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월 15일 경상남도 김해시에 경원벤텍(주)에서 신규 건조 병원선의 선박 건조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인 강재 절단식(Steel Cutting)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 병원선인 ‘인천 531호’는 선령이 25년으로 노후화돼 있어, 시는 운항 안정성을 확보하고 진료 여건 개선을 통한 의료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126억 원을 투입해 대체 병원선을 새로 만들고 있다. 선박규모는 기존 병원선(108톤)보다 두 배 이상 큰 270톤으로, 전장 47.2m, 폭 8.4m, 깊이 3.6m이며, 최대 승선 인원 44명, 최대속력 시속 46㎞다. 현재 병원선은 의료기관이 없는 옹진군의 3개 면, 9개 도서지역을 운영 중이나, 1999년 건조돼 노후된 것은 물론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한계가 있는 상태여서, 시는 병원선의 신규 건조를 결정했다. 병원선이 새로 건조되면 2025년 3월부터 운항에 들어갈 예정으로, 새 병원선이 투입되면 순회진료 대상 지역이 6개 면, 20개 도서지역으로 확대되고, 서해지역 비상 재난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서 지역 어르신들의 요구를 반영해 물리치료실을 신설하고, 식이요법 등 영양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선수, 심판, 운영요원 등에게 제공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사전검사를 실시해 식음료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고 전했다.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탁구 종목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로, 총 47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연구원은 대회 현장에서 신속하게 식중독균을 검사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원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벡스코 광장에 배치하고, 현장 신속검사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회의실, 전처리실, 유전자분석실 등의 공간으로 개조한 45인승 버스다. 신속검사반은 배식 4시간 전, 배식 식품 대상으로 식중독균 17종에 대한 검사를 검사 차량에서 진행하며, 식중독균이 검출된 조리식품은 반입을 사전에 차단해 식중독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철저한 식음료 안전관리로 한 건의 식중독 사고 없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262억 원(1만100대)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5등급 7,400대, 4등급 2,600대, 건설기계 100대 총 10,100대의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지원하며, 지원대수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그리고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접수일 기준 부산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고, 자동차 정기(종합)검사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차량이어야 하며, 차량상태 확인 검사에서 정상 가동 판정을 받아야 한다. 다만,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저감장치(DPF)가 부착돼 출고된 4등급 경유차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차량별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누리집(http://www.mecar.or.kr) 또는 콜센터(☎183
[환경포커스=인천] 인천환경공단은 다음달 13일까지 2045 탄소중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함께 활동할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160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4번째 운영하고 있는 서포터즈는 시민들이 직접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환경 실천 사례에 대해 미디어를 활용하여 직접 제작하고 소통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그린홍보단, 그린제작단(영상, 라디오), 그린캠페이너, 그린대학생기획단 총 5개 분야이다. 특히 그린대학생기획단은 올해 처음 모집하는 분야이며, 환경에 관심있는 관내 대학생들에게 직접 환경관련 캠페인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으로는 ▲인천시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사례 전파 ▲올바른 환경기초시설 운영 시민정보 전달 ▲환경과 관련된 행사 참여 및 환경 정보 시민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환경전문공기업인 공단과 미디어 전문기관인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TBN경인교통방송, OBS경인TV, 또 인천에 하나 드림타운을 조성할 하나은행도 인천의 환경문제 해결에 함께하며 기관별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서포터즈 신청방법은 공단 홈페이지(www.eco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새 학기를 맞아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눈 검진(시력검사)과 최대 20%의 안경 구입 할인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일명 ‘알파세대’로 불리는 요즘 어린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자라는 ‘디지털 네이티브(원주민)’인 만큼, 스마트폰 영상, 게임, 비대면 학습 등에 오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23.5.)의 하나로 작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을 올해도 서울 거주 12세 이하 어린이(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초등학생 기준 41만명)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안경 업체(▴㈜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 ▴㈜안경매니져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와 협력해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진 포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안경원에서 시력 검진을 받은 후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할인율은 20%다. 