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수도권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 의정부시까지 이용범위 확대

12, 11.(수) 의정부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 광역교통 협력 강화 논의
의정부경전철(15개역), 1호선(5개역) 확대, 의정부 경유 서울버스 8개 노선 기적용 중
오 시장, ‘수도권 교통 철학’·김 시장, ‘시민체감형 교통정책’…수도권 교통 발전 협력 지속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2월 11일 수요일 오후 14시 10분 서울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의정부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윤종장 교통실장, 의정부시 유창훈 철도교통과장, 정영민 버스정책과장도 참석해 실무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였다.

 

그간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1년 만에 7개 지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왔으며, 지난 11월 30일부터는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이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면서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적극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 결과, 김포, 과천, 고양, 남양주, 구리 등 10여 개의 시외 지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도시철도를 탑승할 수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중심지로서, 지리적으로도 서울북부와 직접 맞닿아 있어 출퇴근 등 필수 생활권의 연계가 높다. 양 도시 간의 교통 접근성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협약식은 ‘서울동행버스’ 노선 신설에 이어 이동편의 증대와 지역 균형 발전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1호선, 7호선 등 의정부 관내 도시철도가 서울 도심 및 강남 지역과 맞닿아 있고, 버스 등 양 도시간 환승 연계가 매우 높다.

 

’24년 5월 서울09번(의정부 고산지구~노원역)·서울10번(의정부 가능동~도봉산역) 서울동행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교통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오늘 업무협약 이후 시스템 개발 및 관련 절차를 거쳐 의정부시에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면, 의정부 관내 1호선과 의정부 경전철에서도 무제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리·남양주·고양·김포 등 경기도 내 인근 지역 도시철도 이용 가능 구간까지 더하면 교통 편의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의정부 지역 도시철도 중 전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의정부 경전철’은 김포시 ‘김포골드라인’에 이어 시외 지역 경전철 중 서비스 구간으로 포함돼 경기북부 지역 곳곳까지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탈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7호선 장암역은 의정부시 관내의 주요 역사이며, 이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의정부를 경유하는 서울 면허 시내버스 8개 노선에 이미 ‘기후동행카드’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서울 지하철, 서울 버스, 공항철도 (인천공항1·2터미널) 하차 등 다양한 노선을 연계하면 활용성이 더욱 높아진다.

 

올해 9월부터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 T2) 터미널도 하차가 가능해져, 일반 교통카드 이용 대비 교통 요금 할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예시 : 1호선 의정부역 출발~공항철도 인천공항 1터미널역 하차 시 – 4,850원

 

한편, 서울시는 ‘서울로 출퇴근, 통학하는 수도권 주민 모두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교통 철학과 ‘시민만족, 체감형 교통정책으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교통정책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기후동행카드’ 이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관련 지자체, 중앙정부, 코레일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김포, 남양주, 구리, 고양, 그리고 과천에 이어 의정부까지 기후동행카드가 확대가 되면서 수도권 광역 교통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기후위기 대응이라고 하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라며, “아직 동참하지 않고 있는 지자체들이 마음을 넓게 열고 주민들께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관점에서 다시 한번 이용을 결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및 업무보고 실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애)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할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먼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대응기금 등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하여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심사하는 탄소중립기본법 심사 소위원회는 10인으로 구성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하는 배출권거래법 및 기후예산 심사 소위원회는 11인으로 구성하고, 국민의힘 임이자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업무보고에서는 ▲ 정의로운 전환과 지역·노동자 보호, ▲ 배출권 거래제의 실효성 제고, ▲ 2030 NDC 이행전략과 국제감축의 한계, ▲ 에너지 전환 전략과 재생에너지 목표 이행, ▲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기후적응 정책 마련, ▲ 적극적인 기후재정의 역할, ▲ 탄소중립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