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소 결핵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인체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소 사육 농가에 대한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소 결핵병은 사람을 포함한 소, 사슴, 돼지 등 포유류에서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소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에 감염되면 기침, 쇠약, 식욕 결핍, 유량 감소 등 만성 소모성질환을 일으킨다. 하지만 병의 진행 속도가 느리고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농장 내에서 쉽게 전파가 되며, 결핵균이 세포 내 기생을 해서 항생제를 통한 치료 및 근절이 어렵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축산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며 사람에게도 감염의 위험이 있어 소 결핵병은 주의해야 할 전염병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매년 관내 젖소 농가 30여 개소의 착유우를 대상으로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소 결핵병 검진 시 결핵 감염 양성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해당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이 이뤄지고, 전 두수에 대한 확대검사를 20일 이내에 실시해 양성 축을 살처분한다. 이후 60~90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영종도 일원에서 ‘2024 한마음 직무연찬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직무연찬회는 시민이 신뢰하는 ‘인천하늘수’를 생산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밤낮없이 일하는 직원들의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또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이제는 인천입니다’ 릴레이 지지선언에 동참해 붐업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상수도사업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페이퍼컴퍼니 근절을 위한 혁신 방안을 설명하고, 언론과 시민사회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어 1908년 송현배수지 준공부터 시작돼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인천수돗물의 이야기와 깐깐한 수돗물 '인천하늘수'의 생산 공정,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 과정 등 인천하늘수의 현재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숙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중요 시책에도 최대 사업소인 상수도 직원이 적극 협조해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실현에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급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운영 관망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각 수도사업소에 직접 방문해 효율적인 스마트 관망 관리와 본부와 사업소 간 소통과 협업 추진 방안을 내용으로 한 실습과정으로 진행됐다. 스마트 관망 관리 과정에서는 △정수장과 배수지의 유량, 수압, 수위 등 모니터링 및 분석 △수계 계통도 △야간 최소 유량을 활용한 누수 예측 △지리정보시스템(GIS) 관망도 등 24시간 365일 끊김이 없는 인천하늘수 공급을 위한 스마트 감시체계가 포함됐다. 또한, 소통과 협업 추진 방안에서는 △주요 일정 및 상황공유 △대상 지역 규모 산정을 위한 급수 기본정보 빅데이터 활용 △주요 사업 진행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교육 등이 이뤄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교육이 상황발생 시 수자원 손실을 최소화하고 비상 대응능력 강화 등 인천시 상수도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 급수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스마트 기반의 수운영 관망 감시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상황 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식중독 예방 및 신속 대처를 위해 등굣길 식중독 예방 캠페인 및 경인식약청 합동 식중독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은 시 교육청, 미추홀구청, 중구청, 남부교육지원청이 참여했으며, 18일 미추홀구 인천숭의초등학교, 23일 중구 영종 인천별빛초등학교 대상으로 집단 식중독 예방 중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집중 홍보를 통해 개인 위생관리를 강조했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식중독 예방 6대수칙 ▲식중독 원인균별 예방 요령 안내 ▲식중독 예방 관련 설문조사 ▲손 위생상태 현장 간이세균검사(ATP) 등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는 올해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0개소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25일 인천 연수구 현송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보고 및 대응으로 식중독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고 기관별 담당자의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인지와 신고 ▲식중독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계절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보건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5월에 걸쳐 총 5회 실시될 예정으로,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완화에 따라 학교 내 감염병 유행 발생과 빠른 전파로 가정과 지역사회로의 감염 위험도가 커지는 만큼 학생들과 보건교사의 건강과 안전한 학교, 지역사회로의 전파 방지를 위해 실시된다. 4~5월은 병원성 대장균·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높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 세균·바이러스가 급격히 증식할 수 있어 집단 급식시설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주요 교육내용은 ▲호흡기 감염병 등 교내 빈발 감염병 대응 및 관리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시 신고 체계 및 역학조사 관련 학교 대응 사항 ▲학교에서 발생한 주요 감염병에 대한 역학조사 관련 사례 공유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대응 및 관리 등이다. 인천시는 이외에도 학교 감염병 집단 발생 시 대응 방법 및 매뉴얼을 안내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30년까지 세척이 필요한 ‘대형 수도관(지름 400㎜ 이상)’ 총 414㎞ 구간 중 올해 81.5억 원을 투입해 38㎞를 씻어내고, ‘소형 수도관(지름 80~350㎜)’은 65.5억 원을 투입해 755㎞ 구간을 우선 세척한다고 전했다. 