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시민들의 긴급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돌봄SOS서비스를 확대하여 맞춤형 건강 돌봄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5대 돌봄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와 5대 돌봄연계 서비스(▴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를 제공 중이다. 시는 이러한 기존 돌봄서비스에 더해 고령화 등으로 급증한 건강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자 돌봄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시민들이 돌봄서비스를 신청하면 동주민센터의 돌봄매니저가 ①이용자의 상황과 욕구 파악 ②돌봄계획 수립 ③서비스 제공 등 절차로 진행하고 있는데, 오는 8월부터는 기존 절차에 대상자의 건강정보와 생활습관, 일상의 거동 불편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면접조사가 추가된다. 이를 통해 간호직 돌봄매니저가 개인별 건강 특성을 확인하고, 식사와 건강 등을 고려한 건강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하여 필요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제공 이후에는 이용자의 건강상태 점검을 통해 건강 호전 여부를 확인하고, 건강상태에 따라 필요시 동행센터 복지플래너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마음 건강을 점검해 보고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방학 생활을 계획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여름방학 맞이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은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쉼터 연합 아웃리치의 일환으로, 매년 여름방학을 계기로 청소년 쉼터 및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청소년 대상 고민상담, 복지정보 제공,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번 ‘찾아가는 거리상담(연합아웃리치)’은 7월 26일(수)부터 8월 2일(수)까지 서울시내 청소년 밀집지역․번화가 등 10개 장소에서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23개 청소년시설의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91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활동지역) ▴강서구 볏골공원, ▴금천구 가산디지털역 인근, ▴관악구 신림역, ▴영등포구 문래동, ▴강북구 상산어린이공원,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한강공원, ▴마포구 홍익문화공원, ▴중랑구 상봉동, ▴은평구 응암역 일대, ▴성북구 성신여대역 거리상담은 청소년이 많이 활동하는 오후 2시부터 자정 무렵까지 상담 전용 이동버스(이동형 청소년쉼터)와 거리 외부 상담 공간(부스)에서 이루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관내 6,700여 명 개업공인중개사 등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 예방 및 공인중개사의 역량 강화를 통해 중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추천한 전임교수인 정충원 교수가 전세 사기 유형과 「공인중개사법」 개정 사항 및 민사실무 등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전세 사기 등 위법 행위에 경각심을 갖고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공인중개사로서 공정하고 정직하게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공인중개사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얻게 돼 유익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육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동구지회가 안전한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 및 전세 사기 예방 결의대회를 열어 자정 노력을 촉구했다. 이양호 시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교육을 통해 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장애정도가 심해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이동수단 확충과 이용편의 개선계획을 마련해, 9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운행 확대부터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임차택시 활성화까지 포함하여 폭넓게 지원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콜택시를 증차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중 장애인 콜택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이용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현재 대기시간 약 41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하루 이용건수가 3,230건에서, 2023년에 4,050건으로 급증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이용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30분대로 유지하기 위해 장애인콜택시 증차와 함께 택시업계와 협업을 통해 추가 장애인이동 차량을 확충하고, 장애인이동수단 배차 및 운영방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세부내용은 ① (휠체어장애인) 장애인콜택시, 법인특장택시 증차 및 운행개선 ② (비휠체어장애인) 바우처택시, 임차택시 등 대체교통수단 확충 및 바우처택시 이용활성화, ③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5일 위기 임산부 지원 강화방안 마련을 위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인천자모원, 여성긴급전화 1366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출생신고 미등록 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임신·출산·양육의 문제를 혼자만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에서 마련됐다. 인천시에서는 이미 긴급복지 지원, 청소년 부모 자립 지원, 미혼모 지원, 청소년 임신·출산 지원 등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는 사업과 아이돌봄 지원,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국내 입양 연계 등 양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기관에서 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위기 임산부들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다. 참가자들은 위기 임산부의 신속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목소리를 같이 하고,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 청소년 임산부들이 망설임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50가구에 제습제, 탈취제 등이 든 '안심동행키트'를 꾸려 전달했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 '안심동행키트'와 같이 섬세한 지원이 필요한 곳을 지속 발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메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안심동행키트'는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가 '안심파트너'로 참여, 키트에 들어갈 물품구입비(400만원)를 후원하고 서울시․한국해비타트가 대학생 등 자원봉사단을 꾸려 제작했다.