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0 (월)

  • 맑음동두천 8.7℃
  • 구름많음강릉 9.8℃
  • 구름많음서울 9.1℃
  • 구름많음대전 10.8℃
  • 구름많음대구 11.6℃
  • 구름조금울산 11.0℃
  • 구름많음광주 11.2℃
  • 구름조금부산 11.7℃
  • 구름많음고창 10.9℃
  • 구름조금제주 14.1℃
  • 구름많음강화 7.8℃
  • 구름많음보은 8.8℃
  • 흐림금산 8.9℃
  • 구름많음강진군 11.4℃
  • 맑음경주시 11.4℃
  • 구름조금거제 11.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감정노동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감정노동자 보호 컨퍼런스> 개최

11.20.(수) 120다산콜재단 주최 ‘감정노동자 보호 컨퍼런스’… 11일(월)까지 신청
악성 민원 피해 현황, 사례별 대응방안 논의… 감정노동자 보호에 대한 공감대 형성
재단 “감정노동자 보호‧사회적 인식 변화, 우리 모두의 과제… 의미 있는 논의 기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1월 20일 수요일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감정노동자 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11.11.(월)까지 사전 등록(포스터 QR)하면 된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 지금까지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재단은 올해 8월부터 진행해 온 ‘감정노동자 보호 종합 프로젝트’ 결과를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공공 분야 민원 응대 현황은 물론 법률․의료 등 전문가와 함께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살펴본다.

 

재단이 진행한 프로젝트를 통해 현행법에 따른 법적조치 대상 외에도 사각지대 민원 사례까지 조사, 감정노동 피해사례 유형을 분류하고 유형별 보호 대책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절차와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

 

또 감정노동자를 위한 악성 민원 종합대책을 소개, 근로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의 개선을 위한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감정노동자의 감정피해 현황(세션1), 감정보호 대책방안(세션2)과 소통(세션3),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돼 감정노동자의 피해 현실을 공유하고 근로환경 개선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촉구,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한다.

 

악․강성 민원 피해현황에 대해 다룰 <세션1>에서는 공공과 민간 콜센터가 겪고 있는 악․강성 민원 피해 실태를 비롯해 유형별 감정 피해에서 오는 영향과 문제를 공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사항을 도출해 낼 예정이다.

 

<세션2>에서는 감정노동자를 위한 법률․의료․사회적 정책 현황을 분석, 악․강성 민원 응대 경험이 신체 또는 정신적으로 미치는 영향과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에 대해 논의한다.

 

소통의 장이 마련되는 <세션3>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와 감정노동자가 참여해 실제 경험, 사례를 기반한 토론을 가지며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세션별 주제 발표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조덕현 고충민원심의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권순찬 교수, 법무법인 우성 김민정 변호사, 노동일터연구소 감동 이정훈 대표이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악성 민원의 실태와 합리적 대응 방안과 제도개선 추진 상황 ▴감정노동 근로자 정신 증진 방안과 보호를 위한 제언 ▴감정노동자의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 ▴감정노동에 대한 현행 법률과 조례의 한계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은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 상담사가 겪는 감정피해 사례를 유형화하여 사례별 대응 매뉴얼과 구체적 절차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시민들이 잘 모르는 ‘감정노동’의 개념을 쉽게 풀어주고 감정노동자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은 “이번 「감정노동자 보호 컨퍼런스」는 그동안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해 앞장서 온 120다산콜재단의 노력을 집약한 행사”며 “감정노동자 보호와 사회적 인식 변화는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우리 모두의 책임과 과제인 만큼 의미 있는 논의가 오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미사용 120만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취약계층 위한 생필품 730여 점 구매해 전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미사용 마일리지를 활용해 독거노인, 은둔‧고립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730여 점을 구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23일 월요일 전했다. 서울시의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첫 사회공헌 사례로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공무 출장 시 보너스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좌석 승급 등에 우선 사용되어야 하지만, 보유 마일리지가 부족하거나 예약 가능 좌석 제한 등으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이유로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만료돼 소멸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직원들의 마일리지는 항공사 마일리지몰에서 수건, 핫팩, 세제 등 위생용품과 방한용품 등을 구매하는 데 활용됐고 이를 통해 약 1,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모였다. 기부된 물품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캠프, 비영리단체의 복지 사각지대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기부는 퇴직 예정자 및 2년 이내 소멸예정인 마일리지를 보유한 직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번 기부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소멸 예정 항공마일리지 기부를 상시화하고, 공

정책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육군 3사단 전방 관측소(OP) 및 수색대대 격려해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연말을 맞아 18일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전방 관측소(OP)를 방문하여 지형 및 경계작전현황 등을 보고받고 수색대대 부대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함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가적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자리를 지켜준 군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었다”며 “남북관계가 긴장된 상황이고 국제적 안보 환경도 녹록지 않지만, 튼튼한 국방이 뒷받침되고 있어 경제가 돌고 국민이 생업을 이어갈 수 있다”고 치하했다. 우 의장은 이어 “군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정치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국방과 정치가 함께 힘을 모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평화를 유지해 우리 국민들이 좀 더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민의 군대로서 군이 흔들리지 않고 국방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며 “우리 군이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복무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신속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군 3사단장 정재열 소장과 장병들이 함께했다.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오

종합뉴스

더보기
인천시, 연말연시 맞아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겨울철 자연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 미연에 방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024년 연말연시를 맞아 선제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겨울철 자연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민방위 시설 확충 등 인천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시는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대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적설 취약 구조물 79개소, 제설 취약 지역 97개소, 결빙 취약 구간 106개소(68.06km)에 제설제 사전살포 및 선제적 교통 통제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맞춤형 제설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거노인과 쪽방촌, 노숙자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파 쉼터 867개소를 지정하고, 한파 안심숙소 19개소, 응급대피소 24개를 추가 운영하는 등 한랭질환 발생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집중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성탄절,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 등 연말연시를 맞이해 다중운집 인파 사고 우려지역, 행사 등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연말연시 대책기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