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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서울시, 환경을 지키고 건강과 가정경제에도 도움주는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진행

고품질 식수 아리수 먹는 문화 확산 위한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온‧오프라인 진행
시민누구나 누리집‧인스타그램에 댓글‧아리수 먹는 인증샷 남기면 풍성한 상품 증정
4일(토) 오후 1시, 서울어린이대공원 아리수나라에서 첫 오프라인 캠페인… 가족단위 참여
4일(토) 오전 11시, 세종대에서 아리수 가족·대학생 서포터즈 71명 발대식도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아리수를 먹는 물로 이용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건강과 가정경제에도 도움을 주자는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을 11월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생수 구매시 발생되는 플라스틱병 쓰레기를 줄여 탄소배출을 줄이고,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된 아리수를 마시며 건강도 지키고 생활비도 줄이자는 취지다.

 

아리수에는 건강에 이로운 미네랄이 리터당 37㎎ 함유돼 있고, 한 달 240리터를 음용해도 139원밖에 들지 않아 가계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면 정수기는 240리터 음용 시 1만9,233원, 먹는 샘물은 20만6,400원이 소요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성인 1인당 하루 물 섭취 권장량 2L 기준 탄소배출량은 수돗물이 0.338g, 생수 238g, 정수기 501g이다.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는 4일(토) 오후 1시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아리수나라에서 열린다. 어린이날을 맞아 대공원을 가족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리수나라’는 2010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조성한 ‘국내 최초 어린이 전용 수돗물 체험·홍보관’이다. 이후 2022년 7월 ‘상상을 트는 아리수 무한 상상 놀이터’로 새단장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 연말에는 외부 공간을 나들이 온 가족이 찾을 수 있도록 개방형 광장으로 변신시켰다.

 

아리수나라 방문자는 2022년 7월 새단장 후 올해 3월까지 12만6,783명으로 월평균 6,0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아리수 WOW(와우!)카’에서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아리수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공 던지기 게임▴노래하고 춤추며 즐기는 아리수 어린이 콘서트 ▴놀이 부스도 운영한다. 아리수 스토리텔러가 시민들에게 수돗물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현장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노트 및 스티커, 해치 풍선, 물방울 모양 솜사탕 등을 선물한다.

 

이에 앞선 4일(토) 오전 11시에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는 ‘아리수 가족·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이 개최된다. 발대식에는 서포터즈 71명이 참석하며 벨기에 출신 환경을 사랑하는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축사를 한다.

 

앞으로 아리수 서포터즈는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가정과 학교, 대학교 캠퍼스 등에서 아리수 먹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캠페인 누리집에 댓글과 인스타그램 인증샷 참여 등 11월까지 진행된다. 일상 속에서 아리수로 건강, 환경, 경제를 아끼는 사진 영상을 자유롭게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스토리 또는 게시물로 필수 해시태그 “#아리수, #아낄수록아리수로”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또한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캠페인 확산을 위해 캠페인 기간 동안 총 15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 원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고, 많은 인증 게시물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아리수로 아끼는 모습을 표현한 우수 참여자 3명을 선정해 애플워치SE를 증정한다.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아리수본부 공식 인스타그램(@seoul_arisu),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을 통해(https://arisu.seoul.go.kr/) 확인할 수 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매일 아리수를 마시는 간단한 실천이 환경과 건강, 경제를 아낄 수 있는 가치 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적극 알리고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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