 시는 이슬람 성지순례 시기 중동지역 방문자에게 귀국 후 2주 이내 메르스 감염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상담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도 성지순례 참가자에 대한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주의를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하지 대행기관(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을 통해 출국 전 주의사항을 안내했고, 현지에서는 외교부와 협조해 메르스 감염예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부터는 관내에서 발행하는 응급 의료 상황은 최대한 관내 응급의료기관에서 소화할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는 최근 응급환자들이 적시에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는 사건과 관련해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마련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여러 대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우선 시, 소방, 의료기관 등 지역 응급의료 협의체 간 협력체계 강화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응급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병원과 의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이송체계 선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앰뷸런스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 응급의료 컨트롤 타워인 응급의료지원단 설치·운영(2024년 예정)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발표한 2021년 응급의료 통계 연보에 의하면, 인천의 응급실 30분 미만 도착률(전국 6.7%, 인천 5.9%)은 6개 광역시·도 중 5위에 그쳤으나, 30분 ~ 2시간 이내 도착률(전국 34.9%, 인천 43%)은 17개 시도 중 1위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3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지적된 119응급환자의 응급실 미수용 사례에 대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