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0 (금)

  • 흐림동두천 -13.4℃
  • 맑음강릉 -9.1℃
  • 맑음서울 -11.4℃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9.9℃
  • 맑음울산 -9.5℃
  • 구름많음광주 -7.7℃
  • 맑음부산 -8.0℃
  • 흐림고창 -9.8℃
  • 제주 0.0℃
  • 맑음강화 -11.2℃
  • 흐림보은 -12.7℃
  • 흐림금산 -11.9℃
  • 흐림강진군 -4.7℃
  • 맑음경주시 -10.0℃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봄철 해빙기 맞아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 집중 점검 실시

올림픽대로 등 11개 노선 160개 교량 등의 위험요소, 외부전문가와 집중점검 완료
고척돔, 청계천 등 24개 주요시설별 연중 안전감찰 추진하여 철저한 안전관리 나서
한국영 이사장 “상시 점검을 통한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로 시민 안전 지켜나갈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에 대해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33명의 외부전문가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전했다.

 

안전점검 대상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등 11개 노선의 160개 교량과 터널․지하차도 및 옹벽이다.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도로침하 및 교량의 콘크리트 떨어짐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이 특히 우려되는 시기로 공단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구간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시행한 것이다.

 

전용도로의 패인 부분과 교량의 콘크리트 균열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특히, 시민위험이 높은 교량 하부는 타격조사 및 근접 육안조사를 통해 꼼꼼히 확인하였다. 점검 사각지대의 경우 드론과 내시경카메라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하여 점검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금번 점검에서 발견된 다수의 포장 손상 및 콘크리트 떨어짐 등 자칫 시민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하였고 경미사항은 계획수립을 통해 순차적으로 보수하는 등 지속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중대재해 등 재난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전용도로를 비롯해 고척스카이돔,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 전반에 대한 연중 상시적으로 안전감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처와 감사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안전감찰반’을 구성하여 계절별․테마별로 상시적인 현장점검 및 관리를 할 계획이다.

 

향후 풍수해 대비 실태, 추석명절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 겨울철 제설 대비 실태 등에 대한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감찰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요인은 즉시 시정 조치하는 등 작은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자동차전용도로 시설물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진행됐다”며 “연중 상시적 안전감찰을 통한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로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2025년 신년사
[환경포커스=국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여러분 모두, 정말 애쓰셨습니다. 올해는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라는 국가적 위기에 더해 여객기 참사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생존자들의 회복을 빕니다. 차가운 공기를 뚫고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며 여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굳은 각오를 다집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때입니다. 최선을 다해 위기를 극복해나가겠지만 우리 국민에게는 고단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국회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는 힘도, 정치가 할 일도 국민의 삶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어려울수록 국민의 곁에서, 혼란할수록 국민의 편에서 일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더 단단하게 만드는 치열한 과정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광복(光復) 8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긴 고난의 세월 속에서도 독립의 의지를 잃지 않고 마침내 주권을 회복한 그날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지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