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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반려동물 대상 항생제내성균 감시 강화 위해 모니터링 대상 동물병원 18개로 확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반려동물 대상 항생제내성균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10개였던 모니터링 대상 동물병원을 18개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모니터링 대상 확대는 해마다 증가하는 반려동물 수와 참여를 희망하는 동물병원이 늘어난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항생제의 오용과 남용 등 부적절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항생제내성균은 반려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될 수 있는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나 어린이에게 있어 다제내성균과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은 큰 위험이 되기 떄문에 관리의 중요성이 크다.

 

이에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7개 특별·광역시가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 2019년 항생제내성워킹그룹(AMRWG)을 발족해 동물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항생제 목록 개정, 자료 수집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반려동물 항생제내성균 모니터링 사업은 사업에 참여하는 18개 동물병원에서 내원한 반려동물의 분변과 귀, 피부, 뇨 등 임상 시료를 채취해 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면, 연구원에서는 의뢰된 시료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총 10종 149균주를 분리·동정하고,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한다.

 

병변에서 분리된 병원체와 항생제 감수성검사 결과는 동물병원에 회신해 질병의 원인 분석과 효과적인 항생제 처방을 위해 활용된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인간, 동물, 환경의 상호 의존성을 고려했을 때 반려동물 항생제 오·남용은 세계적으로 매우 큰 문제이다”라며 “향후 사업 대상을 더욱 확대해 다제내성균 출현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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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한국노총과 간담회 개최해 사회적 대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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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동산 시장 ‘가격 띄우기’ 등 불법행위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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