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취약계층을 위해 가스요금 감면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주거약자를 위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안심동행키트'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안심동행키트' 제작은 지난 5일 한국해비타트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관심 있는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 10여 명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키트는 중증장애인을 동반한 반지하 거주가구의 여름철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키트 속에는 ▴천연제습제 ▴방향제주머니와 함께 직접 제작한 ▴천연비누를 비롯 ▴제습제 ▴방충제 ▴탈취제 ▴곰팡이 제거제까지, 반지하 주택의 쾌적하고 위생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15일 토요일부터 17일 월요일까지 침수피해 우려 지역 및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오세훈 시장은 15일(토) 오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된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와 유관기관이 함께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번 점검에는 시, 자치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0여 명이 투입된 가운데, 지반 약화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시행했다. 시는 긴급점검 기간 동안 산사태 위험 여부, 하천변 제방 상태, 공원 및 가로변 녹지(가로수 등) 전도위험 수목, 침수위험 지하차도 배수시설 작동여부, 하수도 맨홀 및 빗물받이 정비 등 시설물 관리·운영상태를 비롯해 도로 포트홀 등 시민 안전 위해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전도 위험 수목, 산지 배수로 낙엽 쌓임, 빗물받이 협잡물 쌓임, 하천 내 산책로 시설파손, 도로 포트홀 등 총 2,071건을 발견해 이중 2,061건은 정비 완료했으며, 하천 산책로 정비 등 10건은 호우 상황이 끝나는 대로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원, 산지, 조경) : 위험수목 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치매 친화 환경조성 일환으로 조성한 치매 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동구 미림극장)가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 단체관람이 줄을 이으면서 학생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 시민들이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치매센터, 동구치매안심센터, 미림극장 주관으로 운영되는 ‘가치함께 시네마’는 국내 유일의 치매 친화 영화관으로 지난 2021년 문을 열었다. 치매 당사자가 가족과 함께 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전 세대와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공간인 만큼 개소 이후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2천여 명 다녀갔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문화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의 단체관람 예약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치함께 시네마’는 치매 특성을 반영한 시설환경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프로그램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 초로기 치매 환자가 일일 직원으로 활동해 영화관 이용객들의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인식 개선 역할도 한다. 단체 관람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집중호우・태풍 등 재난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도로시설물 사전점검에 나섰다고 전했다. 장마철 집중호우에 의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제로화하기 위해 도로시설물을 사전점검에 나선 것으로 현재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인천시도 예외가 아니라고 판단, 김준성 시 교통국장이 관내 도로시설물을 직접 방문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시설물 등을 살폈다. 지하차도와 도로 절토 사면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도로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을 물론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와 직결될 수 있다. 지하차도의 사전통제는 수위가 0.3m에 도달하는 경우 진입을 통제한다. 그러나 인천시는 최근 호우특보 시 지역별 강우량과 침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해당 시설물을 관리하는 관리청에서 통제를 결정하도록 지침을 시달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기상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은 만큼 전국 최초로 지하차도 등 개별 시설물의 위험도 평가를 시행해 새로운 등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내년 상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에 나선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각종 재해・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을 물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가 7월 24일부터 올해 하반기(7월~12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접수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지난 1월에 상반기 신청에 이어 이번에는 하반기 신청을 받는 것이다. 이 사업은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내 만 18세 여성청소년 약 9천9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1월 상반기 지원이 시작됐다. 접수대상은 7월 1일 현재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여성청소년(2005년생)이며, 접수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다. 다만,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과 중복지원은 안된다. 또 지난 1월 상반기 신청자는 이번에는 재신청하지 않아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월 1만 3천 원이며, 하반기 6개월분(7월~12월)인 7만 8천 원이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인천지역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원금은 생리용품만 구입할 수 있는 여성청소년 전용 ‘인천e음카드’로 입금(충전)된다. 스마트폰 ‘인천e음’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