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일산]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는 3월 19일 KINTEX 2전시장에서 환경부와 함께 공공하수도의 기후변화 대응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주제로 개최하였다.
하수도 분야 공무원 및 관련 기업 종사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하수도법」 제69조의2에 따른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호우 및 도시 침수 등의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공공하수도 운영 개선 방향을 논의하였다.
주요 내용으로 실태점검 제도와 최신 지표 개정사항을 소개하고, 제도 개선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각 분야별 실태점검 자료 작성 방법과 사례 발표를 통해 담당자들이 숙지해야 할 실무요령을 전달하였다.
특히, 전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충청북도 영동군, 경기도 가평군, 경기도 안양시가 공통분야, 운영·관리분야, 정책분야 등 주요 분야별 점검 및 준비사항을 중점적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외에도 협회는 금년도 실태점검 주요 개정항목인 하수관로 점검 실적 중 침수지역 점검 강화, 하수도 안전보건관리 대응능력, 통계입력 항목 신설 등에 대해 집중적인 설명을 실시하여, 참석자들이 실태점검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협회 유명수 상근부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하수도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공공하수도 운영 실태점검을 보다 내실화하고, 실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