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성 위반 제품 시장에서 볼수 없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업무 협약

-가짜 친환경이 시장에서 유통되는 것을 막아 소비자들의 혼란과 피해에서 보호 받을 수 있다.


[환경포커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변광윤)와 8월 20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관에서 ’올바른 환경성 표시·광고 및 위해우려제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감시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 및 위해우려제품 안전‧표시기준 위반제품의 온라인 유통·판매를 방지하는 데도 힘을 모은다.

최근 부당하게 환경성 표시·광고를 하거나 위해우려제품 안전·표시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등 소비자에게 혼란과 피해를 주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마켓, 네이버, 11번가 등 대형 온라인 유통플랫폼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업무협력으로 친환경 시장의 유통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제품의 환경성 표시·광고는 진실성, 명확성, 구체성 등의 기본원칙*에 따라야 하며,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시킬 우려가 없어야 한다.

예를 들어, 법적 의무 기준에 적합함을 근거로 친환경 제품이라고 주장하거나, ‘비스페놀-A 무함유한 친환경 유리용기’처럼 처음부터 유리 재질에서 발생가능성이 없는 ‘비스페놀-A 물질’이 함유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친환경이라고 부당하게 표시·광고해서는 안된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부당하게 환경성 표시·광고 행위에 대해 464건의 행정조치가 이뤄진 상태이다.

위해우려제품을 생산‧수입하는 자는 제품을 유통하기 전에 제품에 함유된 유해물질의 안전기준 준수여부를 자가검사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된 표시기준을 이행해야 한다.

자가검사를 받지 않거나 안전·표시기준 등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은 불법제품에 해당하여 시장에 유통해서는 안된다. 현재까지 안전‧표시기준을 위반한 440개 부적합제품에 대해 시장유통 차단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친환경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권익을 증진시키고, 기업의 제도이행 지원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전한 친환경 제품 유통질서를 새롭게 정립하고, 효율적인 온라인 시장 감시를 통해 제품의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와 안전‧표시기준에 부적합한 위해우려제품을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해치&소울프렌즈의 확산 위해 3개 토이저러스 매장에 <해치 캐릭터샵> 새롭게 오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대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의 확산을 위해 롯데마트와 협력하여 잠실점, 서울역점, 김포공항점 등 3개 토이저러스 매장에 ‘해치 캐릭터샵’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전했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 굿즈가 민간에서 처음으로 판매되는 사례다.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매력으로 캐릭터가 발표된 지난 2월 이후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간 해치 굿즈는 디자인스토어·서울관광플라자 등 공공 굿즈샵에서만 판매되었으나, 국내외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토이저러스 매장에 캐릭터 굿즈샵이 입점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해치&소울프렌즈 캐릭터를 알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티니핑·뽀로로·포켓몬·산리오 등 글로벌 캐릭터가 다수 입점되어 있는 토이저러스에 서울시의 해치 캐릭터샵이 생기면서, 해치가 글로벌 캐릭터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해치 캐릭터 샵에서는 그간 높은 인기를 보였던 해치&소울프렌즈 봉제인형 키링, 봉제인형 등 12종의 굿즈가 판매된다. 해치 봉제 키링은 지난 5월 출시 4일 만에 초도 물량 2,000개가 완판된 바 있고, 6월에 출시된 봉제 인형 역시 1

정책

더보기
우원식 의장 제안, ‘기후위기 대응 격상’ G20 의장회의 공동선언문 채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브라질에서 열린 G20 국회의장회의 참석과 파나마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과의 공식 회담을 포함한 6박 10일간의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1월 14일 귀국한다. 제10차 G20 국회의장회의에서는 공동선언문에 우 의장이 제안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체 출범이 채택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주도적 역할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G20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 5개국 의회 의장들과 양자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냈다. 또한 파나마 호세 라울 물리노 대통령과의 공식 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 및 기후·환경, 건설과 조선 등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 우의장 제안, G20의장회의‘기후위기 대응 격상’공동선언문 채택 제10차 G20 국회의장회의에서 우 의장은 G20 국가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의장급 회의체 출범을 공식 제안했고, 공동선언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 의장의 제안은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의회의 참여 레벨을 고위급으로 격상하자는 G20 국가에 대한 최초의 제안이며, 의회 참여 레벨 격상에 많은 국가가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2024년 마지막 날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 대표 공개 추천 접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12월 31일 화요일 자정,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 대표를 11월 30일 토요일까지 공개 추천받는다고 전했다. 1953년부터 이어져 온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로 2005년부터는 온라인 공개 추천을 통해 타종에 참여할 시민 대표를 선정해 왔다. 시민 대표 추천 대상은 ▲역경을 극복하며 사회적 귀감이 된 시민 ▲선행으로 감동을 준 시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시민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시민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국위를 선양한 시민 등이다. 우리 사회에 밝은 희망을 안겨준 모든 국민이 추천 대상이다. 최근 수년간의 타종 행사에는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시 피해자들을 구조하는 데 도움을 준 ‘서현역 18살 의인’ 윤도일 씨(2023년), 폭우 때 장애물을 치우고 배수구를 뚫어 시민들을 위험에서 구한 ‘강남 순환도로 의인’ 최영진 씨(2022년)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되는데 큰 공헌을 한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2018년) 등이 참여했다. 추천 접수가 종료되면 12월 초 서울시 출입기자 10여 명으로 구성된 타종인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