시는 가장 역량 있는 수도관 세척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에 업체 선정 시 서울 지역 등록업체에 부여했던 ‘지역 가점’을 폐지, 전국 7개 환경청에 등록된 ‘상수도관망관리대행업체’라면 지역과 무관하게 모두 입찰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세척 업체 선정은 관련학과 교수 등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기술력, 현장 적용성, 세척 효과 등 6개 분야에서 수행 능력을 면밀하게 평가해 최종적으로 12개 업체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또 지자체 최초 세척 효과 검증을 위한 평가매뉴얼을 제작했으며 수도관 세척 전담 건설사업관리인을 배치해 세척 전체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 세척 품질을 올리는 한편 현장에서 작업자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도관 세척 효과는 세척 전․후 효과를 비교 분석하기 위해 필터 테스트 및 관체 절단을 통한 직접 조사를 진행하고
[환경포커스=국회] 김진표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주앙 마누엘 곤살베스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을 접견하고 양국 경제분야 실질협력 및 현지 인력양성 개발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먼저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건설, 조선 등 분야를 중심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바, 이번 대통령님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파트너십이 더욱 긴밀해지리라 생각한다”며 “양국 의회도 의원친선협회를 중심으로 의회 협력이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앙골라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5대 경제강국으로 풍부한 천연자원과 젊은 인구를 가지고 있어 한국의 발전 경험과 기술력과 결합하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조선·태양광 패널 등 현재 한국 기업의 對앙골라 주요 투자 분야를 언급하고 “오늘(29일) 오후 로렌쑤 대통령이 참석하시는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과 경제협력 사업을 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앙골라는 남아프리카 내 주요 개발협력(ODA) 파트너로서 그간 KOICA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아동 교육을 지원해 왔고,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환경포커스=국회] '인구절벽 대응방안 헌법 규범화 공론조사'에서 시민참여단은 헌법에 인구절벽 대응방안을 규범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방송(MBC)·국회방송(NATV)이 26일(금) 이틀째 진행한 공론화토론 결과 응답자의 47.9%가 '매우 그렇다', 28.5%가 '그런 편이다'고 응답하는 등 76.4%가 필요성에 공감했다. 5천명의 시민 가운데 사전조사를 거쳐 선정한 300명의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전문가 사전토론·방송토론·타운홀 미팅 등 숙의토론 과정을 거쳐 공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신년 기자간담회 등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헌법에 명시할 것을 주창했고, 김 의장의 제언에 시민참여단이 긍정적 인식을 함께한 것이다. 김 의장은 전날 열린 1일차 공론화토론에 참석해 "최우선적으로 적어도 15년에서 20년을 내다보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하고 일관된 정책 수단과 재원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장실이 지난 12일~19일 국회출입기자(1천258명)를 대상으로 저출생 개헌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64%포인트)한 것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응답자
[환경포커스=국회] (처장 박상철)는 4월 26일(금)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 등 내·외빈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처 설립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기념식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조사처가 찾은 국가과제들의 해법이 입법과 정책에 반영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고, “우리 국회가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 주요 현안을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끈질긴 근성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입법조사처장은 “조사처가 정치적 중립과 정책 전문성을 최우선 가치로 하여 수준 높은 입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난 17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국회의장은 입법조사요구 건수와 회답서를 활용한 주요법안 발의 등 조사·분석 관련 양적·질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상정 의원(녹색정의당, 경기 고양갑, 4선),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동갑, 3선), 이양수 의원(국민의힘,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재선),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초선), 장동혁
[환경포커스=국회] 최근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민 10명 중 6명 "한강 밤섬 개방 찬성" 밤섬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관련법 따라 체계적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생태학적 가치와 의미 알리는 교육장소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24일(수)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한강 밤섬, 어떻게 가치를 증진시킬 것인가?' 세미나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 국회 공동취재단) 시민 접근이 제한된 한강 밤섬의 생태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수)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주최한 '한강 밤섬, 어떻게 가치를 증진시킬 것인가?' 토론회에서다. 한강 밤섬은 마포대교 하류 쪽 서강대교가 관통하는 지점에 위치했다. 1999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일반의 출입이 제한됐고, 2012년 국제적으로 보호해야 할 습지인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 밤섬의 생태학적인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생태보호 교육현장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일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