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0 (목)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3.8℃
  • 구름많음서울 2.2℃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3.7℃
  • 맑음울산 2.2℃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4.1℃
  • 맑음고창 -2.4℃
  • 맑음제주 4.8℃
  • 구름많음강화 0.5℃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1.5℃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가족돌봄과 고립·은둔 청년의 자립과 사회 복귀 지원 <인천광역시 청년미래센터> 정식 개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가족돌봄과 고립·은둔 청년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기관인 ‘인천광역시 청년미래센터(인천시사회서비스원 내)’가 12월 18일 정식 개소했다고 전했다.

 

센터는 인천 IT타워 10층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신취약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8월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약 3개월간의 공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이날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개소식에는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과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신취약청년 전담 시범사업 경과보고 및 사업소개, 현판식 및 커팅식, 주요 시설 라운딩이 진행됐으며, 센터 내 주요 시설로는 북카페, 상담실, 퀘렌시아(휴식 공간),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청년미래센터는 13~34세 가족돌봄 청년과 19~39세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전담 기관이다. 전담 인력이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발굴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밀착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가족돌봄 청년에게는 연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가 지급되며, 의료·돌봄 서비스 연계, 진로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고립·은둔 청년에게는 초기상담을 통해 고립·은둔 유형을 진단하고, 유형에 따라 일상 회복, 관계망 형성, 공동활동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청년미래센터는 앞으로 인천 지역 병원, 복지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동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청년미래센터는 돌봄에 지치고 외로움에 힘든 시간을 보내온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공간”이라며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위해 결혼이민여성들의 건강 관리와 생활 안정 적극 지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 중인 ‘이주여성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가 더욱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의 건강 관리와 생활 안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5년부터 10년 이상 운영되어 온 ‘다문화 가족 출산 전․후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2025년에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더욱 폭 넓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주여성 건강관리 지원’ 사업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시가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과 협력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의료통역활동가 ‘벤토(VENTO, Volunteer+Mentor)’ 는 출산 경험이 있는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의료통역 봉사자들로서 지금까지 1만 3,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현재 운영 중인 의료통역 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3개이며, 해당 언어로 활동하는 의료통역사는 각각 32명, 8명, 5명이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17명의 의료통역사를 양성했으며, 양성 과정에서는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뿐만 아니라 러시아어, 일본어도 포함되었다. 향후 더 많은 언어가 지원될 예정이다.

정책

더보기
우원식 의장, 국가 기후위기 적응포럼 연속토론회 참석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기후위기 물 재난·생물다양성·식량위기·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국가 기후위기 적응포럼 연속토론회’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후위기 대응이라고 하면 온실가스 감축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한번 배출된 온실가스는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까지 대기 중에 남아 있다는 점에서 이미 진행된 기후 위기 상태에 어떻게 ‘적응’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농업, 산림, 수산, 해양, 생태, 보건 등 많은 영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 생업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며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의 피해가 밥상 물가 폭등, 기업 활동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면서 민생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기상 관측 이래 113년 만에 가장 더웠던 작년 여름과 같은 폭염, 폭우는 취약계층에게 더 혹독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그래서 기후위기 대응, 특히 적응 정책은 민생과 닿아 있고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이라며 “기후 위기로 발생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대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갖고 국회에서 뒷받침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재난 발생 시 피해 가구의 조속한 일상 회복 지원 위한 재난 대비 자원봉사 협력 파트너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한 재난을 대비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 가구의 조속한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재난 대비 자원봉사 협력 파트너를 4월 18일 금요일까지 찾는다고 전했다. 재난 대비 자원봉사 협력 네트워크는 2022년 7월 ‘바로봉사단’으로 발족했다. 현재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25개소, 건강(보건의료, 간호 서비스, 한의학, 의약학 분야 등), 전문 기술(전기 기술, 보일러 설비, 도배벽지 등), 환경 분야(청년단체 등), 상담(법률, 심리, 정신건강 등), 교통질서, 긴급 구호생활 지원, 현장 복구 인력 지원, 공공 분야기업의 9개 분야로 85개 단체가 협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재난 발생은 주로 특정 시기, 특정 지역, 재난 약자를 대상으로 한다. 때문에 바로봉사단의 주요 활동으로 재난 여름철(폭우, 폭염), 겨울철(주택가 화재) 예방 활동과 재난 발생 시 피해 가정 복구지원 활동 그리고 전문적인 바로봉사단 활동을 위한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 여름철 재난 예방 활동인 ‘안녕, 빗물받이’가 있다. 6~8월 집중적으로 침수 피해의 원인 중 하나인 빗물받이 주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 덮개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