작년에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은 할인 혜택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지난 1일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40대 홍역 환자 1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정 감염원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시는 환자의 홍역 잠복기간 사이 접촉자 가운데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접촉자 1명을 확인해 홍역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진단검사 결과, 해당 접촉자는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첫 번째 환자와 동일한 홍역 유전자형(해외에서 유행중인 유전자형)을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 이렇게 파악한 두 번째 환자(추정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며, 이 환자의 증상은 현재 호전된 상태다. 시는 그간의 감염병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담당 보건소와 경남권질병대응센터 등 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된 덕분에, 신속하게 역학조사 수행해 추정감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첫 환자와 두 번째 환자(추정감염원) 모두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해, 접촉자 파악 그리고 모니터링 등의 관리를 빈틈없이 할 수 있었다. 또한, 시는 의료기관에 홍역 조기 인지와 신고 강화를 위한 협조 요청을 다시(2.5.) 하는 등 홍역 확산 방지에 계속해서 촘촘하게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병 대응기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2일 오후 4시 시청에서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장들과 심정지 환자 수용력 향상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사망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해 최단 거리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중요하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의료진 부족으로 최단거리 응급의료기관에서 심정지 환자를 수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 응급의료센터장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장소의 최단 거리 응급의료기관에서 심정지 환자를 반드시 수용해 심폐소생술 등 필수적인 조치가 시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 주재로 회의가 진행됐으며, 최근 사례뿐 아니라 현재 시의 응급의료 상황도 함께 공유했다. 또한, 심정지 환자 소생 후 처치가 어려운 경우 응급의료기관의 여건에 따라 처치가 가능한 곳으로 빠르게 전원할 수 있도록 협력해 치료의 완결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시는 응급환자 이송체계 마련 등 지역응급의료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지원단'을 올해 상반기 중 설치할 예정이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지역 응급의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월 28일 서울지하철 7호선 면목역에서 순회 중이던 직원이 승객이 쓰러졌다는 시민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출동한 119 대원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2024년 1월 한 달 동안 녹번역, 강남구청역, 잠실역(2호선)에서도 직원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여 심정지 의심 환자를 구조했다. 공사는 법령상 지하철역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할 의무가 없음에도 서울지하철 275개 역에 각 1대씩 비치하고 있다. 더불어 유동 인구가 많은 혼잡역사인 ▲서울(1·4)역 ▲홍대입구역 ▲월드컵경기장역 ▲이태원역 등 10개 역에는 각 6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추가로 설치되어 있다. 이와 함께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월 1회 이상 점검하고,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기기 및 소모품을 적기에 교체하기 위해 관리하고 있다. 역사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직원 안전 교육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역직원, 지하철 보안관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지 교육을 실시하며 2023년에는 총 433명의 직원이 교육을 이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설 연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6일, 하남시 소재 나래에너지서비스(주)를 현장 방문하여 에너지 설비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기간 유해화학물질 유·누출 등 화학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했다. 나래에너지서비스(주)는 하남, 강동 지역의 전력을 공급하고 LNG를 통한 에너지사업을 하는 업체로 화학물질을 다수 사용하고 있다. 한강청은 이번 점검에서 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 준비상태를 확인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날 사업장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상태를 확인하면서,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설 연휴 기간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서 철저한 관리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23.12월 27개 사업장 점검결과, 13개 사업장에서 15건의 위반행위 적발에 이어 1월에도 산업단지와 공장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1월 한달동안 대기오염 고농도 발생지역 내 36개 사업장에 대해 이동측정차량 등을 활용하여 대기오염 고농도 발생구역 확인 시 불법배출 의심 사업장에 점검인력을 즉시 투입하여 위반행위 점검하는 원스톱 단속 위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15개 사업장에서 1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였다.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 무허가(미신고) 시설 여부, △ 배출·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 배출·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직접 측정하여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하였다. 점검결과, 대기오염 방지시설 훼손 방치 8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기록 미작성 4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2건 등 15개 사업장에서 17건의 환경법령 위반 행위가 확인되어, 관할 인·허가 기관에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를 요청하였다. 수도권대기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